문화에 대한 잡설들/컬처 확대경, 컬처 쇼크

송씨네 2001. 12. 21. 01:39
안녕하세요?
songcine입니다.

예전에 영화이야기 칼럼을 하려다가 역시 저에겐 아무래도 영화이야기만 하기에는 실력도 되지 않고 영화얘기만 하기보다는 많은 문화계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는 새로운 칼럼을 하나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군대를 내년 4월쯤에 갑니다.
군대에 가기전까지 이 칼럼을 쓸지도 모르고 아니면 내년 4월에 이 칼럼을 막을 내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화 속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있습니다. 영화, 방송, 연극... 심지어 인터넷까지도 문화란 키워드가 숨겨있습니다. 전 앞으로 이 문화란 키위드를 끄집어내어 분석해볼 예정입니다.

때로는 심각한 얘기로 때로는 즐거운 얘기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오타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타는 바로 지적해주시고 앞으로 열심히 칼럼을 올려볼 예정입니다. 기대바라면서...




오늘은 좀 심각한 얘기입니다.첫 칼럼부터 심각한 얘기라니...사실 다른 가벼운 얘길 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이 얘기를 해야 할것같아 오늘 첫이야기를 심각한 주제로 정한것입니다.

여러분은 개인 이-메일을 얼마나 가지고 계신가요?
전 하도 많아서 기억을 못합니다.
주로 쓰는 것이 3~4개정도...

그런데 메일을 보시다가 짜증나실때가 있을것입니다.
스팸메일이란 것이지요. 원하지도 않은 내용의 메일이 자신에게 날라오는...
전 요즘 이 스팸메일에 자주 시달립니다. 화가나서 답장을 써서 항의를 한 경우가 있는데 한두번이 아니어야 말이죠.
음... 요즘 제가 칼럼을 쓰고 있는 여기 다음에서 스팸메일에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올렸었습니다. 그러니깐 광고라고 생각되는 즉시 우표를 붙이도록 해서 사용을 해야한다는 얘기겠죠. 맞나?
스팸방지 기능이 생겨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벌써 두개의 메일이 그런 내용이라서 첫번째로, 두번째로 신고되는 영광(?)을 얻었지요.

개인정보의 유출이 이런 문제를 있게 만든 장본인이죠. 과연 내 자료가 어디에서 유출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바로 항의를 하고 싶어지더군요.

제가 즐겨가는 한 사이트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회원약관이 변경되었다. 그런데 앞으로 2~3개의 협력사이트로 부터 메일이 날라올것이니 탈퇴하고 싶으면 일주일 안으로 탈퇴하라...'

인터넷 지식 정보 공유사이트 디비딕...
얼마전 책도 내서 큰 선풍을 일으킨 사이트입니다.
전 여기 회원입니다. 여기 몸을 담은지는 몇개월이 되지는 않았지만 참 좋은 사이트란 생각을 갖았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그 공지는 저를 가슴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관리하는 인터넷 한겨레의 상황이 원악 좋지않아 여러가지 이야기가 논의된 끝에 아마도 몇개의 관련업체와 협력을 하고 이 업체들이 인터넷 한겨레에 가입된 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내 홍보, 회사사이트 가입을 권유하는 글을 보낸다는 얘기입니다.

디비딕의 자유게시판에는 이를 항의 하는 글로 거의 심각한 상황입니다. 운영자 님의 입장이 곧 올라오겠지만 아마도 이번 사건은 네티즌들과 여기를 이용하는 디비즌(디비딕과 네티즌의 합성어입니다.)에게 큰 반발이 예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겠지요.

과연 이런 방법 말고는 회사 운영을 하기 힘드냐는 것이죠. 스팸을 정당화시키는 결과밖엔 되지 않습니다.

한겨레가 원악 시민신문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인터넷 한겨레 측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것으로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지요.

책수익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쓰거나 아바타, 포인트를 사이버머니화 시키는 것, 그리고 주식을 매매하는 것, 메거진 창간 등등... 많은 얘기가 나왔지만 결론을 얻지를 못했지요.

자...개인정보에 관한 얘기하다가 엉뚱하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전혀 엉뚱한 얘기도 아닙니다.
이런 스팸메일이 증가하는 이유는 경영이 어려운 사이트가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방법들중 하나니깐요.

제 메일로 자주 날라오는 것이 성인관련 메일입니다.
보기에는 민망한... 한번만 잠시 들렸어도 바로 메일정보는 어디서 구했는지 날라오기를 수십번 반복합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팸메일까지는 단속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메일을 단속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거나 하면 좋은데 찾기도 쉽지 않으며 받는다고 하더라도 주소를 바꾸어 다른 제목으로 올리는 스팸메일이 많아지지요.

그리고 최근 아주 죄질이 나쁜 일부 스팸메일 발송자들은 아예 제목에 친한 친구나 아는 사람인것 처럼 제목을 올려놓아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제목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스펠링 한자만 잘못쳐서 잘못올라오는 메일이 몇번있기는 했지만 이제는 일부러 잘못 배달되어 온 메일처럼 위장을 한다는 것이지요.

인터넷과 개인정보 사이에서 우리는 갈등을 합니다.
과연 수익창출의 방법은 무엇이며 방안이 없으면 스팸으로 대충 개인정보 유출해서 보내는 방법외에는 없는 것인지 말입니다.

21세기...
하지만 아직도 세상 살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다음 디비딕 카페에 들어가셔서 한마디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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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딕... 아직 디비즌들은 살아있습니다.
디비딕이 계속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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