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멋진 하루

    베니 2008. 12. 7. 12:40

     

     

    @ 2 0 0 8 1 2 0 6

     

    내 노트북에서 몇달째 지우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보기는 좀 싫은 영화들이 몇개 있다.

    쉐이드, 신데렐라맨, 죽은시인의 사회 등...

    모두 명작이라는 걸 알기에, 그래서 언젠가는 한번 꼭 봐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못 지우고 속만 앓고 있던 영화들...

     

    이참에 하나하나 보고 없애기로 마음을 먹고

    그 첫 타자를 '일루셔니스트'로 시작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상영당시 영화관에 가서 원래 보려던 영화였으니깐...

     

    자신은 남들이 갖지 못한 초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한 소년과 공녀는 사랑의 빠지지만...

    어린 시절 해프닝으로 끝나고 이 둘은 헤어지게 된다.

    소년은 그 도시를 떠나고 세계곳곳을 돌며 환영과 마법을 연구하고 습득한다.

    그의 최고의 목적지는 인간을 사라지게 만드는 마술 -

    어찌보면 시간을 가지고 자기맘대로 장난치고 싶었던 거 일지도...

     

    비엔나에서 그의 공연은 인기를 얻고 이에 황태자와 그의 약혼녀가 구경을 오게 되고,

    한 명의 지원자가 필요한 그의 마술에서 그 약혼녀가 무대에 오르고 서로를 알아본다.

    그 후 그들은 어린시절 나누지 못했던 미완성의 사랑을 완성시키려 애쓰지만 현실은 어렵다.

     

    결국 그 둘의 관계를 알게 된 황태자는 분노에 찬채로 약혼녀를 살해하고

    결국 수사에 수사를 거듭하다 황태자로 진범이 밝혀진 순간 자살을 하고 만다.

     

    황태자의 명령으로 아이젠하임, 그 환영술사는 체포되지만

    그 순간 사라지는 마술로 많은 관객과 경찰들 앞에서 사라진다.

     

    위에 두 문장을 하나로 합쳐서 써야 원래 스토리순서겠지만,

    우선은 귀찮으니깐... !

     

     

     

     

    이 모든 사건을 쫓던 울 경감은 우연히 한 거지아이로부터 그가 평소에 알고 싶었던 마법의 트릭이 담긴 책을 건네받고

    아이젠하임과 소피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영화는 끝나게 된다.

     

    아 근데 나는 그 제일 중요한 ...

    울 경감이 회상하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맞추는 과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그런가보다만 싶고... 너무 복잡 !

     

    그래도 이 영화 속 아이젠하임의 마술? 트릭? 환영?

    애니웨이, 그 모든 것은 내가 그동안 봐왔던 어느 마술보다 신기하고 찌릿했다.

     

    맨 끝 말 쓰지 않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황당하고 황태자가 불쌍할 뿐이었던;;
    저는 황태자가 생긴것부터 너무 무섭게 생기고 이기적이여서 ㅜㅜ 그들의 사랑이 더 안타깝고 불쌍했다는... 윽 케로군님 방문 감사합니다+_+
    바른생활님! 댓글 감사드려요~ 위에 댓글은 삭제해버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