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 질환/드꿰르벵병

척추관절 2016. 12. 7. 17:05


손목 건초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 손목 건초염이란?


‘건초’는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을 말하는데요. 힘줄이 손상되면 두꺼워지고, 두꺼워진 힘줄이 활액이라는 완충지대 없이 건초와 맞닿으면 움직임이 불편해져 통증이 일어납니다. 손목 건초염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힘줄과 힘줄막에 마찰이 일어나게 되고 나중에는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손목 부위에는 내측, 외측, 중간 부분으로 여러 개의 힘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힘줄은 손가락까지 연결되어 있는 힘줄로써 우리가 손으로 하는 모든 동작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건초염 중에서 ‘드퀘르벵(dequervain's disease)’ 병이라고 부르는 엄지 쪽 손목 건초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 손목 건초염의 원인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드퀘르벵 병은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힘줄막의 염증인데, 주로 산모나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산모의 경우, 출산 과정에서 관절 조직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출산 후에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를 많이 안고 있고, 육아를 위해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엄지 쪽 과부하에 걸려서 건초염이 잘 생깁니다.


드퀘르벵 병뿐만 아니라, 손목의 다른 부위 건초염도 과사용에 의해 많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가락 및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연주를 무리하게 하는 경우를 비롯해 손으로 하는 특정 작업이나 운동을 오래 하는 경우에 손목 건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손목 건초염의 증상


손목 건초염이 발병하면 손목을 굽히고 펴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힘줄과 힘줄을 싸고 있는 건초가 계속 마찰하기 때문에 손목을 움직이면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나 잠김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통증과 함께 건초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종창도 생길 수 있으며, 손목 부위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드퀘르벵 병의 경우, 엄지를 움직이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는 동작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산모의 경우에 아이를 안는 것이 힘들고, 육아 일을 할 때 통증 때문에 고통을 호소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큰 불편을 호소하게 되고, 심한 통증이 다시 올까 봐 손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 손목 건초염의 치료법


손목 건초염은 힘줄과 힘줄막에 손상이 생겨서 염증상태에 있는데, 이 부위는 근육에 비해 혈관이 풍부하지 않아서 재생이 쉽지 않은 부위입니다. 이런 부위의 손상에는 봉침치료가 효과적인데요. 손상 부위로 혈류량을 늘려서 치료 세포를 모아주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손상 부위의 염증은 강제로 없애기보다는 면역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이겨내는 것이 순리입니다.


장형석한의원에서는 ‘봉침-재생고’요법을 병행해 손목 건초염을 치료합니다. 봉침치료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혈류량을 늘려 손상 부위를 재생시킵니다. 또한 힘줄 재생을 돕는 한약(재생고) 처방을 통해 강한 힘줄을 만들어 재발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손목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손목 건초염 환자들은 종종 통증이 심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테로이드를 맞게 되면 당장 통증은 줄게 될지라도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피부가 함몰되어 결국 재생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손목 건초염의 예방과 관리


손목 건초염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손사용을 피하고, 통증이 있으면 휴식을 취합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는 힘줄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빨래를 피하고 특히 테니스나 골프, 헬스 등 운동을 할 때 그립을 올바르게 쥐는지 체크하는 등 일상생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수술치료 질환/회전근개 손상

척추관절 2016. 11. 29. 16:57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 회전근개 파열이란?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덮고 있는 힘줄을 말하는데요. 총 네 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서 팔을 어깨에 고정시켜주며 안정감을 유지하게 도와주고, 팔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무리하게 팔을 사용하거나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손상받는 부위는 회전근개의 끝부분인 힘줄 부위입니다. 이 힘줄은 근육에 비해 강한 조직이긴 하지만,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미세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근육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이는 근육이 실은 '근섬유' 또는 '근세포'라 불리는 가느다란 세포가 모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근육을 가지런한 실타래에 비유할 수 있는데요. 실타래를 오래 흔들면 보풀이 일어 점점 부피가 커지고 실이 끊어지기도 하는 것처럼 회전근개 역시 오랫동안 팔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근육이 부풀어 오르고 더러는 끊어지는 등의 손상을 입게 됩니다.


★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하는 간단한 동작들만 해도 하루에 총 3000~4000회의 어깨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팔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특정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회전근개 파열이 더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운동선수에 대한 연구에서 힘줄의 손상은 어깨의 사용 정도에 비례해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과사용이 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일시적으로 무거운 것을 들거나 팔을 뻗은 상태에서 넘어지는 경우, 운동 중 어깨를 심하게 부딪쳤을 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들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되기도 하는데요. 통증이 줄어들더라도 어깨를 과도하게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밤에 잘 때 어깨가 아파서 잠을 잘 못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을 어깨 높이 정도로 들면 심하게 아프고, 어깨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팔을 등 쪽으로 돌리거나 높이 들 때에도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도 있으며, 손상이 심한 경우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를 움츠리는 정도로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증상이 지속되면, 어깨 윗부분과 뒤쪽 부분이 위축되어서 근육이 가라앉아 보일 수 있습니다.


★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법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파열 부위를 잇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드문 경우이고,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힘줄이 손상된 것인데, 힘줄은 근육과는 달리 혈관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지 않아서 재생이 잘 안 되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손상 부위로 혈류량을 늘려서 치료 세포를 모아주는 것입니다.


장형 석한 의원에서는 '봉침-한약'요법을 병행하여 재생세포를 손상 부위로 증가시켜 줌으로써 스스로 치유하도록 돕습니다. 봉침요법은 재생 효과가 좋은 것은 물론 항염증 효과가 탁월해 힘줄 손상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손상된 힘줄을 재생하고 강화하는 한약요법을 병행한다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 회전근개 파열의 예방과 관리


오십견의 경우는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처음 통증이 심할 때는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은 후에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치료 질환/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 2016. 5. 25. 14:16

20~30대 젊은 여성층 위협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올해 초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9%대가 30대 이하 연령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20대 이하 연령층에서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 젊은 여성층에서 류마티스 발병비율이 현격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워낙에 류마티스 자체가 남성 보다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지만, 갈수록 그 연령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남성에 비해 수면장애와 피로감이 심각하고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심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발병연령이 낮을수록 더 심하게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자분들의 고통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겠죠.

 

류마티스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나는데요.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류마티스는 자가면역현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인 이유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스트레스도 하나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폐경 초기에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호르몬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감, 식욕 부진, 전신 쇠약감, 애매모호한 근육 및 관절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개월 동안 계속 반복되지만 초기에 드러나는 증상이므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조조강직’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데, 조조강직이란 아침에 자고 일어난 후, 또는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경우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든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류마티스 환자들의 경우 이런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눈에 두드러지는 증상은 손에서 나타나는데, 손가락 중간마디와 손바닥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관절을 만지면 아프고 손바닥의 홍반이 동반되거나, 주먹을 꽉 쥘 수 없는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류마티스를 의심해 볼 만합니다. 또 무릎이 부어오르거나 압통이 느껴진다면 역시 류마티스에 대한 진단 및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류마티스는 정확한 진단과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질병이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 되지만, 류마티스는 특히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젊은 여성분들은 류마티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류마티스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형석 박사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 /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