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관절 치료법/관절질환 정보

척추관절 2017. 12. 28. 15:18



관절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증상이 빨리 완화됩니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처럼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이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 즐겨먹는 음식이 관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는 여러 대사과정을 거치는 과정 중 산화력이 강한 산소로 변합니다. 일부는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병원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반면 일부는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대사과정 중 과잉생산됩니다. 이렇게 과잉생산된 산소는 활성산소로써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킵니다. 다시 말해 관절을 파괴하기도 하고 노화, 심장질환, 퇴행성 질환, 암 등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를 제거하고 방지하는 음식을 섭취해야 관절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방지하는 음식은 '항산화 식품'이라고 합니다. 이는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관절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관절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로 그 종류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타민A
붉은빛이 나는 야채, 녹황색 야채에 많고 간, 칠면조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강력한 산화작용을 하며 무릎 조직 유지 및 골격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
현미, 잡곡에 풍부하고 독특한 냄새가 나는 파, 마늘, 부추와 같은 향신료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위 식품들은 피로회복이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특히 관절통에 효과적인데 부기를 감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치료를 돕습니다.

비타민C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 야채, 감자 등에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특히 감자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3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고 1개 섭취만으로도 성인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D는 뼈의 성장과 유지에 필수 물질입니다. 참치나 연어, 정어리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달걀노른자나 버섯 등에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비타민D는 식품섭취를 통해서도 흡수가 가능하지만 일광욕을 자주 하는 것도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관절에 좋다고 특정 음식을 다량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평소 관절 건강을 위해서 야채류나 샐러드는 하루 한 접시, 육류보다는 가급적 어패류의 동물성식품을 섭취하고 호두, 잣, 아몬드와 같은 필수지방산 식품은 매일 조금씩 먹도록 합니다.  관절은 한번 좋아지지 않으면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관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서 관절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무릎관절염센터/퇴행성관절염

척추관절 2017. 1. 20. 16:02


3대 대표 관절염의 원인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부종, 열감, 통증 등입니다. 관절염을 대표하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면 흔히 무릎 관절을 떠올리는데요. 무릎은 우리가 제일 많이 쓰는 관절이며, 동시에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많은 압력을 받는 관절이기도 합니다. 무릎에 작은 외상을 반복해서 받거나 연골 및 인대 손상을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릎 외에도 여성들의 손가락, 몸무게가 실리는 엉덩이, 고관절, 발과 척추 관절, 어깨 관절 등에도 두루 나타납니다. 


한의학 관점에서 퇴행성관절염은 ‘기혈이 막혀서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관절질환은 풍한습(바람, 냉기, 습기)과 같은 해로운 기운이 관절에 침습했을 때 생긴다고 보는데, 이 같은 기운의 영향을 받아 기혈이나 기타 생리적으로 필요한 물질들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해 생깁니다. 그래서 퇴행성관절염은 만성 피로 상태에 있는 사람이나 노인, 체질이 허약한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관절염은 흔히 날씨 병이라고 불릴 만큼 기후 변화와 관계가 깊은데요. 저온, 고습, 저기압 등에 매우 민감한데, 퇴행성관절염은 특히 겨울철에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가운 기운이 신경을 자극하고 조직을 수축시켜 관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는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마철 또한 높은 습도로 인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류머티즘 관절염은 인체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합니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상태일 때는 면역계가 세균 및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을 공격하며 몸을 보호하지만, 이 면역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잘못되어 자기 세포를 스스로 공격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쉽게 말해 몸을 보호해야 하는 면역계가 오히려 자신을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이러한 면역계의 이상을 만드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기회적인 요인 등이 서로 연관되어 병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가령 약한 체력,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적이고 나쁜 식사습관, 독소 등이 일차적으로 몸의 장 기능과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한의학에서 말하는 풍․한․습의 나쁜 기운이 몸속으로 침입하여 면역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려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즉, 장 기능 저하로 해독되지 않은 독소들이 혈액을 타고 돌면서 몸속 관절에 쌓여 사방에서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3.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


통풍은 요산이 몸속에 과다하게 쌓여 관절 내에 결정체를 만들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요산은 음식물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를 말합니다. 이는 보통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신장에서 요산을 잘 배출하지 못하면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통풍은 과식, 과음을 즐기는 성인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고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육류와 맥주는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은 통풍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인데 초기에는 관절이 붉게 부어오르고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병이 진행되면 손이나 무릎, 팔꿈치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관절염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관절에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는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관절염센터/퇴행성관절염

척추관절 2016. 5. 6. 15:24



왜 여성이 더 관절염에 취약할까?



 

우리 주변에서 “다리가 아프다, 무릎이 쑤신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머니나 할머니입니다. 왜 할아버지는 안 그런데 할머니만 이렇게 관절이 아픈 것일까요. 정말 그런 것일까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릎관절에 대한 자료를 내놓았는데 할머니들의 호소가 꾀병이 아닌 것이 증명됐습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 중 무릎관절수술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것인데요.

 

이 5년 동안 무릎관절수술 건수가 2만5414건에서 5만4097건으로 2.13배(연평균 20.8%) 증가했고요. 2009년만 보면 전체 무릎관절수술 환자의 88.5%가 여성(4만7871건)이었는데 특히 60~70대 환자가 4만768건으로 여성 고령층의 무릎관절수술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여성의 관절이 남성보다 더 약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여성과 남성이 선천적으로 골격근에 큰 차이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다리의 근육량 및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남성들보다 약해 골절이나 기타 손상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 폐경기 등을 거치면서 골밀도가 감소하는 폭이 훨씬 커서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올라가게 되지요. 또 관절염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여성 골반이 남성에 비해 더 크고, 무릎 형태 등 다른 해부학적 차이 탓에 관절이 불균형하게 힘을 받아 통증을 받는 것이 그 원인입니다.

 

이런 선천적 요인 외에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과거 여성들은 가사 일을 할 때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는 일이 잦았고, 이 때문에 퇴행성관절염과 허리 건강이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반면, 현대의 젊은 여성들은 하이힐과 무거운 빅 백, 미니스커트 등 척추기형과 무릎 관절 압박을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뼈’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최신식 가전제품의 등장으로 힘든 가사 일에서는 어느 정도 해방되었지만 이런 습관이 계속 이어진다면 뼈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연골이 닳는 퇴행성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하고, 고정된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했다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어야 합니다. 무릎관절에 주는 부담을 가중시키는 비만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또 적당한 자극을 통해 관절을 튼튼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절이 아프다는 이유로 활동을 꺼리고 운동을 게을리 할 경우 관절은 점점 약해지고 굳어져 관절염이 심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니까요. 꾸준한 운동은 관절의 활동범위를 늘려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고,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에 오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아무리 날씬하고 예쁜 얼굴로 늙어도 무릎관절이 아파서 걷지 못한다면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늙으면 관절이 더 중요하다는 것, 젊어서부터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 :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