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디스크센터/허리통증

척추관절 2018. 1. 23. 10:39




최근 백팩이 유행하면서 말끔한 정장 차림에 각이 잡힌 가방을 멘 직장인들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백팩은 서류와 책 노트북까지 넣을 수 있어 편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내용물을 가지고 다니면 척추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거운 가방을 사용하다 보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거나 양쪽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실제 체중의 10% 정도가 되는 백팩을 10분가량 메고 있어도 척추 부위가 압박을 받습니다. 또한 허리가 한쪽으로 휘어져 척추 측만증이 생기기도 하며 심하면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척추건강을 위해서 가방은 어떻게 메야 좋을까요?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쇼퍼백 스타일의 숄더백은 가방 안이 넓어 화장품 파우치, 텀블러, 책, 핸드폰 다양한 물건들을 담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가방 안의 소지품이 늘어 가방이 무거워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무거워진 가방은 어깨 근육의 긴장을 유발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습관적으로 한쪽으로만 들거나 장시간 메고 있으면 목덜미 주변의 근육이 오랜 시간 동안 긴장하면서 목과 어깨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통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가방 안에는 필요한 물품만 소지하여 가볍게 하고 2~30분 간격으로 양쪽 어깨에 번갈아 가면서 메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학생들 그리고 최근에는 직장인들까지 선호하는 백팩의 경우 양손이 자유롭고 무게를 양쪽 어깨로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팩 안에는 여러 권의 책과 노트북, 그 외 다양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어서 무리해서 짐을 넣어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무거워진 가방을 메면 무게중심이 등 뒤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고개와 몸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하게 됩니다.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목뼈를 일직선이 되게 하여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일자목 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백팩 안에 물건은 되도록 가볍게 넣고 무거운 물건은 위쪽에 가벼운 물건은 아래쪽에 두는 것이 척추건강에 좋습니다. 가죽처럼 무거운 소재는 피하고 나일론이나 인조가죽과 같은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2시간 이상 메고 있지 않도록 하며 끈을 조절하여 가방이 허리 위로, 등에 밀착되도록 하는 것도 목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척추디스크센터/목디스크

척추관절 2016. 11. 18. 15:34



목통증을 유발하는 4가지 질환들



목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자주 발생하는 목디스크, 퇴행성 디스크, 교통사고와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목통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목디스크


목디스크란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일부 목통증 질환들이 목디스크로 발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목디스크 발병 시에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뒷목 및 어깨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경추에는 신경근이 사지로 분포되기 때문에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약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프며 등 뒤나 견갑골 사이에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팔의 통증이 목을 구부리거나 숙일 때 목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심해지며 기침이나 코를 풀 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 척수에 손상을 줘서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목디스크의 증상 때문에 종종 다른 목 질환과 혼동할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목의 통증이 가시지 않고 지속되면 목디스크 한방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소견을 듣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 퇴행성 디스크


퇴행성 디스크는 말 그대로 노화현상이 일어나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노화를 단순히 나이와 연관 짓기보다는 생활 습관에 의한 개인차로 이해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 20대의 젊은 층ㅇ서도 퇴행성 디스크 증상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해줍니다.

 

추간판은 다량의 수분과 영양분을 함유함으로써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노화나 잘못된 생활 태도로 인해 추간판의 수분과 영양물질이 소실되면, 추간판은 마치 메마른 땅처럼 납작해지며 딱딱하게 굳습니다. 이렇게 얇고 메마른 추간판을 사용하다 보면 땅이 갈라지듯이 판에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균열이 되는 부위에서는 염증성 물질이 나와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된 뼈에는 '골극;이라고 하는 가시 같은 뼈가 덧자라서 퇴행한 디스크와 함께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쉽게 느낍니다.


퇴행성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뼈가 닳은 상태여서 재생이 안 된다고 여겨지지만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의 개인차가 있기는 하나 꾸준히 치료받고 관리하면 얼마든지 튼튼한 목을 딴들 수 있고,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뼈에 좋은 바른 식습관과 고른 영양섭취, 생활태도의 개선이 뼈의 퇴화를 예방하는 치료법이 됩니다.  


◀ 교통사고와 목통증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취하는 동작은 한결같이 뒷목 잡고 일어서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하는 부위는 목이라고 합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목 손상이 많은 이유는 목뼈 주위에는 강한 근육이나 뼈대가 없고, 상대적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작아서 허리 뼈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외부의 충격이나 압박이 오면 먼저 손상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외상으로 인해 목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편타성 손상'이라고 합니다. 편타성 손상이란 갑자기 발생한 충격에 의해 목과 머리가 순간적으로 뒤로 밀렸다가 다시 앞으로 꺾이면서 발생하는 목뼈 부상을 말합니다. 마치 머리와 목의 움직임이 말을 부리는 채찍의 동선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입니다.

 

만일 목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당장 통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목통증의 특징은 경미한 손상이라도 나중에 후유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고 훙 미세한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즉시 목디스크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고로 한번 흔들어 놨던 목은 만성통증이 될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경미한 증상을 느끼면 일주일간 진행 경과를 보고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일주일까지 증상이 지속되지 않거나 악화되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목통증을 줄이려면 운전하기 전에 머리 중심이 목 보호대의 상단 바로 위에 제대로 있는지 체크합니다. 그리고 운전 시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거나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하여 추돌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평소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바른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와 목통증


스트레스는 목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목의 근육이 긴장하면 혈관을 눌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그로 인해 영양분과 산소가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뒷덜미가 아프며 혈압이 상승하여 두통이나 현기증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는 눈이 욱신거리고 구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주변 근육과 뼈에도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킵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기혈순환을 방해하며 우리 몸에 노폐물을 고스란히 쌓이게 만듭니다. 결국 쌓인 노폐물에서 통증 유발 물질이 나와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육통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도 목통증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치료법으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목통증은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없어지며 따뜻한 찜질이나 마사지를 해도 금방 풀어집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받지 않는 생활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편안한 숙면으로 하루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척추디스크센터/목디스크

척추관절 2016. 6. 10. 14:15






매일 반복되는 업무, 금전적인 이유, 인간관계, 부부 갈등 등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는 우울증, 자살충동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비화되기도 하며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스트레스는 목디스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과 뒷목이 뻣뻣한 증상에 시달리는 사례가 적잖게 발생합니다. 


이를 두고 처음에는 가벼운 피로나 고혈압 증세로 여기기 쉽지만 이 같은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직장인들의 상당수는 경추(목뼈) 부위에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이나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목에 피가 몰려 있는 것 같이 당기고 목을 돌릴 수 없을 만큼 뻣뻣하게 굳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이같은 증상에 대해 “머리로 올라가는 피의 흐름에 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이라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 신경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혈관 수축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혈압이나 심박동이 상승하면서 목과 어깨주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동통을 유발하고 운동도 제한을 받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방의 ‘수승화강(水乘火降)’의 개념을 살펴보면 더욱 이해가 쉬운데요. 수승화강이란 신장의 물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심장의 불기운은 아래에 내려가야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도 차가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형석 박사는 “어깨와 머리는 몸의 상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의한 화기가 내려가지 못하면 열과 화가 상충해서 두통이나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 심장 두근거림 등을 유발하기 쉽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즉, 열기로 인해 진액이 마르면 어깨 쪽이 단단하게 굳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변화는 목과 어깨 주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결국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거나 움직임이 제한되는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특히 성격이 급하고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하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내성적이고 꼼꼼한 성격인 사람들도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목 주변 근육의 경직을 유발해 경추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장시간 잘못된 목 자세를 유지하여 일자목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면 목 디스크 등 경추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겠죠.

 

특히 컴퓨터를 할 때 목을 쭉 빼는 거북목 자세나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등의 좋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면 경추부에 많은 무리를 줍니다. 목 뒤가 뻣뻣하고 어깨가 아프면서 팔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비수술 재건치료’만으로도 증세의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를 통한 면밀한 진단 후 자신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 디스크의 95%는 비수술 재건치료가 가능합니다. 한방에서는 한약요법과 추나요법, 운동요법, 봉침요법 등의 비수술 치료법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약은 개인 병증을 면밀히 고려하여 처방하며 디스크 주위 연부조직이 붓고 염증이 생겼을 때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손가락과 손바닥, 팔 등으로 환부나 혈 자리의 뼈나 관절을 밀어서 조정하거나 당겨 고착된 관절을 열고 연부조직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틀어진 척추를 교정하고 척추 내 증가된 압력을 떨어뜨려서 신경 압박을 감소시키고 영양물질의 교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이와 함께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 등을 활용한 운동은 질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목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동시에 유연성을 길러주는데 탁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봉침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봉침요법은 항염효과가 뛰어난 꿀벌의 침을 이용해 디스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염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꿀벌의 침에서 추출한 벌독을 정제한 후 불순물이 제거된 침액을 환부나 경혈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봉침을 적용한 뒤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간혹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 분야에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사전에 면밀한 검진을 받아 치료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도움말 :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 /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