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통증

척추관절 2014. 8. 18. 17:16

수근관증후군이란?

 

수근관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수근관이란 손목의 뼈와 인대들에 의해서 형성된 작은 통로를 말하며, 그 사이로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손으로 지나갑니다. 바로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정중 신경이 손상되는데, 이 신경의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이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병하며,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수근관증후군 환자의 78.41%가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남성 환자의 3.6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특히 가사노동이 많은 명절이 지난 직후에 명절증후군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 원인은?

 

수근관증후군은 청소나 손빨래와 같은 집안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육체노동이 원인이 되는데요. 손목을 많이 사용해 힘줄이 붓고 두꺼워지거나, 골절 또는 관절염으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임신, 갑상선 질환, 비만과 당뇨, 컴퓨터 사용 등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근관증후군 증상은?

 

수근관증후군은 정중 신경(손바닥 쪽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큰 신경)이 지나가는 손 부위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안쪽, 손바닥 부위에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처음엔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게 시리다가 나중에는 통증이 점점 심해져 손바닥과 팔까지 저려오게 됩니다. 밤과 새벽에 통증이 심해져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작은 물건도 들기 힘들거나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이 어렵고, 무감각에 손을 꽉 쥐면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저리고 아픈 증상이 팔꿈치나 어깨, 팔 전체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통증이 나타날 때는 손목을 털거나 흔들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개 환자들은 노화나 피로, 혈액순환장애로 착각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곤 합니다. 그러나 수근관증후군 증상을 오래두면 근위축으로 인한 기능장애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시리고 저리다’, ‘손아귀에 힘이 없다’라는 증상이 지속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수근관증후군의 자가진단방법 ≫

 

1. Tinel 징후

손목을 굽혀 손바닥 쪽 수근인대 위를 손가락으로 두드려 저린감이나 통증이 있으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수근인대를 눌러 1분쯤 경과하면서 손저림이 더 심해지면 수근관증후군으로 의심됩니다.

 

2. Phalen 검사

양 손목을 안쪽으로 90도 구부려 양 손등이 서로 닿게 한 상태로 60초 동안 지속합니다. 이때 손저림이 느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 치료는?

 

수근관증후군 초기에는 손 부위에 찜질, 충분한 휴식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의 신경 손상이 심해 손가락에 마비 증상이 온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 신경이 염증으로 부푼 근육이나 힘줄에 눌려 발생하는데요. 척추관절 장형석한의원은 ‘봉침-한약’요법으로 눌린 손목 신경을 치료합니다. 봉침치료를 통해 신경 부위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제거하여 부기를 가라앉혀 원래대로 재생시킵니다. 또한 관절 한약을 병행해 주변 근육과 인대, 연골 등을 강화시켜줍니다.

 

 

수근관증후군 예방·관리는?

 

수근관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무리한 손목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손목 쓰는 일을 많이 하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하는 경우에는 30분마다 손가락과 손목을 가볍게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디스크센터/목디스크

척추관절 2014. 3. 29. 10:43

목디스크 증상은? 경추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

 

 

 

 

목디스크의 증상을 판가름할 때는 종종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유형의 목디스크라 해도 증상이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압박 받는 구조물에 따라서도 압박 부위에만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여러 부위에 다발적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특징은 바로 ‘방사통’이 있다는 점인데요. 디스크의 탈출이 어느 신경분절을 압박하느냐에 따라 해당 지배영역까지 넓게 퍼져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신경근의 분포가 목에서 어깨로 팔과 손, 손가락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방사통 역시 팔이나 손, 손가락의 감각이상과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경근 압박으로 인한 방사통은 보통의 아프고 쑤시는 근육통과는 다릅니다. 팔과 손에 저리고 찌릿하거나 따끔따끔한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근력도 약해져서 물건을 잡거나 팔을 들어올리기도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목을 뒤로 젖힐 때 더욱 심해집니다. 증세가 아주 심한 경우는 팔에 나타나는 통증, 이상감각과 더불어 팔 또는 손가락 자체가 근 위축이 생겨서 가늘어지거나 마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의 신경근은 나뭇가지가 뻗어있는 것처럼 여러 갈래로 분포되어 팔로 뻗어나갑니다. 다만, 가지처럼 어수선하게 분포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경추마다 양옆으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몇 번 경추에서 디스크 탈출이 신경근을 자극하는지, 해당 신경근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증상 부위가 다른 것입니다.

 

 

 

 

자, 그럼 디스크가 탈출된 부위에 따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목뼈는 총 7개, 신경은 8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두개골과 경추 1번 사이에서도 신경근이 나오며, 이후 목뼈 사이마다 양옆으로 신경근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추 7번과 흉추 1번 사이까지 신경이 분포되면 경추의 신경근은 총 8개가 되는 것입니다.

 

C1에서 C4까지의 신경은 어깨 밑으로 분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머리 쪽으로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로 두통이나 현기증, 가슴 답답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C5에서 C8까지의 신경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위에서 디스크가 발생하면 목디스크의 대표증상 격인 어깨와 팔의 통증, 손저림이 생기게 됩니다.

 

 

 

 

C5 신경 (경추4-5간) : 어깨 윗부분에서 팔 중간부위의 바깥 부분으로 신경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스크 탈출의 경우에는 어깨가 저리고 아픈 것이 특징인데 가슴 바깥쪽 및 팔꿈치 바깥쪽의 감각이상이 옵니다. 즉 상지의 삼각근 외측부위에 쑤시고 아픈 통증과 삼각근 및 상ㆍ하극근의 운동약화나 감각소실이 발생합니다. 또한 때때로 이두근의 운동약화나 이두근 반사의 감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C6 신경 (경추5-6간) : 6번의 신경근은 목에서 팔뚝의 근육인 상완 이두근의 바깥쪽, 아래팔의 바깥쪽, 엄지와 검지로 이어집니다. 때문에 6번 신경이 눌리면 어깨와 팔, 엄지와 검지까지 저리고 아프게 됩니다. 목덜미에서 아래팔의 바깥부분 그리고 손가락의 엄지와 검지가 쑤시고 아픈 통증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해당 근육인 상완 이두근과 손목관절의 근력약화로 인해 힘을 쓸 수가 없고, 감각소실은 특징적이지 않으나 엄지와 검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목의 회전운동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C7 신경 (경추6-7간) : 7번의 신경근은 어깨 뒷부분 및 앞 팔의 바깥과 뒤쪽, 손가락 뒤쪽에 중지까지 이어집니다. 이 신경근이 눌리면 어깨 뒤쪽에서 시작하여 목덜미 및 삼두박근을 따라 아래팔의 뒤와 바깥쪽에 동통느끼고, 손가락은 중지와 약지의 안쪽 반이 저리고 아픕니다. 또한 손목 밑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이 약해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C8 신경 (경추7-흉추1간) : 제7경추와 제1흉추 사이에서 나오는 이 신경근은 앞 팔의 내측부터 손의 내측과 약지의 바깥 쪽 반, 소지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디스크가 발생할 경우 어깨와 팔꿈치 아래쪽을 지나서 새끼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픕니다. 약지와 소지의 감각 이상이 발생하고 근육과 관절의 약화가 오면서 손가락 힘이 약해집니다.

 

 

 

 

 

이밖에도 디스크 탈출부위에 따른 이상증세는 또 있습니다. 중추신경의 압박에 의한 증상이나 목 부위의 통증만을 보이는 디스크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신경근의 압박부위별 증상을 안다고 해서 목디스크의 증상을 전부 이해했다고 과신해서는 안 됩니다.

 

목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오인 받는 질병이 많은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만나는 것은 필수입니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날카로운 안목을 가져야 올바른 진단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합니다. 통증완화는 물론 개인에 맞는 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