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디스크센터/퇴행성디스크

척추관절 2016. 11. 19. 10:35



퇴행성디스크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 퇴행성디스크란?


퇴행성디스크는 척추의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이 변성되어 노화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척추뼈마디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에 균열이 생기면 내부에 존재하는 수핵이라는 물질이 빠져나가 납작해지고 탄력이 없어지며 색깔도 검게 변합니다. 디스크가 줄어들면서 관절 사이가 서로 닿게 되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50~60대 연령층에서 뚜렷한 진행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2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퇴행성디스크의 원인


퇴행성디스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진행될 수 있지만, 척추를 혹사시키는 젊은 사람들도 피해 갈 수 없는 질환입니다. 추간판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지나친 압력이 걸리게 되면 퇴행화가 촉진되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장시간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습관, 운동부족, 척추의 틀어짐, 외상, 관절염, 골다공증, 스트레스, 비만, 흡연, 당뇨, 잘못된 식생활, 척추 수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 과거에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흉추)디스크 등의 병력이 있다면 퇴행성디스크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퇴행성디스크의 증상과 진단


퇴행성디스크가 발병하면,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함께 엉덩이 부위가 시리고 아프며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아침에 일어날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을 호소합니다. 또 의자에 장시간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거나 잘 펴지지 않는데요. 오래 앉아있을 때보다는 서 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50세 이상에서 무지근한 허리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대부분 퇴행성디스크인 경우가 많습니다. X-ray상에서 요추 4번과 5번 사이나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가 좁아져 있는 경우, CT 검사에서 회색으로 보여야 하는 추간판에 검은 구멍같이 보이는 경우, MRI 검사에서는 추간판이 검게 보이는 경우에 퇴행성디스크로 진단합니다.


★ 퇴행성디스크의 치료법


퇴행성디스크는 대부분  비수술 치료법으로 좋아질 수 있는데요. 뼈가 닳고 손상되어 이를 재생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꾸준히 치료받으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의 차이는 있게 마련입니다. 또한 퇴행화된 추간판은 완전 복구가 어려우므로 치료된 후에는 꾸준히 운동을 병행해서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퇴행성디스크 치료는 추나요법보다는 한약과 봉침요법을 주로 적용합니다. 노인성 퇴행성 질환의 경우에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무리하게 추나요법을 시도하다간 더 큰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요. 변형이 발생한 척추의 안정화에는 한약요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약은 디스크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물질요소를 보충하는 것은 물론 뼈에 칼슘을 보강하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척추 봉침요법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염증, 산화질소를 제거하는 치료인데요. 봉침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진정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봉침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면역억제제인 스테로이드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 퇴행성디스크의 예방과 관리


퇴행성디스크는 평소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 커피나 콜라 등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치료 후에는 힘에 부치는 노동이나 운동을 하거나, 지나치게 신경을 써서 원기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꼭 명심해야 할 점은 퇴행성디스크 질환은 오랜 시간에 거쳐 진행되어온 만성질환으로 단시일에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노력과 인내심이 요구된다는 사실입니다.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뼈의 퇴행 속도를 줄이면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6. 6. 6. 10:55



 

허리디스크는 암, 고혈압에 이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3위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생활이 불편하고 치료가 어려워 앞으로 고생을 할 것이라는 예감 때문에 환자들이 허리디스크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놓고 고민을 하는 등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곤 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알려진 만큼 그렇게 흔한 병도, 위험한 병도 아닙니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는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치료한다면 합병증이나 재발의 위험 없이 얼마든지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은 장형석 박사의 도움말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데 있어 필요한 원칙과 3가지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1. 보다 멀리 내다본다. 

통증이 심하면 아무래도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고 싶은데요. 하지만 이런 고통 때문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후회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유독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만성요통 등을 앓고 있는 척추질환 환자들 중에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데도 수술을 받거나, 반대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데도 자신만의 치료법을 고집하여 병을 악화시키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또 어느 정도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환자의 상태나 자세,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것이 디스크이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어떤 치료법이 맞는지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도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유를 갖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디스크를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2.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미국의 정형외과의사협회에서는 척추 수술을 권유받았을 때, 최소한 두 명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척추 수술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들은 디스크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 대신 이빨을 보존하여 치료하는 치료를 권하듯, 디스크도 무조건 수술적인 치료가 대안은 아닙니다. 가급적 보존을 하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극심한 통증, 마비 증세 등 신경 손상이 심각한 환자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움직일 수 없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전혀 불가능한 중증 환자들의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극심했던 통증이 갑자기 사라진 후에 다시 감각이 없어지고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의 경우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학자들 간에 견해 차이는 있지만 극심한 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략 전체 디스크 환자의 5~10% 정도이며, 그 외에는 비수술 재건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차근차근 해결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에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서서히 진행됩니다. 교통사고나 추락 등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디스크 질환이 생긴 경우도 있지만 이는 전체 디스크 환자의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질환은 만성질환이며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디스크가 약해지는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당장 통증만 없앤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원인을 면밀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할지라도 수술이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밀려 나온 디스크를 잘라내더라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고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 주지 않는 한 언젠가는 또다시 내려앉아 디스크가 밀려나올 위험이 높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병’으로 분류되는 만큼 비뚤어진 자세, 운동부족 등 디스크를 일으킨 원인을 살펴보고 차근차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한 암 말기 환자분이 암을 극복한 후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암 걸리기 전에 제 삶은 운동도 하지 않고 아무거나 먹고 싶은데로 먹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암에 걸린 후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습관을 고치게 되었고 긍정적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암을 알지 못 했더라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암으로 인해 내 삶은 분명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참 감동적인 말이죠? 디스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치료하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겠지만 의료진의 조언대로 꾸준히 치료하고 운동하고 식습관을 고치며 새롭게 변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의료진의 도움으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걸 명심하시고 치료에 임하신다면, 디스크 백전백승 이겨내겠죠? ^^

 

도움말 : 장형석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 / 전문의) 

 
 
 

병원 보도자료

척추관절 2014. 12. 2. 10:26

척추관절 질환 치료하는 봉침요법의 원리

– 척추관절 질환 환자들, 수술보다는 비수술 선호
– 뛰어난 염증 제거 효과를 보이는 봉침요법 각광
– 봉침 효과 보려면 노하우 축적한 한의사에게 치료 받아야

 

최근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그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허리디스크 등 척추관절 질환을 겪게 되면 그 통증이 너무 괴로워 수술로 단박에 치료하려는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비수술 치료로 척추관절 질환을 잡아보려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봉침요법을 사용한다. 봉침요법은 벌에서 추출해 과학적으로 정제한 봉독을 환부에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그렇다면 봉독의 탁월한 염증 제거 효과의 비결은 무엇일까?

허리 봉침

사진 설명 : 장형석한의원에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봉침 시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장형석한의원)

봉독의 염증 제거 효과에 대해 알아보려면 먼저 염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관절염, 족저근막염 등 병명에 ‘염’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질병은 물론이고 현대인에게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디스크 질환도 실상은 염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염증이란 단어는 친숙하긴 하지만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염증이란 온도, 기계적 자극, 화학적 자극, 세균 감염 등에 의해서 생체 조직이 손상될 때에 신체를 지키기 위한 국소적인 보호 반응을 말한다. 쉽게 말해 생체 조직이 공격받으면 그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다. 이 과정으로 인해 염증의 5대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5대 증상이란 발적, 부종, 발열, 기능부전 및 통증이다.

봉침요법으로 인체에 들어간 봉독의 역할은 COX-2, iNOS, NF-ĸB(엔에프 카파비), MAPK(맵 카이나제) 등의 활동을 억제하는 일이다.

염증유발 물질이 들어오면 NF-κB + IκB의 결합체에서 IκB가 탈락되면서 NF-κB만 세포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위에 언급된 MAPK는 NF-κB가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세포핵 속으로 들어간 NF-κB는 세포핵 안에 있던 COX-2와 iNOS를 활성화 시킨다. 두 물질은 평소에는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NF-κB를 만나게 되면 활발히 활동하며 염증을 만들어낸다. 결국 염증을 일으키는 건 COX-2와 iNOS이고 NF-κB와 MAPK는 COX-2와 iNOS를 활성화시키는 존재인 것이다.

봉독은 COX-2, iNOS, NF-ĸB, MAPK의 활동을 방해하고, 봉독의 적극적인 방어 활동 덕분에 염증이 가라앉는 것이다.

2005년 봉독의 염증억제 효과에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발표함으로써 봉독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장형석 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장형석 박사는 “봉독이 탁월한 염증 억제 효과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시술을 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가 없다.

봉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정확한 염증 부위에 주사되어야 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봉독의 농도를 적절히 조절해줘야 한다. 쉬운 듯 보여도 고도의 노하우가 없으면 어려운 숙련된 작업이니 봉침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다면 해당 한의원이 봉침 치료에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병원 선택을 당부했다.

또 장형석 박사는 “사람들은 척추관절 질환에 의한 통증이 발생해도, ‘좀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치료를 미루곤 한다. 하지만 척추관절 질환의 통증은 상당히 크고, 그에 따라 환자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척추관절 통증이 생겼을 때는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