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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2016. 4. 4. 10:48


허리디스크 치료법 “이렇게 선택하라”

허리디스크도 낫고, 내 몸도 좋아져야 ‘현명한 치료’

수술은 뼈․인대 등 척추조직 손상 ‘가장 비인간적’

허리디스크 치유에 환자의 ‘식견과 인내’ 중요


 


 

병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수술이나 약을 쓰지 않고 우리 몸이 스스로 병을 이겨내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인체의 자연치유입니다. 환자에게 자연치유처럼 기쁘고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물론 병원과 의사, 약사들은 죽을 맛이 되겠지만 말이죠.

 

요즘 허리디스크 수술이 워낙 많이 행해지고, 갖가지 수술법이 나와 ‘아프지 않게, 몇 분 만에’ 끝낸다고 하니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으레 수술해야 해야 하는 것처럼 여깁니다. 예전에는 척추수술을 아주 크게 봤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라고 자연치유의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튀어나온 디스크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를 제거하면 당장의 통증은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스크가 튀어나온 원인이 그대로라면 수술로 그 부위를 잘라내더라도 디스크는 다시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사고로도 생기고, 잘못된 자세 때문에도 생기고, 때로는 별다른 이유 없이 퇴행성 변화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수술은 또 다른 수술, ‘재수술’의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더구나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디스크 조직, 뼈조직, 인대 조직 등 신체의 손상을 당연시 합니다. 수술에는 어쩔 수 없는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디스크와 함께 척추를 구성하는 조직입니다. 디스크 주변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 정상이 아닌데 예전처럼 디스크가 제 자리를 잡고 제 기능을 할 수 있을까요.

 

인체가 기계 부품처럼 간단한 수술로 교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수술은 가장 비인간적이고, 비과학적인 치료방법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요즘 양방에서도 수술 외 보존적 치료를 내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그야말로 광고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지난해 상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과잉진료라고 판단해 병원에 진료비를 주지 않은 척추수술 건수가 2만건을 웃돌아 전체 수술 4만4천여 건의 47%에 달했다고 합니다.

척추전문병원에서 보존적 치료를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도 이처럼 많은 과잉진료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자연치유에 가까운 것이 인간적이고 현명한 치료일 텐데. 그러면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런 기준이 있다면 환자들에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통증의 원인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어쨌거나 통증 때문에 괴로운 것이니까요. 

둘째, 재발이 없어야 합니다. 치료가 됐다가 재발한다면 바라직한 치료라고 할 수 없습니다. 디스크는 치료했더라도 주변조직이 약해졌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디스크는 물론 신경과 근육, 인대 등을 보존하는 치료여야 합니다. 신경과 근육, 인대 등은 한번 손상되면 정상회복이 어렵습니다. 디스크를 치료한다면서 다른 척추조직을 훼손한다면 적절한 치료가 아닙니다.

넷째, 통증 제거 뿐 아니라 환자의 몸 상태를 좋게 하는 치료여야 합니다. 환자의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돼야만 치료 효과가 더 커지고 향후 재발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치료법이 어떤 것인지는 다음 기회에 말하겠습니다. 다만, 눈치를 채셨겠지만, 수술이 이 기준에 가장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만 먼저 밝혀둡니다. 그래서 건강보험에서도 척추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고치는데도 환자들의 안목과 식견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내력도 필요합니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습니다.

 

글 :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전문의)


 
 
 

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6. 3. 18. 10:47


허리디스크 환자 현혹하는 ‘신경성형술’의 실체

200만원 넘는 고가 약물치료일 뿐 원인치료 못돼

전문가들 “차라리 5만원짜리 신경주사를 맞아라”

‘고가 비보험 간편 시술 “과연 누구에게 좋을까”


 

“허리디스크 치료, 간단한 시술로 5분이면 끝”

 

이런 문구 많이 보고 들으셨죠. 병원에서 의사에게도 듣고, 광고에서도 보고, 언론의 광고성 기사로도 도배되고 있습니다. 시간도 1~2시간에서 30분으로, 또 20분으로 줄더니 이제는 경쟁적으로 5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유행하고 있는 ‘신경성형술’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간단한 시술이 있을 수 있습니까? 특히, 난이도가 높든 낮든 모든 시술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의사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납득이 잘 안됩니다. 같은 의사로서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간단한 시술이라면 어딘들 못하겠습니까. 아무 부끄럼도 없이 이런 이야기를 내세우는 의사나 병원은 좀 경계를 해야 할 듯합니다.

 

간단하다는 ‘신경성형술’, 그런데 그 내막은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실체를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KBS 9시뉴스입니다. 

(…) 척추수술의 절반가량이 과잉진료라는 판정을 받은 것인데 이렇게 되자 상당수의 병원들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값비싼 시술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척추에 가느다란 관을 넣습니다. 관을 넣어 들러붙은 척추 신경을 풀어준다는 신경성형술입니다. 엉겨 붙은 신경을 떼어내면 염증이 가라앉아 통증이 줄어든다는 원리입니다.

 

<인터뷰>

환자 : “하자마자 하루 만에 말짱하게 걸어 다니더라고요. 그것을 보고 저도 결정적으로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신경성형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번 치료에 200만원이 듭니다. 비싸다 보니 척추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신경성형술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만 하루 40명이 시술을 받습니다. 하지만, 신경 유착을 풀어주는 효과는 불분명합니다. 함께 투여한 약물 때문에 통증이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인터뷰>

이춘성(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 “(신경을)풀어줬다고 통증이 좋아질 수 있느냐? 같이 사용했던 스테로이드 효과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값비싼…” 그런데다 신경성형술은 재발 가능성도 50%나 됩니다. 관을 쓰지 않고 척추에 약물만 투여하는 주사는 5만원 정도입니다. 치료 효과도 명확하지 않은데, 병원들이 비싼 관을 쓴다는 이유로 200만원을 받는 것입니다.

 

신경성형술은 척추의 꼬리뼈 부위를 국소 마취한 후 특수관(카데터)을 삽입하여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약물로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경성형술로 탈출된 디스크는 거의 제거되지 않는다는 게 이춘성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단지 약물만 좀 더 정확하게 뿌려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경미한 허리디스크나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신경성형술의 본질은 특수한 관(카데터)를 이용해서 약물을 뿌려주는 것입니다.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주사와 본질이 같습니다. 사용하는 약물도 동일합니다. 결국 신경성형술은 아주 비싼, 고급 신경주사인 셈입니다. 신경성형술은 임시처방일뿐 절대 원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병원들의 광고에서는 마치 모든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인 것처럼 떠들고 있습니다. 과대포장해서 환자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신경성형술은 비용이 최소한 200만원입니다.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광고대로 5분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합니다. 누구에게 좋겠습니까? 병원과 의사가 돈 벌기 딱 좋은 시술 아니겠습니까.

 

이게 바로 신경성형술의 진실입니다.

 

글 :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전문의)

 
 
 

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6. 3. 16. 11:35


장형석 박사의 『허리디스크 허리통증 비수술치료비법』

허리디스크․허리통증

비수술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고 걷는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허리디스크의 고(高)위험군이다. 앉아만 있게 되면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에는 영양공급이 감소하게 되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또 걷는 운동이 부족하면 척추의 인대와 근육이 약해져서 척추관절을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하므로 척추는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고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러한 과정으로 허리디스크는 소리 없이 현대인에게 찾아온다.

 

허리디스크가 생겼을 때 많은 환자들이 수술의 유혹을 느낀다. 그러나 성급한 수술 뒤에는 갖가지 부작용과 위험이 존재한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척추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조직을 일부 제거하는 것이므로 척추 기능의 약화가 항상 동반된다. 

 

허리디스크란 척추의 구조물인 추간판이 손상되어 수핵이 탈출되고 신경 압박으로 신경염과 신경손상이 생겨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 구조물에 손상이 있기 때문에 탈출된 수핵의 제거와 염증의 제거만으로는 원인치료가 되지 못한다.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척추 구조물을 안정시키는 치료만이 진정한 치료인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95% 이상 수술 없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필자는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데 있어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허리디스크 비수술 재건치료법’이라고 정의하고 임상에 활용하여 좋은 치료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책은 비수술 재건치료법의 소개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반인 뿐 아니라 의료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허리디스크․허리통증 비수술 치료비법』 

이 책은 환자들을 위해 허리디스크의 예방과 비수술 치료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종합적인 안내서이다.

그동안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일일이 설명할 수 없어 안타까웠던 허리디스크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담았다.

 

이 책에는 생활습관의 교정에 대해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다. 그만큼 디스크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 부적절한 식생활,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등이 디스크 발생의 주요한 유발 요인들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교정하려는 노력이야말로 허리디스크 치료의 첫걸음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받는다면 무한한 기쁨과 보람이 될 것이다. 또한 허리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허리 질환 예방서로 충분히 활용되길 희망한다.

 

도움말 :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