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6. 4. 27. 15:17





 

운동부족! - 척추도 물처럼 고이면 썩는다! 

자고로 물은 고이면 썩게 되어 있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말은 우리 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근육이든 뼈든, 쓰면 쓸수록 더욱 단련이 되어 강해지는 반면 쓰지 않고 방치하면 차차 약해진다.

 

디스크는 혈관이 없는 무혈(無血)조직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을 수가 없다. 따라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디스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만 한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활동량이 줄어들었으며,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허리에 대한 압박과 부담만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컴퓨터 사용량이 월등히 많아진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서 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진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

 

나이 들면서 뼈가 노화되고, 디스크 역시 점점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러나 평소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노화현상을 막을 수는 없지만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순전히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척추를 늘려주고, 사방으로 돌려주는 동작을 통해 꾸준하게 단련시킬 필요가 있다.

 

‘혹사’에 허리는 운다!-운동과 노동을 구분하자!

 

척추를 쓰는 것이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운동’과 ‘노동’을 구별할 필요는 있다. 운동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단련하는 것이지만 노동은 순전히 일을 하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것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거나 무거운 것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것은 적당한 무게의 운동기구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람이 버틸 수 있는 하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척추의 ‘S’라인은 몸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를 도와주는 인체의 ‘용수철’이라고 볼 수 있다. 용수철이 늘어났다가 다시 원래 위치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척추 역시 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다. 만약 척추가 일자였다면 인간은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게 됐을 것이다. 그런데 용수철을 너무 과하게 쓰면 늘어난 뒤 다시 원래대로 복원되지 않는 것처럼, 척추 역시 너무 혹사하게 되면 다시 원상 복구되기 힘들어질 수 있다.

 

또 키가 크거나 체중이 무거워 허리에 가하는 부담이 큰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일이 많거나 진동이 심한 장소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틀리거나 비대칭적인 자세일 경우 빈도가 더 높다고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비만은 허리디스크 공공의 적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갖고 산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스트레스로 암이 발병하고 위장장애와 고혈압 등 숱한 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허리디스크라고 예외는 아니다. 직장인과 수험생들이 이따금 요통이나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데, 나쁜 자세와 더불어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부지기수다.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스트레스 수렁에 빠져있는 현대인에게 허리디스크 유발이 그만큼 쉬운 까닭이다.

 

또 비만도 스트레스 못잖게 허리건강에 좋지 않다. 실제로 여러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디스크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한다. 또 어릴 때 비만이었던 아동들은 커서 디스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보고도 있다.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당연히 척추가 받을 부담 역시 커지게 되고, 디스크에 쉽게 무리가 오는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내 BMI(체질량지수) 25이상의 비만인구 비율이 199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당시 13.9%에서 2008년 30.7%로 급증하고 있으며 비만 인구 역시 매년 1~1.5%정도 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유발 원인 및 전체 사망률 증가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비만을 심각한 질병으로 받아들여야 함은 물론이다. 아울러 척추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적정한 체중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표준체중에서 1kg씩 늘어날 때마다 허리건강의 위험수치가 그만큼 올라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밖의 디스크 유발요인 - 과로, 흡연, 과음, 커피!

 

뼈의 튼튼한 정도나 허리 병의 유무를 들 수 있다. 아울러 과로와 흡연, 과음, 커피 등 요통을 부르는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도 문제로 지적된다. 습관적으로 하는 과도한 흡연은 담배의 일산화탄소가 척추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디스크의 변성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뼈로 가는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해 척추의 퇴행성을 촉진한다. 술과 커피도 뼈에서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므로 디스크나 인대 등이 손상당하기 쉬운 상태를 조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글 :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

 
 
 

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4. 6. 10. 17:02
 

 

허리디스크의 정식 의학명칭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입니다. 디스크는 추간판의 다른 이름인데, 척추 뼈마디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허리디스크란 추간판이 손상되어 수핵이 탈출되고 신경 압박으로 신경염과 신경손상이 생겨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디스크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추간판의 퇴행성 손상’입니다. 외상으로 인해 추간판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퇴행성 변화가 일반적이고 흔합니다. 추간판 단면을 보면 물렁물렁한 젤 타입의 수핵과 그 수핵을 둥글게 감싼 섬유질로 된 섬유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간판에 걸리는 과부하로 수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이 점차 소실되면 추간판의 높이가 줄어듭니다. 추간판 조직에 퇴행성 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섬유테는 쉽게 파열되고 섬유테 내부에 존재하는 수핵이 탈출되어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디스크는 어느 한 순간에 생기는 변화가 아닙니다. 교통사고나 추락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허리를 망치는 요인은 주로 좋지 않은 자세나 생활 습관들입니다. 디스크 질환에 ‘생활습관 병’이란 별칭이 따라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데요. 불량한 자세나 나쁜 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랜 시간 일부 디스크에 집중적으로 가해지면 허리는 점점 약해집니다. 또한 허리에 나쁜 자세가 대부분 골반의 틀어짐과 관련이 깊고, 척추변형 등을 일으키게 되어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 또한 디스크의 원인이 됩니다.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당연히 척추가 받을 부담 역시 커지게 되고, 디스크에 쉽게 무리가 오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 밖에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흡연, 과음, 나쁜 식습관 등은 디스크 내 영양물질 교환을 방해해 퇴행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과 ‘방사통’입니다. 방사통이란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면서 느끼는 통증과 저림증을 말하는데요. 만일 튀어나온 디스크나 터진 수핵이 척추신경을 압박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 발바닥 끝까지 저리고 당기면서 시린 통증이 나타납니다.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느끼다가 다소 시간이 흐르면 없어질 수 있지만, 방사통은 오랜 기간 동안 나타나면서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통을 느끼는 양상은 다를 수 있는데, ‘저린다’, ‘쑤신다’, ‘얼얼하다’, ‘찌릿찌릿하다’ 등으로 표현됩니다.

 

재채기, 기침 또는 대변을 볼 때는 복부압력이 증가하여 디스크를 자극하므로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 탈출이 심한 경우에는 밤에 통증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못잘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리 근력이 약해지고 위축되기도 합니다. 척추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면 하반신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요통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보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허리를 구부릴 때마다 다리가 당기면서 더 심해집니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

① 하지직거상 검사 ;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쭉 편 채 다리를 들어보고 이 때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요추 4, 5번 사이의 디스크나 요추 5번, 천추 1번 사이의 디스크 돌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② 대퇴 신장 검사 ;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다음 무릎을 천장을 향해 들어 올려봅니다. 이 때 대퇴부나 정강이 부위로 통증이 나타나거나 평소 불편했던 부분이 더 아파진다면 요추 3, 4번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생겼을 때 많은 환자들이 수술의 유혹을 느끼는데, 허리디스크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한 대소변 장애, 하지마비와 같은 적응증인 경우에만 수술이 필요한데요. 그러나 이는 5%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비수술 보존 치료에는 안정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운동치료, 척추주사, 각종 시술 등이 있습니다. 양방의 대표적인 척추주사 치료는 요추의 신경을 싸고 있는 막 위에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매우 빠르고 뚜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주사효과가 감소하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나날이 새로운 비수술 치료법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반면, 한방 비수술 치료는 단지 증상 완화에 집착하지 않고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원인을 찾아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에 임합니다. 수핵이 탈출되어 본래 위치에서 이탈된 상태에서 척추한약과 척추봉침요법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수핵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또한 수핵 탈출로 신경이 손상되고 신경염이 발생한 경우에 척추봉침은 신경염을 제거하고, 척추한약은 손상된 신경의 재생을 촉진시켜 치료합니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익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무리 바른 자세라도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허리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걷기와 수영, 유연성 및 근력강화 스트레칭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특히 걷기는 다리 근육은 물론 엉덩이, 허리 부위의 근육을 무리 없이 단련시켜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최상의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