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7. 12. 11. 14:07



국민병이라 불리는 허리디스크, 치료받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치료 후 재발하나요?"입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신경 주사치료를 이용한 보존적인 치료법과 튀어나온 디스크를 절제하는 시술이나 수술하는 방법으로 나눕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좋아지게 할 수 있지만 100% 재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5~15%가량 재발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술을 받은 환자들 입장에서 재발은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운동부족, 퇴행성변화, 외상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발생합니다. 허리는 우리 몸에서 자생력이 뛰어난 부분 중 하나인데 실제 급성으로 요통이 발생했을 때 1~4주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자생능력이 뛰어난 허리가 치료 후에도 재발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허리디스크의 발병 원인과 동일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운동부족, 비만 등은 몸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약화를 불러옵니다. 또한 수술을 통해 디스크 조직을 잘라내었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수핵 중 일부가 언제든지 다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디스크를 제거하는 표면적인 치료법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 강화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척추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척추한약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합니다. 더불어 튀어나온 디스크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어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해결하고 재발을 막아줍니다.

재발을 방지하는 또 다른 방법 하나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운동입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바짝 붙이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앉습니다. 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을 때는 중간에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습관을 기릅니다. 수영과 걷기는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좋은 운동법으로 꾸준히 실시하면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익혀 건강한 허리를 갖추도록 합시다.





 
 
 

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척추관절 2017. 11. 16. 12:26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박군은 축구 지망생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축구를 무리하게 한 후로 허리가 한 번씩 아팠습니다. 박군의 엄마는 작은 상처에도 병원부터 찾는 아들이라 이번에도 저러다 말겠지 하면서 무시했지만 일주일쯤 지나자 증상이 더욱 심해져 한의원을 찾아왔습니다. 진단 결과 요추추간판탈출증, 즉 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허리디스크라니 박 군과 어머니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운동 후 허리가 아프다고 하여 한의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척추질환이지만 10대 청소년을 비롯한 10대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전체 디스크 환자 가운데 가운데 약 10% 정도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라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인들의 경우 비만,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과로, 운동부족,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등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한 반면, 청소년기의 허리디스크는 대체로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 때문에 발생합니다.  축구나 농구를 하면서 무리하게 점프를 한다거나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전동휠과 같은 바퀴가 달린 스포츠를 즐길 때 안전장비 없이 타는 행동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년기의 허리디스크는 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의 일반적인 증상이 있기는 하나 성인들의 허리디스크와 달리 신경마비나 근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한쪽 다리나 양측 다리에 통증이 있고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등이 당기고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요. 더군다나 외상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성장판의 손상이 있을 수 있어 척추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청소년기 자녀들이 허리나 다리통증을 호소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청소년기 허리 통증은 집중력과 활동량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서 스트레스나 짜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정서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헬멧이나 보호대와 같은 안전장비를 필수로 착용해서 척추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척추디스크센터/허리통증

척추관절 2016. 6. 18. 17:52





주부님들이라면 누구나 하루쯤 쉬고 싶다는 생각 해보셨을 텐데요. 매일 아침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동시에 청소, 빨래 등을 함께 해야 하는 주부들의 가사노동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아파도 빨래나 요리를 하며 여기저기 쑤시는 몸을 억지로 일으킬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주부들이 가장 많이 시달리는 것이 요통이라고 합니다. 주부들이 요통에 많이 시달리는 이유는 매일 반복되는 가사노동 때문인데요. 가령 빨래를 하더라도 오랫동안 쭈그려 앉아서 비누로 빨래를 하고, 헹구는 작업을 몇 번이나 반복하다 보니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단 빨래 뿐만이 아니라 주부들이 하는 가사노동에는 몸을 혹사시키는 요인들이 많은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 허리를 보호하면서 집안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집안일을 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자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구부정하게 휘어진 등은 꼿꼿하게 펴져 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심한 압박을 받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가급적 허리를 편 상태에서 집안일을 하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부들이 허리를 자주 구부릴 때가 청소할 때인데요.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청소하는 경우, 소파나 테이블 밑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몸을 낮춰 청소기를 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동작도 자주 반복하게 되면 허리에 무리를 주는 동작이 됩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손잡이의 길이를 조절하여 자신의 몸에 맞춘 뒤 허리를 펴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빨래를 널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곳에 걸린 빨랫줄을 쓰느라 팔을 있는 힘껏 올리고 까치발을 세우는 것은 허리에 과도한 힘을 주게 하여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랫줄이나 빨래 건조대는 허리와 같거나 적당한 높이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거지를 할 때, 싱크대가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는 본의 아니게 개수대 쪽으로 몸을 숙이게 되므로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싱크대를 쓰는 사람의 키에 맞춘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만약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받침대를 놓은 뒤 한 발씩 번갈아가며 올려놓는 자세로 설거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몸이 숙여지는 경사도를 줄여 허리로 가는 압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주의해야 할 자세는 ‘쪼그려 앉기’입니다. 이 자세가 가장 많이 쓰이는 집안일은 '걸레질'이나 손빨래를 할 때입니다.  장형석 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는 "쪼그려 앉는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 뿐 아니라 관절에도 좋지 않다"며 "오랫동안 쪼그려 앉는 자세는 허리가 굽으면서 척추 후방에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 박사는 "이런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쉽게 피로해지고 완충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을 압박해 허리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쪼그려 앉기보다는 간이의자를 마련해 걸터앉거나, 걸레질을 할 때는 걸레봉을 사용하여 바닥을 닦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집안일을 할 때는 중간 중간에 허리에 가해진 부담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허리를 좌우로 살짝 돌려서 긴장을 풀어주거나 고양이 자세(엎드린 상태에서 허리를 아래쪽으로 밀었다가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의 반복) 등을 통해 뭉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장형석 박사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