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염

척추관절 2018. 1. 20. 14:55




해마다 조금씩 불어나는 체중으로 고민이던 직장인 진모 씨(여, 32세)는 올해 목표를 다이어트로 계획했습니다. 1월부터 평소보다 적게 먹고 퇴근 후에는 1시간씩 운동하기로 결심했죠. 한 달 이상을 열심히 했고 몰라보게 날렵한 턱 선과 호리호리한 몸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발목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큰거리며 아파오더니 약간 부은 것 같고 걸을 때도 불편했습니다. 무리하게 러닝머신에서 뛰어서 그런가 싶어 한동안 운동을 쉬었다가 다시 하면 통증으로 걷기 어려울 때도 생겼습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는데 아킬레스건염으로 진단받고 운동은 당분간 쉬라고 했습니다.



진모 씨처럼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한 경우, 그리고 운동하는 곳의 바닥이 딱딱할 때 뒤 발목에 통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아킬레스건염이란 달릴 때 누적되는 충격으로  발뒤꿈치 뼈 뒤쪽에서 장딴지로 이어지는 아킬레스건이라는 힘줄에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입니다. 통증은 대게 둔탁하고 날카로우며 주로 발꿈치 가까운 곳에서 느껴집니다. 딱딱한 구두나 작은 신발을 신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움직일 때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빠르게 퇴행성변화가 일어납니다. 퇴행성변화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파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가벼운 운동이나 활동 후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있고 아킬레스건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있는 경우에도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비수술 치료가 가능합니다.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약물요법, 스트레칭, 교정치료 등이 가능하고 한의학적으로는 봉침과 한약요법을 병행합니다. 봉침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아킬레스건 부위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여 염증을 제하여 통증이 빠르게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입니다. 한약요법은 염증으로 약해진 힘줄을 재생하여 재발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발의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자세입니다. 평소에도 운동 전후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어 발 부상 예방하도록 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킬레스건에 충격이 계속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발은 뒤꿈치를 감싸면서 쿠션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가벼운 통증이 생겼을 때는 약 2주 정도 휴식을 해주는 것도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비수술치료 질환/드꿰르벵병

척추관절 2018. 1. 15. 12:28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부모에게 육아를 맡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보육실태조사에서도 국내 0~3세 영유아의 70% 이상, 미취학 아동의 35%가 조부모나 외조부모의 돌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회현상과 맞물려 황혼을 육아로 보내는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 9시간 이상 주 5일을 아이를 돌보는데 젊은 사람에게도 감당하기 힘든 육체노동의 시간은 노인들에게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합니다.




특히 손목은 황혼육아로 인해 가장 혹사당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무거운 아기를 반복해서 안으면 손이 꺾이면서 손목과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저절로 괜찮아질 수도 있지만 심할 때는 엄지손가락을 구부리는 것만으로도 손목의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도마를 손으로 들거나, 걸레를 짜거나, 문의 손잡이를 돌리는 것처럼 손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에 큰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이 반복적인 손의 사용은 엄지손가락에 붙은 힘줄에 미세 손상이 발생시켜 염증 및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 질환은 손목 건초염 또는 드퀘르벵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악기를 무리하게 연주한 후, 글씨는 많이 쓰는 학생,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환자들의 연령 분포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드퀘르벵은 대부분 약물요법, 주사 요법,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초기라면 손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온찜질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한적인 방법으로는 손상된 부위의 혈류량을 증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봉침과 힘줄의 재생을 돕는 "재생고"복용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손목 건초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주말은 아기 부모가 아기를 돌보고 일주일 동안 고생하신 부모님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손목 건초염 자가진단법




손목건초염은 손을 움직여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쥔 후 손목을 아래로 꺾습니다. 이때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엄지손가락과 손목사이의 움푹 패인 곳을 눌렀을때 압통이 심하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비수술 척추 치료법/척추한약요법

척추관절 2018. 1. 8. 15:16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빙판에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최 모 씨(남, 78세)도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다 미끄러졌는데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 겨우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척추압박골절이었고 안정과 치료가 시급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심한 충격으로 인해 척추뼈에 미세하게 금이 가거나 뼈가 주저앉는 증상으로 흉추와 요추에 많이 발생합니다. 등 전체에 극심한 통증이 있어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심하면 하반신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충격에 더 약한 편입니다. 내원하는 노인 환자 중에는 가벼운 물건을 들거나 창문을 올리는 등 일상생활 중에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노인이 있는 가정이라면 평소 욕실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스티커나 깔판을 설치해 낙상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어 평소 골밀도를 높이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하루 한번, 주 3회 이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이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치료방법은 뼈가 굳을 때까지 절대안정을 취합니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이불이나 베개를 다친 부위에 받쳐 허리를 뒤로 젖힙니다. 이와 더불어 장형석한의원에서는 골절된 척추뼈의 재생을 돕는 척추한약처방으로 치료를 돕습니다. 한약처방은 척추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근골을 강화하여 척추를 강화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