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진풍경/┗ 세상 작품

엉터리 2020. 6. 28. 05:41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진 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대회들이 총상금 1억을 넘기기 힘든데요.

이례적으로 무려 5억 원 정도의 총상금을 걸고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HIPA(함단 국제 사진공모전)'입니다.

함단 국제 사진 공모전은 두바이의 왕자인 함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인데요.

올해 1위 사진은 무려 12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5,200만 원 정도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이번이 9번째였으며, 총 22개의 사진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는데요.

과연 올해 수상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

이 사진이 바로 1억 5,200만 원의 주인공입니다.

18m에 달하는 엄마 혹등고래와 옆에 있는 아기 고래를 찍은 모습이네요.

이 사진은 남태평양에 있는 통가 왕국의 바바우 섬에서 촬영된 것이며 호주의 사진작가 재스민 캐리(Jasmine Carey)가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재스민 캐리는 한 인터뷰를 통해 '4분마다 올라오는 수면 위로 부서지는 기포로 고래의 위치를 파악했다'라고 하네요.

#2

아이슬란드의 거대한 폭포를 담은 사진은 François Bogaerts의 작품입니다.

#3

Shanth Kumar Samba Shivam Laila가 찍은 사진입니다.

인도 뭄바이의 몬순 시즌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 버스나 차의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4

Buchari Muslim Diken가 찍은 '문어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5

Sourav Das의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폭풍우에 갇혀있고,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6

Yousef Shakar Al Zaabi가 몽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물을 마시기 위해 몸을 숙이고 있습니다.

#7

Talal Al Rabah이 찍은 작품으로 '흑백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사진입니다.

#8

Anna Niemiec의 작품입니다.

200년 된 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노인의 모습입니다.

#9

Sujan Sarkar의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요.

타이어 사이로 물을 튀기며 공놀이를 하고 있는 한 소년이 주인공이네요.

#10

Fahad Al Enezi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스노우 모나리자'입니다.

컬러 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11

Yose Mirza가 포착한 소녀의 모습입니다.

#12

Rashed Al Sumaiti가 찍은 곰 사진입니다.

마치 한 마리처럼 보이는 이 이미지는 사실 두 마리의 곰이 서로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죠.

#13

Apratim Pald의 작품입니다.

모바일 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14

Budi Gunawan가 찍은 모바일 카테고리의 2등 사진입니다.

태양 조의 모습을 포착했네요.

#15

Abdullah Alshathri의 작품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이슬람 신전 카바에 모여든 이슬람교도들을 촬영한 것인데요.

카바를 빙빙 돌며 기도를 하는 신도들의 모습입니다.

#16

Fahad Faraj Abdulhameid의 작품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와 아내가 모델이 되어 찍은 사진입니다.

#17

Navin Kumar는 자신의 렌즈 앞으로 펄럭이는 인도 전통 의상 두파타를 찍었습니다.

#18

Christian Vizl Mac Gregor의 작품입니다.

#19

Zhoufan Cui의 작품입니다.

이 사진은 북한에서 찍은 것인데요.

압록강의 벌목꾼을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20

AthoUllah의 작품입니다.

검정 지느러미 상어를 사냥하러 가는 어선의 모습입니다.

#21

Karrar Hussen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10월의 분노'이죠.

이 사진은 이라크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바그다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평화롭게 시위를 벌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정부에서 과격하게 대응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2

에티오피아 기독교의 관행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Fausto Podavini가 찍은 사진입니다.

 

by 레드프라이데이

 
 
 

얼렁뚱땅 투시경/┃ 자작의 자료

엉터리 2020. 6. 22. 12:35

열전대 소선 (Element) 사용온도

 

열전대종류

소선경(㎜)

사용온도(℃)

최고사용온도(℃)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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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85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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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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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1000

1200

 

E

0.65

450

500

1.00

500

550

1.60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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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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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700

800

 

J

0.65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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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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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750

T

0.32

200

250

0.65

200

250

1.00

250

300

1.6

300

350

B

0.50

1500

1700

RS

0.50

1400

1600

 

 
 
 

영상 물안경/┏ 영상 이론

엉터리 2020. 6. 18. 05:31

김치~~~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없었던 필름 카메라 시절 단체 사진이나 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김치~~~입니다.

김치~~라고 따라 하면,

웃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웃는 미소를 담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김치라고 말하지 않고,

웃고 떠드는 걸 그냥 연사로 촬영한 후에 가장 자연스럽게 웃고 있고 사진을 추출하고,

나머지 사진은 버리기에 김치~~ 라는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정자세로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는 김치~~ 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위 사진이 화제입니다.

19세기에 촬영된 10대 소녀 사진인데 뭔가 다른 사진들과 다르지 않나요?

19세기 사진들은 대부분은 무뚝뚝하고 과묵한 표정을 짓고 촬영을 합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웃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스미스 소니언 연구소가 관리하는 국립 인류학 기록 보관소에 있는 사진으로 1894년 오클라호마에서 살던 Oo-dee라는 아메리칸 원주민 소녀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오클라호마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던 George W. Bretz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그냥 평범한 인디언 소녀의 사진일 수 있지만 웃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2019년 43,750달러(약 5천 3백만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19세기 흑백 사진들 속 사람들이 웃지 못한 이유

<노출을 8시간을 준 조세프 니세포어 니엡스가 촬영한 최초의 사진. 1826년>

 

사진은 필름이나 이미지센서에 외부의 빛을 노광해서 외부 풍경을 그대로 담는 재현의 도구입니다.

이 재현을 위해서 우리는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을 담습니다.

이 사진이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은 1826년으로 약 20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초기 사진들은 카메라와 필름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최초의 사진은 무려 8시간 동안 노출을 시켜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셔터스피드가 8시간입니다.

 

이후 다게로오타이프라는 은판 사진법이 만들어지고 카메라가 나오면서 셔터스피드는 점점 줄어드러서 15분까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사진 1장 찍는데 셔터스피드가 15분입니다.

그럼 15분 동안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15분 동안 움직이지 않은 것도 쉽지 않지만, 15분 동안 미소를 짓고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긴 시간 동안 촬영을 해야해서 웃는 얼굴의 사진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기술이 발달하고 필름 기술도 발달하면서 1850~60년대에는 셔터스피드가 몇 초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1894년에 촬영한 인디언 소녀 사진에서 소녀는 웃을 수 있었습니다.

셔터 속도가 빨라져서 미소와 웃음을 담을 수 있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웃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먼저 이 인물 사진이 인물 사진 여러 부류 중에 초상 사진 즉 증명사진의 역할이 큽니다.

그림으로 치면 초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본 많은 초상화 중에 웃는 얼굴의 초상화가 있나요?

대부분 근엄하고 권위 있는 표정과 포즈를 하고 있습니다.

모나리자 초상화처럼 미소나 얇은 미소가 담긴 초상화가 있지만 박장대소나 이를 드러내거나 입꼬리가 활짝 올라간 초상화는 없습니다.

 

그 초상화의 영향이 큽니다.

초상화는 돈 많은 상류층이나 그릴 수 있었고 19세기 중 후반에는 초상화의 보급형 버전인 초상사진도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상류층들만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상류층은 굳은 표정이 일상의 표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럽은 19세기까지만 해도 여전히 귀족 문화가 있었고 마음 껏 웃을 수 있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 광대, 취한 사람 등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웃음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초상 사진 촬영을 할 때도 굳은 얼굴의 사진 증명사진 같은 사진을 담았습니다.

 

누구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시대에 등장한 스냅 사진

사진에 웃는 얼굴이 등장한 것은 카메라 기술의 발달과 사진을 누구나 촬영할 수 있는 사진의 민주주의가 일어나면서 동시에 등장합니다.

물론 19세기에도 웃고 있는 사진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초상 사진에서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가 발달하고 실내 사진관에서 근엄한 증명사진 찍듯이 찍는 사진이 아닌 주머니 속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즉석에서 순간의 기록을 촬영하는 스냅사진이 유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에 웃는 얼굴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스냅사진이라는 즉흥적으로 순간을 잡는 사진 장르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롤필름을 만든 코닥입니다.

당시 코닥의 캐치 프라이즈는 '당신은 셔터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합니다'처럼 사람들은 사진 촬영을 너무나 간단하고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장을 촬영해도 더 이상의 비용이 들지 않은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으로 웃는 표정이 더 많아졌고 지금은 스스로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셀카를 찍어서 SNS에 올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압니다.

사진은 행복을 담는 도구라는 것을요.

증명사진 찍는 것이 아니라면 웃는 사진을 담는 사진이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 사진입니다.

그렇다고 김치~~라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웃을 때 연사로 촬영한 후 그중 가장 자연스럽게 웃는 사진을 추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앞으로는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가장 멋진 표정의 순간을 추출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웃는 사람은 다 예쁘듯이 웃는 사진은 다 예쁩니다.

 

출처: https://hub.zum.com/sundog/62016?cm=front_hub_popularity&r=2&thumb=1

글쓴이: 썬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