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가끔 구분이 어려운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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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2013. 1. 2.

금새와 금세

 

‘지금 바로’의 뜻으로 쓰이는 부사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입니다.

본말인 ‘금시에’의 형태를 염두에 두시면, ‘금세’의 형태를 기억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금세가 맞는 말이지요.

 

삐치다와 삐지다.

 

‘삐치다’와 ‘삐지다’는 쓰임새는 다르지만, 모두 표준어입니다.
'삐치다'는 "성이 나서 마음이 토라지다.", "일에 시달리어서 몸이나 마음이 몹시 느른하고 기운이 없어지다.",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획을 비스듬히 내려쓰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고,

 ‘삐지다’는 “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비추다와 비치다.

 

비치다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빛을 받아 모양이 나타나 보이다

물체의 그림자나 영상이 나타나 보이다

뜻이나 마음이 밖으로 드러나 보이다

투명하거나 얇은 것을 통하여 드러나 보이다

사람 몸속의 피가 몸 밖으로 나오는 상태가 되다

무엇으로 보이거나 인식되다

얼굴이나 눈치 따위를 잠시 또는 약간 나타내다

의향을 떠보려고 슬쩍 말을 꺼내거나 의사를 넌지시 깨우쳐 주다

 

비추다

 

빛을 내는 대상이 다른 대상에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

빛을 받게 하거나 빛을 통하게 하다

빛을 반사하는 물체에 어떤 물체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다

어떤 것과 관련하여 견주어 보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 사업은 성공하기가 어렵다./상식에 비추어 생각해 보면 네 행동은 지나친 감이 있다.'와 같이 쓰이는, '어떤 것과 관련하여 견주어 보다.'의 뜻을 나타내는 '비추다'가 쓰이는 문맥이라면, 이러한 뜻의 '비추다'는 주로 ‘-에 비추어’ 꼴로 쓰이므로, '심정에 비추다, 양심에 비추다'와 같이 쓸 수 있겠습니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또는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의어(뜻이 같은 말)입니다.

 

 

혼동과 혼돈

 

혼돈

  • 1.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또는 그런 상태.
  • 2.하늘과 땅이 아직 나누어지기 전의 상태.

 

혼동

    • 1.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함.
    • 2.서로 뒤섞이어 하나가 됨.
    • 3.<법률>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법률적 지위가 동일인에게 귀속하는 일. 주로 물권과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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