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풀밭에서 작은 꽃과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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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0. 3. 21.

macro lens

일년에 몇 번 안 쓰다 보니 늘 손에 익지 않아 어렵다.

오늘은 가까운 화단을 돌며 풀꽃들을 담아 보았다.

렌즈 안에 보이는 작은 풀꽃은 황홀하기까지~

봄바람은 왜 이리 분다냐.

마구 흔들어 대고

민감한 렌즈는 내 맘 같지 않고 그래도

정신집중 하기에 이만한 놀이도 없다.


꽃마리

꽃차례가 말려 있다가 차례차례 피어난다.

아주 작지만 정말 예쁜 한국의 물망초라고도 하는 꽃이다.





냉이꽃

사람의 마음도 꽃의 얼굴도

가까이 들여다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과수원 둘레길에 무수히 피어나는 꽃다지.




큰개불알풀

씨앗이 아직 안 영글어서

이름의 유래가 된 거시기는 담지 못했다.


유럽점나도나물


유럽에서 보따리 싸서 온 것을 본 적은 없지만

강하고 번식력 또한 뛰어난 친구다.




광대나물

잎이 난 모양이 삐에로의 옷을 닮았을까?


자주광대나물

이녀석은 어찌나 뻔뻔하게 세력을 넓혀 가는지 참내~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격이라~ 귀화종식물이다.


머위꽃


가막살나무

잎과 꽃봉오리를 가득 ~


산수유


매화


이제 지고 있는 중에 그래도 신상으로 ㅎㅎ







가막살나무

지난해 열매도 아직인데 새 잎은 부지런히 잎을 키우고 있다.



대파의 초록이 참 예쁘다.


산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