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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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에서

2020. 4. 6.



천사 리조트 창을 열면

나를 향한 고운 햇살

앞산은 이미 깨어나 분주하다.

바람에게 속삭이듯

박새가 울고,멧비둘기,직박구리,지빠귀...

그 사이 까치는 더 바삐 날아 다닌다.

바깥공기 거실에 가득 들여 놓고

식방 두 쪽 노릇하게 구워

향기좋은 커피 한 잔 내려 들고 앉으니

어느 호텔 조식이라고 이보다 분위기 좋으랴 ~


우리는 가끔 저 사람 형편이 좋아졌나보다라고 느낄 때가 있다.

지금의 나는 스스로 형편 참 좋아졌네.흐믓한 미소를 지어본다.

자뻑이 심한 아침이다.

아무렴 , 내가 가진 행복호수는 거의 만수위인걸 ~


잠에서 깨기 전에

어젯밤 잘 잤냐고 물어 주는 친구도 있고

오늘은 뭐할거니, 나랑 놀자,하는 친구도 있고

친구들이 이웃에 있음이 나를 자신감있게 살게한다.

오늘 뭐할까?

코로나 핑계대고 머리가 봉두난발이니

커다란 거울 앞에 가서 수박에 줄 긋는 일을 해 볼까?

쇼셜포지션이 있으니 관리도 적당히 해야지 ㅎㅎ


이런저런 즐거운 생각으로

요즘 대세인 미스터트롯의 재간둥이 노래 볼륨 높이고

분위기 살려~ 어머 사람 살려~~ ♪  ♬♪  ♬♪

해가 길어진 4월 ,이 계절이 좋다.

아니 지금의 내가 참 좋다.

사랑하며 오늘을 살자 ^^



Were You There - Jim Bric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