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누구나 다른듯 같은 삶을 살아간다. 내가 살아 온 날들의 일기를 기록하는 작은창고가 블로그인 셈이다.

아침을 맞는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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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0. 10. 12.

이른 아침 수목원에 들르면

안개가 머무는 풍경을 봅니다.

그윽하다 할까

고요하다 할까

그냥 그 풍경이 좋아 한참을 바라봅니다.

 

아침 돌아 본 수목원은 사흘 연휴를 치른 뒤라

쓰레기들이 제법 많습니다.

쓰기 통이 없는 줄 아실 텐데

먹기는 좋아도 되 가져가긴 싫은 것들

 

그중 담배꽁초 엄청 많습니다.

수목원에 와서 담배 피우는 무식의 단독 드리블 어쩔까요?

또 커피 마신 일회용 컵 ,빨대 , 빨대 벗긴 비닐조각,

사탕 까먹은 포장지,심지어는 아기 기저귀도 버려두고 가는 간 큰 엄마.

그리고 귤껍질, 밤 껍데기, 계란 껍데기

제일 많은 것은 물티슈

월요일은 휴원이지만 한 바퀴 둘러보니 쓰레기가 무거울만큼입니다.

언제쯤 배운 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게 어려운 일일까요?

 

 

폰으로  몇 장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