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남양만 둑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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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0. 10. 20.

날씨:미세먼지 나쁨

 

 

어느 곳을 보아도 가을색이 짙다.

바람 끝에도 묻어오는 가을

제멋대로 바람에 저항하지 않고 누워버린 풀,

그 사이사이 깃든 가을볕이 따사롭다.

마냥 걸어도 좋을 길 위로 나르는 오리와

그동안 실무자들이 생각 없이 심어 놓았던 국적 잃은 꽃들은 나름 어울려 있었다.

잠시 뒤 예초기를 멘 그 분들만 아니었으면 그 꽃들도 슬프지만 않았을 텐데...

산국

자주개자리

천인국(가일라르디아)

패랭이꽃

루드베키아

지이어리왕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