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12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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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것들/나비.나방 홍줄나비/번개오색나비/돈무늬팔랑나비/은판나비

갑자기 추억 속의 나비가 떠올라 옛 사진을 찾아본다. 오대산 상원사 법당 뒤편에서 늘 참선을 하고 있다는 이 나비 도대체 어떤 나비기에? 궁금해서 친구들과 나비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상원사에 도착해서 얼른 법당 뒤로 가 보니 댓돌 위엔 은판나비, 조흰뱀눈나비,번개오색나비 그리고 이 홍줄나비 정말 참선 중인 듯 한참을 꼼짝 않고 모델이 되어 주었다. 홍줄나비를 만난 것으로 오대산까지 간 이유는 충분했던 그 날의 기억. 나비 한 마리가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행복하게 해 주었던 여름날을 기억해 본다. 홍줄나비 번개오색나비 돈무늬팔랑나비 은판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