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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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아직도 처음 해 보는 일이 있다.

오전에 동네 기웃거리다가 점심 나절 들어와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있던 차 좋은 님 전화로 수다 삼매경이다 보니 더위도 답답했던 마음도 희석이 되어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동네 아주머니들 앉아 계신 곳으로 갔다. 이 더위에~ 하며 눈인사하고 보니 호박잎 한 바구니, 고구마 순 한 바구니 이것만 팔면 들어 갈 텐데, 혼잣말을 하신다. 옆에 봉지에 정리되지 않은 고구마 순도 보이기에 그것까지 모두 얼마냐고 했더니 아직 안 다듬은 건데... 알아요 , 주세요 제가 가서 다듬어 해 먹을게요, 얼른 저 주시고 들어가 쉬세요. 옆에 순대 파시는 아주머니가 얼른 싸 주라며 채근하신다. 떨이를 해 들고 와 보니 두식구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이다. 그래서 너튜브 검색해서 고구마순 김치를 해 보기로 도전! 충청도 사람들은..

댓글 日常 2020. 8. 18.

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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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기웃기웃

몸도 마음도 지친 요 며칠 주저앉을 수는 없기에 막대풍선 안간힘 쓰며 두 팔 벌려 일어서듯 동네를 맴돌아 본다. 장미정원은 그동안 피고 진 장미들을 단발시켜 깔끔히 정리 해 놓았고 어린이 숲 놀이터는 그동안 장마로 진흙탕이 되어 있었다. 황오색나비 한 마리 눈에 띄었으니 까칠하게 굴고 청딱따구리는 그래도 숲에 날아들기 전 얼굴은 뵈주었다. 잠자리 잡는 아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올해 학교는 5일밖에 못 가고 인터넷으로 공부한다고 한다. 세상 참 왜 이렇게 돌아 가는지... ㅜㅜ 딱새 암컷 청딱따구리 황오색나비 무당거미

댓글 오산이야기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