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08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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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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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가을나무들

햇살은 점점 창백해지고 나무 그림자는 길어졌다. 빨갛게 익은 열매 솜사탕 향기를 선사하는 계수나무 존재를 알리는 일은 중요하다. 이 가을에 나는 여기 있소 하고 무엇으로 외쳐야 하지? 가막살나무 산수유 서양산사나무 까마귀밥나무 계수나무 솜사탕 같은 그 향기는 계수나무 잎에서 만든 포도당이 떨켜 때문에 통로가 막히면서 엿당으로 바뀌고 휘발하여 달콤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는 겁니다. 풀명자나무 꽃 대실산수유 이 산수유 열매는 작은 대추만하고 과육도 생으로 먹을만하다. 신품종으로 보인다. 감나무 꾸지뽕나무 늘 오늘이지만 나에겐 매일 다른 날이다. The Last Poem On The Bank Of The Endless River - Chamras Saewatap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