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전하고 있는 멕시코의 소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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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씨앗-작물

2018. 11. 28.


멕시코 중부의 다채로운 옥수수들. Credit: Getty Images



그의 부모와 조부모처럼 Edilberto “Beto” García Cuenca 씨는 어렸을 때 그 땅을 경작하기 시작했다. “깜페시노”—스페인어로 가족농—의 긴 계보의 후손인 그는 푸에블라의 멕시코 주에 있는 Santa María Zacatepe의 고향에서 엄마가 물려준 6000평 규모의 작은 밭에서 아직도 옥수수를 재배한다.  또한 토양 비옥도를 유지하고자 콩을 심고, 작물에 물을 주는 건 빗물에 의존한다. 


장마철에 García Cuenca 씨는 이전 농사철에 갈무리해 놓은 씨앗을 선발하고, 그걸 심어 모종을 돌본다.  멕시코의 다른 수백 만의 깜페시노들이 그렇게 증식시켜 유전적으로 다른 수억 가지의 옥수수를 얻는다. 저마다 매우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고, 독특한 선발 방법을 거친다. 


이런 진화론적 실험은 수천 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소농의 노력은 북아메리카에서 옥수수의 유전적 다양성 가운데 대부분을 창출했다. 더 공격적인 날씨의 위협에 직면한 연구원들은 그 발견이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 식물 유전학자 Daniel Piñero 씨는 “이는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가족농은 옥수수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해 왔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Piñero 씨는 말한다. 


멕시코의 생물다양성의 지식과 활용에 관한 국가위원회에서 일하는 사회과학자 Mauricio Bellon 씨와 그 동료는 연구에서, 지난해 국세조사가 완료된 2010년 장마철에서 정부의 통계를 사용했다. 그 연구진은 헥타르당 3메트릭톤 이상의 옥수수 수확량을 올리는 지방자치제에 다가섰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아직 자신의 먹을거리와 토종 품종을 재배하는 곳이다.  그런 다음 연구자들은 상업적 규모로 하이브리드 옥수수가 생산되는 곳을 추정했다. 


멕시코의 상업적 옥수수 농민들은 장마철 동안 약 38억4000만 평을 심었다. 나머지 18억 평은 깜페시노가 심었다고 연구자들은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지난 8월 보고했다. 이전의 추정을 활용하여, Bellon 씨의 동료들은 2010년 멕시코의 가족농이 유전적으로 다른 약 1380억 가지의 옥수수를 재배했다고 계산할 수도 있었다. 다양한 기후와 고도, 경사면에서 토종 옥수수의 작물화는 그렇지 않으면 사라졌을 희귀한 돌연변이를 보전하게 만들었다고 Bellon 씨는 강조한다. “깜페시노는 국가와 세계에 대한 옥수수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그에 매우 중요한 진화론적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과학자들은 한 농사철에서 다음 농사철로 씨앗을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일과 같은 전통적 방식에 힘입는 이런 유형의 농사는 멕시코의 59가지 토종 옥수수 품종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진자주색부터 상아색과 분홍색및 주황색의 다양한 빛깔과 크기를 지닌 껍질과 알의 옥수수들이다. 이런 다양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옥수수를 생산하는 미국에서는 드물다. . “당신이 아이오와 주의 농장에 가면 300만 개의 옥수수를 볼 수 있겠지만, 그 모두는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옥수수의 진화유전학을 연구하는 식물유전학자 Jeffrey Ross-Ibarra 씨는 이야기한다. 미국의 농민들은 자신의 품종 대신 종자를 구매하기 때문에 “진화가 일어날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자연재해나 인간에 의한 재해에 대비하여 식물의 종자를 저장하는 안전한 장소인 종자은행은 진화 과정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는 더 나은 장소는 아니다. 노르웨이의 영구동토 아래의 훼손되지 않는 종자 창고인 스발바르 국제 종자저장고 같은 저장 시설의 포장된 종자는 연구자들이 특정 시점에 작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스냅사진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 샘플들이 30년 뒤에 인간이 만나게 될 환경에서 제대로 싹이 날지 어떨지는 보장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Bellon 씨와 그의 연구진이 보았을 때, 그건 깜페시노의 농업을 대체할 수 없다. 다른 이들도 동의한다. “우리가 늘어나고 있는 인구를 위해 식량을 재배할 수 있길 바란다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농업 체계가 필요하다”고 Ross-Ibarra 씨는 말한다. “그리고 도움이 될 만한 매우 새로운 기술이 많다. 하지만 우린 수천 년 동안 있었던 이러한 아주 인상적이고 놀라운 자원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2004년 García Cuenca 씨는 미국에서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여행을 위해 자신이 수확해 저장한 똑같은 옥수수로 만든 또르띠야를 가족을 위해 포장했다. 그는 노란 하이브리드 옥수수가 지평선을 수놓은 농지가 펼쳐진 미네소타의 목장에서 8년 동안 일했다. 그들은 어디에서도 어머니의 작은 밭 같은 곳은 보지 못했다. 이제 멕시코로 돌아와, 그는 자신의 땅에 하이브리드 종자를 뿌리길 거부하고 있다. 그 종자는 너무 비싸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알아온 토종 옥수수보다 더 많은 물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린 우리의 씨앗에 익숙하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그걸 바꾸는 일에 관심이 없다.”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small-farmers-in-mexico-keep-corns-genetic-diversity-alive/?sf202618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