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공책

그럭저럭 적당히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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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book 장이지 / 명왕성에서 온 편지

안녕,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여기 하늘엔 네가 어릴때 바닷가에서 주웠던 소라 껍데기가 떠 있어. 거기선 네가 좋아하는 슬픈 노래가 먹치마처럼 밤 푸른빛으로 너울대. 그리고 여기 하늘에선 누군가의 목소리가 날마다 너를 찾아와 안부를 물어. 있잖아, 잘 있어.....? 너를 기다린다고, 네가 그립다고, 누군가는 너를 다정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네가 매정하다고 해. 날마다 하늘해안 저편엔 콜라병에 담긴 너를 향한 음성메일들이 밀려와. 여기 하늘엔 스크랩된 네 사진도 있는걸. 너는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있어. 그런데 누가 넌지 모르겠어. 누가 너니...? 있잖아, 잘 있어....? 네가 쓰다 지운 메일들이 오로라를 타고 이곳 하늘을 지나가, 누군가 열없이 너에게 고백하던 날이 지나가, 너의 포옹이 지..

댓글 notebook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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