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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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4.



전화


野隱.글.그림


어느날 이었을까...그분을 만났던 산행중 그곳은 기억을 하겠는데 날짜가 떠오르지


않기는 하지만 파일을 꺼내어보니 그다지 길지않은 날짜에 만났던 분이셨는데 라는


생각이들고 그분이 차안에서 앉은벨트 두르시는 모습을 보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까지 보았었는데.....





그날 일러드린 장소의 꽃을 잘보셨느냐고 카톡으로 안부를 묻고 그냥 그렇게 하루 이틀

 

많은 비가 와서 아랫 지방 난리에 방콕을 하고 있었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확인을 하니


그분 이셨던 겁니다.


그분의 전화를 받고 바로 출발을 하여서 그곳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의 흔적이 곳곳에


있었는데 그분은 이미 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기신 후였지요.


커피 한잔 나누어 마시는 시간이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싶은 아쉬움.....





출사중에 만나면 금방 친숙해 진다는 진사들의 화법 화술...글쎄 그것은 아닌듯 하고


같은길을 걷고 있다는 그시간의 이해관계가 긴 인연으로 이어져 어느산 어느곳에서


만나도 인상을 기억하고 반가움의 인사는 꽃처럼 해맑고 꾸김없는 모습이 너무 너무


좋아 보이더군요.


언제나 처럼 늘 혼자 다니는 나보다는 그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의 전화를 주고 받는


모습을 생각해보며 전화를 주신 그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08.14.frl


03: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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