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맛집 이야기♥/(차&술집)

짱똘이찌니 2011. 11. 3. 05:40

 

 

 

쌍화탕 골목이라고 아시나요?

전통찻집이 많은 인사동은 유동인구가 많으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인구도 적은 정읍시에

쌍화탕 골목이 있더라구요.

이게 다 모두랑쌍화탕의 인기에 힘 입어 주변에 하나씩 생기다 보니

쌍화탕 골목을 이루게 되었다네요.

 

 

 

 

 

 

여기 말고도~ 몇군데 더 있는 것 같은데

전부 줄줄이 붙어 있어요.

전 유명한 모두랑으로 갔지만

정읍에서 50년 넘게 산 지인의 말에 의하면 요즘은 예다원이 쌍화탕이 더 나은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그 분 입맛이고요.

전 유명한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요즘 가게 새로 오픈하면 파워블로거들까지 초청해서 홍보 하려고 난리인데

여기는 30년 동안 홍보 없이도 정읍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여기까지 온 곳이지요.

30년 쌍화탕 외길인생입니다. ^^

 

 

 

 

매스컴이 소개한 아주 특별한 그 곳이라는데요.

쌍화탕은 무슨 코너에서 소개 했을까요?????

 

 

 

 

 

외관만 봤을 때는 현대식으로 딱딱한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에는 대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로

전통찻집 느낌을 한껏 냈네요.

 

 

 

 

단체 손님이 많이 오는지~

개별 테이블이 아니라!!

식당처럼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더라구요.

 

지금 보이는 저 팀은 정읍에 놀러 온 관관객(학생) 같은데 유명하다니까 맛이나 보고 가려고 온 것 같은데

표정을 보니..

몸에 좋은 건 입에 쓴거라고 건강에 좋은 것이니 많이 드소~~~~~

아 옛날엔 임금님 합방 후 아침마다 대령 했다고 하지 않았다던가!!

 

  

 

 

메뉴를 보니 제 눈엔 건강원 메뉴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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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수정과도 있다길래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쌍화탕과 수정과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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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는 엄청 진하게 만들었더라구요.

한 눈에 봐도 걸쭉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계피 향도 코 끝을 살짝 스치는 것이 아니라 뚫고 나가게 생겼더군요. -_-

 

 

 

 

쌍화탕엔 이것 저것 견과류를 넣고

12가지 한약재를 달여 만들었다더니(보약이나 다름 없습니다)

저 항아리 모양의 찻잔에 꽤 많은 양의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허약 체질이라고 한약 지어다 주시면 침대 이불 밑에 숨겨 놨다

디지게 쳐맞았는데... 돈 주고 묵으러 오게 될 줄이야!!

안에 견과류는 맛있었는데..

쌍화탕은 참말로 쓰더만요. 설탕을 미친듯이 퍼부어도 (안 넣고 그냥 드시는 것이 좋은 듯)

입 속이 한약에 절여지는 느낌에 아까 쌍화탕 먹던 관광객(젊은이) 표정과 오버랩됩니다.

다행히 동생이 쌍화탕 먹는다고 하고 저는 수정과를 먹기로~

(참고로 쌍화탕은 맛이 아니라 약으로 먹기에 저처럼 한약이라면 질색팔색하는 사람과는 쪼매 안어울리죠!!)

양이라도 적으면 허약체질인지라 먹으려 했으나

엄청난 인심으로 인한 양 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렇게 양을 넉넉하게 주는 것이 인심이라고 동네 어르신들은 자주 오신다는데 ^^

 

 

 

 

 

언능 한약에서 해방되 수정과를 먹기로 했습니다.

오~~~ 홍시가 참말로 큼직하네요.

달큰한 수정과로 아까 한약에 절여진 혓바닥을 정화 시키려고 했는데요.

 

여기는 참말로 찐허게 뽑아내더군요.

계피향이 엄청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연하게 내려 약하게 만든 수정과가 있는 반면 여긴 진하게 내려 진한 맛이 나더라구요.

역시 어른들이 좋아하실 듯

 

 

 

 

호두 넣은 곶감까지!!!!

달콤한 곶감에 고소한 호도가 참 별미더라구요. ^^

 

 

 

 

다만 아몬드를 몽땅 넣어 주셨는데

아몬드를 이렇게 많이 넣어 주는 것 보다는 잣을 조금씩 띄워서 올려 주는 것이 훨씬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것 같아요.

수정과에 아몬드는 좀 안어울리는 듯 싶더라구요.

 

 

 

홍시인 줄 착각 했으나 옆에스 녹고 계시던 얼음덩어리였습니다.

생긴 것이 어찌나 홍시스러운지 착각 했네요.

수정과는 장과 비위를 보호해 소화작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요.

옛부터 우리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식혜나 수정과는 지금의 탄산 음료처럼 몸에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만들어 드셨지요. ^^

 

 

젊은 사람들 취향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통차라는 것이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차라~그렇겠지요.

요즘은 퓨전식으로 좀 접근하게 쉽게 만들어 파는 곳도 많이 생겼지만

여기는 오리지날을 추구하는 곳이네요. ^^

부모님 모시고 가면 무척 좋아하실 듯 해요.

 

 

 

 

 

 

모두랑

전북 정읍시 수성동 639

063-531-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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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몸을 보하게 위해
한잔~~ㅎㅎ
딱봐두 알것 같으~
그맛을.^^;
음... 나도 분위기있게 차 한 잔 하고 싶어영~ ㅋㅋㅋ
분위기가 뭔지 까먹고 있는중이에여~ ㅎㅎㅎ
매일 저 쌍화차 한잔씩 마시면 완전 여러가지로 건강일 듯 싶군요~~ 가봐야쥐/ 저런 좋은 음식들은 빨랑빨랑 프랜차이즈화되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도 먹고 즐길 수 있어야 되는데...
멋지내요.

쌀쌀한 날씨에 근사하게...

이곳은 이런 문화가 없어요. ㅎㅎ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쌍화탕 한잔이 생각납니다~
수정과도 별미겠습니다^^
커피 문화도 좋지만 우리 고유의 차문화도 우아하고 좋습니다^^
찻집 골목이라 이햐..... 멋진데요? ㅎㅎ
이런집은 당장 가보고 싶어져용.
잘 지내시지요?
정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을듯 싶어요.
허지만 전 쌍화탕 말고..대추 아니면 수정과를 먹을거 같아요.
쓴맛 -_-;;;시로요..아직까졍 초딩입맛을 소유하고 있기에 ㅋㅋㅋ
어유여기도 멋진곳이네요.
감기기운있을때 가서 한잔먹으면 감기 달아날듯,
분위기좋고,,
가보고싶네요ㅡ정말,
우왕~~~ 왠지 환절기에 딱 어울리는 포스팅이예요 ㅎㅎㅎ
저녁시간인데.. 밥 대신 군침 넘어가네요. ^^
잘 봤슙니당~~~!!
ㅎㅎ 가보고 싶은데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지 궁굼하군요!!??ㅋㅋ
해요~ 단.. 쓰다는 것.. ㅠㅠ
저같은 사람은 잘 못 먹는다는 것
요즘에는 전통차도 먹을만한 것이 많이 있지요(~)(~)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쌍화차,,, 다방에서만 먹어봤는데... 저 곳은 역시 품위가 있네요~!
제대로 쌍화탕 다리는 집 찾기 요새 어려운데
전 어릴때부터 저런거 잘 먹어서
커서도 이런게 가끔 생각납니다.. 늦게 왔어요~~ㅎㅎ
아 이젠 계절이 왔어요 왔어......
쌍화탕.....
수정과.....
대추차.....
당겨요(~)(~)(ㅎ)
가게 내부보고 식당인줄 알았어요 ㅋㅋ

저도 20대후반부터 쌍화탕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 입에 쓴게 땡기더라구요 ^^;;;
달걀노른자 동동띄어서~이거 쌍화차 시킬때 쓰는 표현맞죠?!?!
아무리 돈을 내고 먹는 음식이지만,
이렇게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저도 돈내고라도,,이렇게 정성스러운 차,,마시고 싶네여,
울 남편도 무척 좋아하 할 듯 하고,
그리고,,,놋그릇도 무척 맘에 듭니다,^^
그냥,, 갖고 싶어요,ㅋㅋㅋ
정읍에 이런곳도있었군요
사진상으로만봐도 맛있을거같아요
참 좋은집을 소개시켜주시는군요.
이집 써비스 진짜 짜증나네요 ,외이프가 감기에 걸려 딸과 나누어 먹는데 애기 숟가락 요청하니까 한그릇에 숟가락 하나라고 안주기에 다른 종업원 불러 인상쓰고 말하니까 갖다주고 한그릇은 6000원 인데 현금영수증 끊고 나오는데 6000원은 안되는데 하고 주인 아주머니가 얘기 하네요 정말 써비스엉망이네요 저도 맛이 괜찮아서 여러번 가서 먹었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