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현스님의 즉문즉설 제57회 5. 불교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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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불교TV_즉문즉설

2014. 6. 12.

출처: 불교TV

 

부처님 당시에도 계율을 잘 지키는 율사스님이 계셨고, 또 법문을 잘하시는 법사스님이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분에게 이견이 생겼어요. 약간의 다툼이 생겼습니다. 여러분한테 여쭈어볼까요? 율사스님은 부처님이 시키신 대로 사시는 분을 율사스님이라고 하고, 법사강사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처님을 대신해서 잘 설명하는 분을 법사스님이라고 합니다. 둘 다 비슷해 보이죠? 혹시 사소한 잘못이 있다면 누가 잘못을 했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 . 꼭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

 

그래서 따져보니까 법사스님이 잘못했어요. 그래서 법사스님이 잘못했습니다.” 라고 참회를 했답니다. 그래서 아이, 됐다고.” 그러고 이제 헤어졌어요. 그런데 멀리서 보니까 두 분이 뭐라고 다툼의 것의 처음을 본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찾아와가지고 물어봤어요. 무슨 일이 있었느냐?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지말로 좀 얘기해달라고. 그러니까 또 어쩔 수 없이 사실은 이러고저러고 했어요. 그런데 대게 우리 사회에서 모든 싸움의 잘못은 전달자에요. .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고,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그래서 남편들이 고생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런 걸 듣고서 가가지고 전파를 하는 바람에 다툼이 생겨서 부처님도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설명하고 남에게 전하는 데도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 견해가 다른 것들이 커지다보면 종파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성립이 되어 있는데.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총지종, 법화종, 법상종, . 대승종, . 열반종, ~ 등등등등 해서 현재 한국불교종단협의회라고 불교 대표기구에 소속되어있는 종단만 약 30여개 됩니다. 소속이 안 된 종단은 더 많답니다.

 

사실 이렇게 우리가 다른 종파들을 많이 접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느 종파를 가느냐? 이것은 각자가 자기 이웃에 있는 절에 가고, 또 자기 인연따라 가는 게 좋은데, 가장 좋은 것은 뭐냐?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우고, 익히고 전하는 사찰, 여기를 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대한민국에 있는 절중에 안 그런 사찰이 있겠느냐? . 그런데 각자 절에서 하는 방법이 다른데, 적어도 부처님 가르침을 법회를 통해서 전하고, 그다음에 부처님 가르침을 제대로 알고 부처님처럼 되려면 명상, 그중에 가장 불교적인 명상인 참선을 잘하게 합니다.

 

초기 불교에서는 그것을 사마타, 사마디, 위빠사나라고도 하고, 우리 대승불교에서는 간화선 참선법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아까 다라니나 관음정근 할 때도 이 다라니정근하는 사람이 내가 누군가?”라고 생각을 하면서하면 그것이 곧 참선이 되요. 그래서 그런 거 까지 다 알려주고 제대로 하는 사찰을 하는 종단을 택하는 게 좋은데, 우리 한국에 있는 사찰들은 거의 다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90점짜리도 있고, 그다음에 30점짜리도 있겠죠. 그 판단은 여러 가지 경전이나 그 스님의 언행을 통해서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