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제1028회 다른 여자를 쳐다보는 남자를 만날 인연이라고 하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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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5)

2015. 1. 1.

출처 YouTube

 

 

지금 남자가 있어요? 없어요? 없는데 뭐, 걱정이오? 딴 여자 쳐다보는 남자를 만날 건데, 무슨 그게 좋은 인연이오? 아니, 그런데 남자가 자기보다 더 잘난 여자를 만나면 쳐다보는 건 굉장히 정상적이오. 그게 전생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요. 누가? 그러면 그렇게 되는지 안 되는지 한 34번 바꿔가면서 해봐요.

 

자기는 두 가지를 선택해야 되요. 하나는 아무리 좋아도 그냥 친구로 사귀고 끝내지, 인연을 맺지 말 것. 그러면 그런 인연 업은 저절로 없어져요. 남자를 안 만나면 그런 인연이 끊어지지. 그거 뭐 힘들게 생각해? 두 번째 만나려거든 쳐다보든 말든 신경을 안 쓰기. 왜 받아? 아니, 그러니까 선택을 하라잖아. 그런 상처를 받기 싫으면 아예 아무리 좋아도 인연을 맺지 말든지. 나 같으면 딴 남자를 좀 쳐다보더라도 여자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생각 안 하나? 어차피 남자를 만나려면 그 남자가 아예 안 만나는 거 보다야 만나더라도 딴 여자 쳐다보더라도 나는 남자가 필요하다하면 조금 쳐다보는 한이 있더라도 남자가 필요하다면 내가 그걸 선택하면 되요. 그러면 이런 업에 구애를 안 받아요.

 

그러니까 쳐다보는 걸 아예 내가 처음부터 각오를 해버리면, 내가 그 업보에 끌려들지 않는다. 이런 얘기요. 그게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는 거요. 요렇게 하면 참회할 것도 없어요. 아니야. 자기가 약간 문제야. 으흠. 너무나 세상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거를 자기가 지금 달리 취급하기 때문에 그래. 자기 문제요. 그건 그 남자 문제 아니오. 그러니까 남자를 만나지 말든지,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정을 두고 이렇게 만나지를 말든지, 하루 만나고 치우고, 친구로 치우지, 정을 두고 만나지를 말든지, 만나려면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쳐다보는 거는 크게 구애를 받지 말든지.

 

결혼을 했다하면 쳐다보는 정도는 신경 안 쓰겠다. 이렇게 딱 방침을 정하고 결혼을 하든지. 으흠. 그 사람 말이 맞고 안 맞고. 예를 든다면 자기가 스님이 되었다고 지금 생각을 해버리면 돼. 스님이 될 필요가 없어. 스님이 되었다고 생각해 버리면 혼자 살 수 있잖아. 꼭 머리를 깎고 그러지 마. 지금 자기가 오늘 스님하고 얘기하면서, “. 나는 오늘부터 스님이다.” 이렇게 해버리면 자기는 혼자 살면 되잖아. 그죠? 두 번째 스님이라고 딱~ 자기가 결심을 해버렸기 때문에 남자를 만나면 스님이 만나면 안 되는데 재미를 봤잖아. 그러니까 그 남자가 딴 여자 쳐다보는 건 상관없잖아. 스님도 남자 만나고 재미를 보는데, 속인이야 뭐, 딴 여자 만나서 재미 보는 거 뭐 그리 큰일이야?

 

내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거 같아. 그러면 자기가 이 자리에서 스님하고 대화하는 자리에서 그 문제를 탁 벗어나지는데 안 벗어나지나? 지금 내가 스님이라고 딱 생각해 버리면 딱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고, 스님인데 내가 몰래 남자를 만나는 거 아니야? 그지? 그럼 스님도 계를 어기고 남자를 만나는데, 그러면 세속 남자가 딴 여자 좀 만나는 거 그게 뭐 그리 큰 문제야? 그러니까 별거 아니다. 이렇게 탁 해버리면 결혼해도 괜찮다. 이 말이오. 자기는 스님인데도 결혼해서 이렇게 사는데, 우리 남편이야 스님도 아닌 게 뭐, 좀 만나는 건 문제가 안 된다.

 

스님이 딴 남자나 여자 만나는 계가 더 계율에 엄하나? 결혼한 사람이 딴 여자 좀 쳐다보는 게 더 엄하나? 스님이 더 엄하잖아. 그지? 자기가 더 못된 짓을 하니까, 남편 정도 그거는 눈 감아 줘야 된다. 이거야. 그렇게 딱~ 원칙을 정해버리면 자기 아무 문제도 없다. 그 스님 말에 일리가 있다 이 말이오. 그 스님 말이 맞다는 게 아니지만 일리는 있다. 이 말이오. 자기 뭐 잘못했다고 참회기도 하노? 그런데 이게 참회라는 거는, 예를 든다면 아주 구체적으로 뭔가 인연이 있어야 되거든. 자기는 남자 만나보니까 이 남자가 자꾸 딴 여자 쳐다보는 거 같다. 그러니까 내가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 이거는 이치에 안 맞아. 그런 논리는.

 

자기가 그건 약간 좀 뭐랄까? 약간 오버하는 거야. 그건 부처님 법하고는 좀 안 맞는 논리야. 그건 세속적인 논리지. 점쟁이 논리거나, 힌두교 논리라면 몰라도 불교 이치하고는 안 맞아. 그러니까 불법은 해탈이 목적이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자기가 어떻게 해야 자기 삶이 지금 이 순간에서 어떤 상황이든 자유로워지느냐? 내가 혼자 산다고 지금 딱~ 정해버리면 자기는 이런 업보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져버려. 두 번째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더라도 내가 이 남자가 딴 여자를 쳐다보는 거는, 문제를 안 삼아버리는 입장을 가져버리면 그런 일이 생겨도 문제가 안 되고, 안 생길 확률도 높아지고 이래.

 

그래서 자기는 지금 자유로워져버린다니까. 제 말이 딱 안다가가 가나? 그럼 그게 탁~ 그냥 되면 더 이상 다리 아프게 그렇게 절할 것도 없고, 허리 아프게 참선 할 것도 없는데, 뭐를. 눈을 뜨고 탁~ 봐버리면 방안의 물건이 한꺼번에 보이지, 눈감고 더듬으면 하루 종일 더듬어도 확실치가 않아. 눈을 떠버리면 더듬을 거 없어. ~ 한눈에 들어오니까. .

 

그러니까 이런 말은 , 너는 원래 중 될 팔자인데, 그래서 네가 세속에서 팔자가 세다.” 이런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몰라. 그러나 그런 말에 일시적 효과는 있어요. 제 말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어요? 그럼 그건 뭘 말한다? , 내가 이 세상에서 결혼하고 살면 뭐든지 잘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딱 끊어져버려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내가 이 세상에 살면 온갖 풍상을 겪겠구나. 아시겠어요? 그렇게 딱 각오하고 세상에 딱 나가 살면 겁나는 게 있나? 없나? 없어. 그러니까 한 남자하고 같이 살다가 이 남자가 도망 가버리면 괜찮아. 아까 저 남자처럼 여자들이 붙어있으니까 자기만 나쁜 놈이 되잖아.

 

그런데 여자가 먼저 떨어지면 딴 여자 사귀는데 아무 도덕적인 가책이 있나? 없나? 없잖아. 그러니까 딱 붙어있다고 좋은 거 아니오. 그러니까 떨어지면 딴 남자 또 사귈 수 있고, 떨어지면 또 딴 남자 사귈 수 있고, 떨어지면 또 딴 여자 사귈 수 있고. 그러니까 실제로는 차이는 게 좋아요? 차는 게 좋아요? 차이는 게 좋다는 거 알아야 돼. 저건 차가지고 과보를 받는 거요. 차면 과보를 받는데, 차이면 그게 나쁜 줄 아는데 상처를 입는데, 상처 입을 필요 없어요. 게가 찾아왔기 때문에 난 딴 남자나 딴 여자를 또 만날 수 있는 권리가 생긴 거요. 그래서 5번 채이면 6여자를 만날 수가 있는 거요. 얼마나 좋아.

 

그러니까 이게 딱 내가 어, 내가 혼자 살 팔자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이런 문제들은 그게 괴로움이 안 된다는 거요. 그런데 여러분들의 해결책은 꼭 자기가 원하는 데로 되어야 되는 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데 관점을 이렇게 딱 바꾸어버리면 이렇게 여자들이 또는 남자들이 내 곁을 스쳐가도 나는 손해 날 일이 없어요. 덕택에 아이고, 그래 잘 놀았다. 잘가라. 네 덕택에 새로운 사람 또 만나네.” 이렇게. 이거는 욕도 안 얻어먹어요. 동정 받으면서 새로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차면 욕 얻어먹잖아.

 

그리고 차면 과보를 받아요. 지금처럼 저렇게 죄의식을 갖게 되요. 왜 웃어요? 그러니까 자기도 내가 중이다. 이 속으로 혼자서, 남한테 그런 말 하지 말고, 중도 아닌 게 중이다. 이러면 남이 욕해. 그냥 자기 혼자 난 오늘부터 중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혼자 사는 데도 아무 문제 없고, 내가 중인데 이렇게 살짝 살짝 바람피우면 어때요? 재미있잖아. 그죠? 표도 안 나고, 나는 표가 나서 안 된단 말이오. 자긴 표도 안 나고 얼마나 좋아. 으흠. 그렇게 가볍게 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