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즉문즉설 1126회] ADHD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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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5)

2015. 10. 16.

 

 

 

자기는 애들이 어른정도 수준으로 생각하고 지금 둘이서 잘해보라고, 하이고 참. 그리고 애들이 알아서 잘해주면 얼마나 좋겠어. 그러면 엄마가 뭐가 필요한데? 지가 알아서 밥 먹고, 지가 알아서 돈도 벌고 그러면. 그러니까 벌써 ADHD라고 그러면 주의력이 흩어져서 자기가 자기 통제가 안 되니까 병이잖아. 그러면 말해서 언니물건 손대지 마라. 누나 물건 손대지 마라.”가 안 되면 그걸 왜 병이라고 그래. 환자란 말이야. 안되는 게. 그래서 그건 통제가 안 돼.

 

그러니까 의사의 지도를 받고, 그다음에 약을 먹고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어. 달리 방법이 없어. 그걸 수용하는 거 빼놓고는 없다는 거요. 환자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이나, 귀가 안 들리는 사람이나, 팔이 없는 건 장애지만, 이거는 환자에요. 장애가 아니고 환자란 말이야. 환자라고 봐야지 그걸 정상아로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안 돼요.

 

제가 미국에 갔는데 그 집 애가 ADHD 인데, 스님 원고 쓰는데도 와서 물총가지고 와서 원고에다 물 뿌려버리고. 스님한테도 그러는데, 저희 아버지 엄마가 우러러보는 스님한테도 와서 물총 쏴버리고, 원고에다 물로 부어버리고 그러는데, 그게 어떻게 누나한테 안 그러겠어요? 통제가 안 돼요. 큰아이가 몇 살이오? 12살인데, 나도 그렇게 하면 귀찮은데, 나이가 60인데도 아이고, 귀찮다. 제 좀 데려가라.” 이러는데, 12살짜리가 그걸 어떻게 그렇게 되겠어. “이해해라.” 그런다고 그게 어떻게 이해가 돼? 안 돼.

 

도와줄 방법은 자기가 작은 아이를 대신하고 자꾸 사과하는 수밖에 없지. “아이고, 미안하다. 내가 아를 잘못 낳아서 네가 고생이다.” “내가 동생을 잘못 낳아서 네가 고생이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자꾸 그래야 돼. 자기가 잘못 낳았잖아. 그런데 자꾸. 네가 좀 이해하라. 그 조그만 애가 어떻게 이해하겠어? 이해하면 어른이지. 그게 아이요? 저 다 큰 어른들도 지금 이해를 못해서 저렇게 질문하는데. 그러니까 엄마가 아이고, 동생이 그래서 마음 아프지. 엄마가 미안하다.” “동생이 잘못했다.” 그러면 안 돼. 그러면 동생을 미워하니까.

 

엄마가 미안하다. 동생이 환자라서 그래. 엄마가 미안해. 환자니까.” “네가 이해하라.” 그러면 안 돼. 애는 이해할 수가 없어. 미안하다 그래야 돼. “엄마가 대신 사과할게. 엄마가 미안해.” 자꾸 그렇게 하고, 이거 지금 얘기 굳이 한다면 작은 아이가 그런 건 자기가 지금 약간 우울증이 있어요? 없어요? 그러니까. 자기 기도를 좀 해. 자기가 열심히 기도해서 지금 어떻게 결혼 하고 살면서 자기 불안증이 현재로서 누구 때문에 나타나요? 남편 때문에?

 

아이들 양육비는 남편이 보내줘요? 남편 뭐 때문에 못 견뎌서 못살았어요? 남편이? ? 그럼 자기가 두 가지 참회기도를 하세요. 절에 다녀요? 교회 다녀요? 내가 물어보는 거는 종교 따지려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교회 다닌 사람보고 불교식으로 뭘 하라고 그러면 하기 어려워요? 쉬워요? 어려우니까, 그래서 미리 물어보는 거요. 다 얘기해 놨는데 저는 교회 다녀요.” 이러기 때문에. 교회 다니면 성경이나 교회식으로 내가 설명을 해줘야 되고, 절에 다니면 그냥 불교식으로나 일반적으로 아무데도 안다니면 일반적으로 설명해주면 되고.

 

천주교는 괜찮은데 개신교는 약간 거부반응이 있으니까, 그러면 성경에 맞춰서 기독교 신앙에 맞춰서 설명을 해줘야 돼서 그렇게 해서 물은 거요. 종교 차별하려는 게 아니고. 그러면 먼저 아빠에 대해서 엄마 아빠에 대해서 자기가 참회기도를 해야 되요. 참회기도인데 감사기도에요.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서 그 어려운 속에도 저를 낳아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자꾸 절을 해야 돼. 고맙다고. 그래야 자기 무의식 세계에 있는 상처가 안정이 되요. 치유가 되고.

 

그럼 남편한테는 미안하다고 참회기도를 해야 돼. 내가 병이 있는데, 공연히 당신을 미워하고 두려워해서 미안해요. 이렇게. 알았죠? 부모한테는 무슨 기도하고? 감사기도하고 남편한테는 참회기도하고. 그렇게 108배 매일 절하면서 기도를 하고, 아이는 뭐라고 뭐라고 하면, “아이고 미안하다.” 자꾸 이렇게 얘기해줘야 돼.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엄마 힘들어서 못살겠다. 이러지 말고, “아이고 미안하다. 동생이 그랬나? 미안하다. 엄마가 사과할게.” 자꾸 이렇게 언니를 다독거려주고, 동생은 환자니까, 병원에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치유 받고.

 

엄마가 기도해서 엄마가 완전히 상처가 치유가 되면, 아이가 더 이상 덧나지는 않아요. 갈수록 작아지지. 그런데 엄마가 치유가 안 되면 갈수록 이게 더 심해져. 남편은 재혼을 했나? 자기는? 그런데 지금 자기가 애기 엄마만 아니면 누구 하고 살던 상관 안하는데, 그런데 애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참회기도를 하고, 지금 남자가 좋더라도 오히려 혼자 살든지, 재혼을 하려면 내 두 아이를 친아빠처럼 해 줄 수 있는 남자하고 결혼하면 좋아. 재혼을.

 

당연하지. 그러니까 참회기도를 해서, 가능하면 아이의 아빠하고 재혼을 해주는 게, 그러니까 전에 다시 가는 게 아니고, 아이 두 아빠를 친 아이처럼 봐 줄 수 있는 남자를 고르다보면 인간이 하나밖에 없어. 고르다보면. 그러니까 새남자하고 하는 거야. 그 전남편하고 하는 게 아니고, 새 남자하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좋아. 전남편하고 다시 하라는 게 아니라, 생활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어차피 겪은 사람을 다시 조정하는 게. 그러니까 안하든지, 한다면 그걸 고려해보라는 거야.

 

그런데 지금은 하면 안 돼. 자기가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상처가 덧나기 때문에. 그래서 부모한테 감사기도하고, 남편한테 참회기도를 해서 자기 치유가 되면 내가 보기에 큰 문제가 없을 거 같은데. 치유가 안 된 상태에서는. 딴 남자하고 만나봐야 이 문제 해소가 안 돼. 남녀가 조금 낫다 해도 결혼하면 자기로부터 있기 때문에 똑같이 증상이 나타나고, 아이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이 굉장히 복잡해.

 

엄마아빠는 그래도 살면서 키워줬는데, 자기는 못살아서 아이한테 더 나쁜 환경을 만들지. 더 복잡한 환경을 만든다니까. 애기 엄마는 아이를 위해서 자기를 좀 희생해야 돼. 그래서 20살 넘거든 어떤 남자하고 살든 지 맘대로 해도 돼. 알았지? 지금 12살이면 애들한테 동의를 얻기는 좀 어렵잖아. 그런데 사실은 20살밑에서 재혼을 하려면 아이들 동의를 얻어서 해야 돼. 윽박질러서가 아니고, 정말 아이들도 좋다. 새엄마 좋다. 새 아빠 좋다할 정도로 얻어서 하고, 그 다음에 20살이 넘으면 애들 의사는 물을 필요가 없어. 자기가 결정하면 돼.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내가 무거운 짐을 질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