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즉문즉설 1127회] 인생은 지금이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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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5)

2015. 10. 19.

 

 

이 정도로 마치고, 즐거웠어요? 재미있었어요? 즐겁기만 하고 유익하지 못하면 나갈 때 허전하고, 유익하기는 한데 재미가 없으면 지금 지루해요. 그래서 재미있다는 것은 지금 좋다는 거고, 유익하다는 것은 나중에 좋다는 거요. 그래서 인생은 늘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이 생도 좋고 저 생도 좋아야지, 이 생은 포기하고 저 생을 기다리거나, 지금은 포기하고 나중을 기다리거나, 또는 지금 좋자고 나중을 포기하거나 이래서는 안 됩니다.

 

항상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은 인생, 그러려면 지금 재미있어야 돼. 인생이.' 지금 너무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면. 즉 애 키우는 게 힘들죠. 그러면 아이가 잘 안됩니다. 애 키우는 게 힘들다는 것은 아이가 엄마의 무거운 짐이라는 얘기 아니오? 그럼 아이가 엄마 인생에 방해자잖아요. 그러면 엄마로부터 무의식 세계에서는 내쳐지는 아이야. 버리고 싶어. 이 무거운 짐에서 버리고 싶으니까. 그래서 그거는 엄마의 사랑이 아니야.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아이를 키울 때 아이 키우는 게 재미있어야 되요. 재미까지는 없더라도 힘들지는 않아야 돼. 조금 일거리가 빨래거리, 청소거리, 일거리가 좀 있지, 그래도 재미있어야 돼. 그래서 아이가 오히려 내 삶의 활력소가 되어야 아이가 가장 건강하게 커요. 아이를 위해서 내가 이를 악다물고, 죽을 결심하고 이렇게 애 키우면 애들은 다 나빠져요. 아시겠지요? 만약에 이혼해서 혼자 살아도 그냥 혼자 살면 심심한데 애라도 있으니까 같이 사니 재미있다.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하고 지내야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한 거요.

 

엄마는 죽을 고생하면서 우리 아이는 잘 키운다. 그건 다 잘못돼요. 그러니까 항상 자기 삶이, 여러분들의 삶이 긍정적이고, 기쁘게 살아가고, 아이를 부담스러워 안하고. 그러니까 힘들게 밥해주고, “애 키운다고 힘들다.” 이러면 아이한테 나빠요. 그냥 자기 알아서 밥은 먹든지 내버려 두더라도 애키우는 게 힘들지 않는 삶을 살아야 아이가 더 잘 큰다. 이런 얘기요. 옛날에 7~8도 키웠는데. 뭐 둘 가지고 그래요?

 

옛날에는 불 때서 밥해먹고 냇가에 가서 빨래하고도 키웠는데. 그런 마음으로 아이고 우리 어머니는 형제 7명이나 키웠는데 하나둘 그거 뭐.”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자기 인생을 아이를 위해서 희생한다. 이런 생각하면 안 돼요. 실제로는 목숨을 버려서 애를 보호해야 되지만, 그것마저도 기꺼이 즐겁게 하는 마음이 들어야 아이들이 건강해 진다. . 마치겠습니다. 행복하게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