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훈스님의 일대시교) 10회 5.우리는 생자필멸, 부처님은 불생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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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동훈스님_일대시교

2017. 1. 5.



화엄경에서 또 중요한 것은 일체법 불생이요, 若能如是解약능여시해 제불상현전이라. 이게 무슨 얘기냐? 여러분들 잘 아셔. 부처님의 팔만대장경을 하나로 얘기하라면, 마음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고, 불생불멸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부처님의 말씀은 뭘 가리키고 있느냐? 불생불멸이다.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우리가 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았다. 태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는 생자필멸이라고 그러죠? 생자필멸이다. 태어난 건 반드시 없어진다. 이게 진리라고 그러죠? 부처님은 아니다. 불생불멸이다. 반대로 얘기하고 있죠. 이걸 잘 아시고, 그래서 만약 이와 같이 능히 이해할 거 같으면, 불생불멸이라는 걸 여러분이 믿고 이해할 거 같으면 능히 이와 같이 이해할 거 같으면, 제 모든 부처님이 네 앞에 나타나리라. 항상 네 앞에 있으리라. 네 앞에 부처님은 떠나지 않고 너와 함께 하느니라. 멋있죠? 이 게송.

 

一切法不生일체법불생 一切法不滅일체법불멸이라.

若能如是解약능여시해 諸佛常現前제불상이현전이라.

 

이게 화엄경에 나오는 이 멋진 게송입니다. 무슨 말인가 또 다시 한번 말씀드렸죠? 불생불멸이죠. 그래서 상주불멸이다. 멸하는 게 아니오. 항상 불생불멸이여. 멸하지 않아.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해할지 몰라도 석가모니 부처님은 돌아가셔서 없다 그러잖아요. 죽었다 그러잖아요. 법신불, 비로자나 부처님은 항상 지금도 설법하고 계시다. 그래요. 여기서 이해를 어느 정도 하실지 몰라도, 그 정도로 이해하시고, 이제 넘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