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논평] 업무태만 정치인들 _홍익학당. 윤홍식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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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논평

2017. 2. 22.


  

국민이 조금 표정이 안 좋아질 때 제대로 된 서비스맨이라면 어때야 되요? “이러이런 게 불편하시죠? , 그러면요, 이런 해법이 있습니다.” 핸드폰 가게만 가도 여러분, 여러 가지 해법을 제시해 줍니다. 거기 분들. 대단해요. 요게 안 되면 요렇게 해 봅시다. 요렇게 해 봅시다. 그런데 정치인이 요런 거는 안하고요, 기다려요. 국민을.

 

국민이 큰 소리 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게 제가 볼 때, 이 분들이 월급 값하고 있냐는 거죠. 밥값하고 있냐는 거죠. 국민들의 양심이요, 답답하다. 답답하다. 집단이 모여서 소송을 하겠다고 항의할 때까지 기다려요. 이 서비스 담당자들이. 항의를 하는데도 정확히 못 들어요. 문제는. 항의하는 거라도 듣고 정색하고 빨리, 다시는 이 불만 제기 안할 정도로 서비스 제공하면 끝나겠죠. 그때도 또 눈치를 못 챕니다. 지금 이 수준이 정치인들의.

 

항의를 100만이 모여서 하는데도 제가 볼 때 정확히 읽어내고 있는지 의문이에요. 정치인들이. 국민은 할 몫을 했어요. 문제는 정치인의 몫이라니까요. 국민은 할 몫을 했는데 제가 봐서 어제 현장에서 봤을 때 국민이 이 정도했으면 정말 최선을 다 해서 하신 거예요. 국민의 의사표현 하신 거예요. 문제는 대통령만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지금 양당 지도자들도 말귀를 알아듣고 있는지가 궁금하니까, 국민들이 답답할 거 같아요.

 

제 국민의 심정을 대변해 보는 겁니다. 저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답답하다는 거예요. 답답함의 근원이 뭘까요? 이상하지 않으세요? 나 외칠 거 다 했고, 국민이 할 수 있는, 어제 전국에서 버스 대절해서 오느라고 고속도로 사진 보셨어요?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는데. 단군이래, 늘 단군이 들먹여지지만, 단군 때를 본적이 없어서. 모르죠. 우리는.

 

그런데 그 정도로, 현재 우리가 아는 역사적으로는 이 정도가 없다하게 했는데, 국민은 이 정도 했고, 전 세계에서 한국 국민 100만이 모여서 질서정연하게 하는 거 보고 놀라시는 거 다 좋은데, 지금 우리가 이거 한 게 그냥 전 세계 보라고 한 거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민주주의의 제일 선봉에 서 계시는 정치인들이 국민요구를 읽어내고 있을까? 뭔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거죠.

 

여기서 또 무슨 좌판을 계산기를 두드리고 계실까? 이게 걱정되어서 국민들이 못 믿겠는 겁니다. 그래서 찜찜한 거고. 그래서 나라도 가야겠다고 어제 100만이나 모인 거예요. 정치인들은요, 통감하셔야 되요. 나라를 못 믿어서 이렇게 모였구나하는 걸 아셔야 되는데, 대통령 탓만 하고 있어도 안 된단 말이에요. 지금.

 

대통령이 이상하면 바로잡으면 되잖아요. 국민들이 왜 열 받는지 아세요? 문제라고 국민들이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바로 잡고 있지 못하는 정치인들 전반에 화를 내고 있는 건데, 살짝 국민 편에 서서 저 사람 무서워.” 하고. 그 전까지 거기서 이득 빨다가, 아니면 그걸 방치하면서 자기이익을 취하다가 국민들이 열 받으니까 금방 국민 쪽에 갑자기 서서, 같이 신나게 지적함으로서 자기 죄를 덮고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뭘 안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원론적인 얘기지만 이 얘기를 다시 꺼낸 게, 뭘 하셔야 될지, 정치인들이 뭘 하셔야 될지 좀 자각하시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국민들도 모르는 숨겨진 양심을 찾아내서 심오하게, 국민들이 , 이런 대접 까지 받을지 몰랐네.” 하게 만족시켜주는 게 정치인이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