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논평] 문화지체현상 -새로운 패러다임의 요구 _홍익당창준위. 윤홍식. N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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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논평

2017. 3. 23.



한 문명은 계속 도전을 받고, 거기에 응전을 해야 살아남아요. 응전을 제대로 못하면 도태됩니다, 한 문명이. 그런데 응전할 때 다수가 응전하는 게 아니에요. 소수가 해법을 찾아내요, 그 도전에. 지금 우리나라도 하나의 도전을 받고 있죠. 엄청난 도전이죠. 즉 뭐냐 하면요, 그동안 박정희 패러다임, 박정희 스타일로 정경이 유착된 채로 우리나라가 굴러왔어요. 재벌과 정치권력이 유착되어서. 국민들 사실 착취해가면서 버텼어요. 이정도 수준을 유지해왔어요.

 

그런데 이대로는 더 못가요. 즉 이런 시스템의 문제점은 너무 민주적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성과는 당장에 나는데 오래갈 시스템은 아닙니다. , 이제부터는 직원복지도 신경 쓰고, 국민전체가 복지, 인권수준 신경 써야 되거든요. 이렇게 못가고 있는 거죠. 지난 민주정부 때 좀 뭐 좀 해봤다가, 지금 완전히 유신시대로 복권했죠. , 이제 문제냐 하면 완전히 털으라고 이 사건이 난거거든요.

 

모든 걸 박근혜 씨가 안고 터진 거죠. 예전 유신시대의 모든 문화를 배웠던 사람이 다시 이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그런 방법을 써봤다가 이때 확실히 실패가 결정 납니다. 지금 그 상황이에요. 과거에는 먹혔지만 지금은 절대 쓰면 안 되는 그런 정책을 썼던 거죠. 배운 게 그거니까, 아버지한테. 썼다가 지금 작살난 겁니다. 다 털린 겁니다. 재벌까지. 그런데 이 상태에서 앞으로 힘들 겁니다, 계속, 국민들은.

 

이제 문화지체현상이에요. 정신문화가 못 따라 가는 거예요. 물질 발전을. 그런데 이런 현상을 극복하는 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서 극복시키는 게 지금 이 시대의 도전이고, 효과적인 응전은 누군가 나서서 해법을 제시해야 되요. 그런데 지금 수많은 학자들이 다 이건 정확히 보고 있어요. 국민들도 다 보고 있어요. 한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라는 건 다 알아요.

 

아는데, 문제는 국민 다수가 계속 촛불을 들고 있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순진한 생각이구요, “정치인들이 어떻게 해주겠지.”도 순진한 생각입니다. ,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해법을 제시해 왔나요? 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