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금강경 18_3. 복지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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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우학스님_금강경

2017. 6. 23.


273페이지로 가겠습니다. 복지무비, 그 본문을 읽어보겠습니다.

 

수보리 약 삼천대천세계중 소유제수미산왕

여시등칠보취 유인 지용보시 약인

이차반야바라밀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타인설 어전복덕 백분불급일

백천만억분 내지산수 비유 소불능급

 

수보리야, 만약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수미산왕과 같은

칠보 무더기들을 어떤 사람이 가져다 보시하더라도

이 반야바라밀경이나 4구게 등을 수지독송하여

남을 위해 말해주는데 비하면 그 복덕은 백분의 일,

백천만억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헤아림이나 비유로는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 물질적으로 아무리 누구에게 도와준다 하더라도 사실 그것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깨달음에 대한 정신적 베풂. 그래서 우리가 포교 포교를 말하는 겁니다. 상대에게 정신적 베풂을 제공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정신적 베풂을 원천적이라.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다, 이 말입니다. 재산보다는 여기서 보이는 것처럼 복덕은 물질적 재산이거든요. 복지무비라. , 정신적인 것, 지혜야 말로 훨씬 더 수승하고 가치 있는 것이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염불에도 보면 염염보리심이면 처처안락국이라. 재산이 많다 해서 그것이 절대적 행복의 잣대는 못 되요. 그런데 마음의 깨달음이 있으면 염염보리심이면 처처안락국이라. 마음의 깨달음하고 안락국, 마음이 평온 행복하고는 비례합니다. 그래서 처처안락국이 되는 거죠.

 

/반야바라밀경이나 사구게등을 수지독송 한다면 능히 미치지 못한다./

경의 한 문장이라도 바로 알아서 경의 한 문장이라도 잘 가르쳐 주어서, 또 그 사람이 우리가 포교해서 불교에 대해서 바른 견해를 잘 가지게 되면, 자신에 대한 집착을 떠나가게 되요. 자신에 대한 집착을 떠나가게 되고 법에 대한 집착도 버리게 되면 그것이야 말로 물질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음공부가 되면

물질적인 문제도 해결되면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복과 지혜로 말한다면 지혜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근원적으로 무엇이 행복한 건가? 근원적으로 행복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불교요, 그것이야 말로 금강경에 진짜 가르침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 아래 보면

/수미산왕과 같은 칠보의 무더기를 보시에 쓴다면

그 복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그러나 그 복은 유루의 복이라 하늘을 향해 쏜 화살과 같다./

 

이 복이라는 것은 억지로 해서 쥐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저절로 복이 굴러 들어오는 것이지,

사람이 복을 쫓아가면 복은 도망가고 말아요.

마치 모래를 콱 쥐면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복은 그와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