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금강경 18_5. 다음 생까지 끌고 가는 것이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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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우학스님_금강경

201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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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은 한계가 있으며 상대적 가치를 지닌 복이다

한편 반야의 지혜는 무루의 복이다.

그 복은 복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적 개념을 떠나 있다

무한의 그 무엇이며 생사를 초탈케 하는 힘이다.

그 반야의 지혜를 가지고

개발시키는 경이 바로 이 금강경이다.

 

그러므로 이 금강반야바라밀경을 가지면 지혜가 밝아지고

그 지혜가 온 우주 허공을 비추어 중생을 이익케 한다.

 

칠보로 보시하는 복은 그 복이 무랑무변하나

이것은 해탈할 이치가 없지만

이 경의 4구게는 비록 적은 듯하나

그것에 의지해서 수행하면 성불할 수 있다.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를 증득케 함을 안다면

가히 비교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조계종에서는 이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채택하는 것이다.

금강경을 모르면 조계종을 이해할 수 없고

조계종을 모르면 불교 전체를 이해할 수 없다.

금강경 한 권 속에 팔만대장경의 묘한 이치가 함축되어 있다.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 반야의 지혜로부터 비롯된다면

이 반야의 지혜를 곧바로 드러내는 금강경이야 말로

세상의 더 없는 교과서이다.

우리는 늘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며 그 이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마음을 가지며 수행해야 한다.

 

, 이 세상에는 물질적인 것, 돈이 많이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해야 기도도하고 그러죠. 그런데 건강을 우리가 아무리 챙겨도 100200년을 넘어갈 수는 없어요. 그러면 끝까지 남는 것, 진짜 진정한 재산이 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지혜라는 겁니다. 지혜는 다음 생까지도 끌고 가는 것이 지혜라. 그래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만사를 제쳐놓고 여기 와서 공부하고 수행한다면 이것은 이생만 국한되는 그런 재산이 아니라, 다음 생까지도 끌고 갈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재산입니다.

 

그래서 공부는 이 목숨이 붙어있는 동안은 내 공부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늘 다시 챙기고 다시 챙기고 해야 공부가 되지, 그렇지 않으면 공부 하는 맛이 떨어지고, 한번 쉬어지면 다시 불을 지피기가 힘들어요. 이 불교공부는 지혜 공부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복하고는 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