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금강경 18_6. 청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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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우학스님_금강경

2017. 6. 23.



, 전혀 다른 얘기인데 얘기를 하나 더 해드리면 위주, 북한 신의주 그 언저리겠죠. 그 의주 땅에 어떤 상인이 하나 있었는데, 오래된 얘기인 것 같습니다. 북경에 지인이 있었고, 그 북경 상인하고는 아주 친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 돈을 많이 빌려서 잘 살게 되었어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망상을 피우게 된 거에요. 뭐냐? 그 베이징 북경에 있는 상인이 빌려준 그 돈을 갚기 싫어서 꾀를 내기를, 지금처럼 교통이 잘 나있을 때가 아닌 그때 얘깁니다.

 

부고장을 썼어요. 부고장에다가 가족이 쓴 것처럼 해서 이 사람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죽었다. 그래서 미안하다. 이렇게 쓴 뒤에 인편을 통해서 북경까지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북경의 상인은 그 편지를 보더니 슬피 울면서 참 친구하나 잃었구나.”하면서 제문을 썼어요. 제문을 딱 써서 부조금까지 넣어서 그래, 물론 자기가 빌려준 돈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하지 않으면서 그냥 슬픈 감정만 실어서 보냈어요. 옛날에는 그런 거리를 왔다 갔다 하자면 몇 달 걸렸을 거거든요. 다른 볼일 차 보내는 경우도 많고.

 

몇 달 만에 돌아와 보니 의주에 상인이 진자 죽어버렸어. 그 사람이 인편을 통해서 가짜 부고장을 보낸 이후로 무슨 일로 시름시름 갑자기 아프더니 죽어버렸어. 그래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고생을 하면서 모은 돈을 다 써버렸어. 돈을 다 써버리고 완전히 알거지가 되어서 그냥 죽어있더라 이거죠. 그래서 의주 상인하고 친했던 그 북경의 상인이 제문하고 그 다음에 조의금을 넣은 그것으로 조의금으로 장례를 치르고, 그 제문을 가지고 그 장례를 치르는 그런 비극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복이라는 것은 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고, 또 이 생각은 결국은 지혜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지혜만큼 이루어지는 것이 이 세상이라. 자기 생각을 그리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마음은 가능하면 청정하게 써야 되요. 깨끗하게. 청정한 마음을 가지고 하면 세상일들이 다 청정해지고, 또 바른대로 사필귀정이라. 바른대로 다 결과가 돌아오게 되어 있다. 이런 것까지 가르치는 내용이 복지무비분의 내용입니다.

 

본문 한글 편을 읽어보고 마치겠습니다. 273페이지. 한글 편을 읽으면 별거 아닌 내용 같아도 그 깊이는 또 다릅니다. 정성껏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수보리야 만약 삼천대천세계가운데 이는

모든 수미산왕같은 칠보 무더기들을

어떤 사람이 가져다 보시하더라도

이 반야바라밀경이나 4구게등을 수지 독송하여

남을 위해 말해주는데 비하면

그 복덕은 백분의 일, 백천만억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헤아림이나 비유로는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 오늘 공부는 마치겠습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