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금강경 19_1. 화무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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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우학스님_금강경

2017. 6. 29.


모두 반갑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278페이지 화무소화분, 한문 원문을 큰소리로 같이 독송하겠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등 물위여래작시념

아당도중생 수보리 막작시념 하이고

실무유중생 여래도자 약유중생 여래

도자 여래 즉유아인중생수자 수보리 여래설

유아자 즉비유아 이범부지인

이위유아 수보리 범부자

여래설 즉비범부 시명범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희들은 여래가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한다고 말하지 말라.

수보리야 이런 생각은 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실로는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는 까닭이니라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하면

여래는 곧 아와 인과 중생과 수자가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설하되 곧 아가 있다는 것은

곧 아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들이 이를 아가 있다고 여기느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가 설하되

곧 범부가 아니고 그 이름이 범부니라.

 

앞쪽으로 다시 와서 분의 제목을 보면

/화무소화_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음/

 

, 교화라는 말은 포교, 전법, 전도, 이런 말하고 거의 비슷한 말입니다. 조금 뉘앙스가 다르지만 결국에 그 말입니다.

 

신도로 말하면

포교하되 포교하는 바가 없음.

그런 말인데

포교하는 바가 없다는 것은

포교하면서 상을 너무 내지 마라.

당연히 하는 게 아니냐? 그 말이오.

 

포교하되 포교하는 바가 없음. 너무 상내지 말라. 했는데, 무슨 포교를 해야지 상을 내고 말고할 것이 있죠. 포교 자체를 안 하는데 상내고 말고 할 것이 뭐 있냐 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