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6.7(목) 한나라당 매크로 특검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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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18)

2018. 6. 8.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한나라당이 정당 혹은 캠프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했다고 한겨레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겨레에 따라면

지난 20146.4지방선거에서도 당직자와 의원보좌관 5명을 포함한

17개 광역 단체 후보캠프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가짜 뉴스도 배포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세월호 참사 직후 정부의 책임론이 대두 될 당시

세월호 책임론이 야권 후보에게 전가 되도록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유병언 야권연대 의혹같은 가짜 뉴스를

새누리당 SNS 소통 본부가 조직적으로 유포했다고 합니다.

 

한겨레 보도대로라면

드루킹이 지지자 그룹 또는 정치 브로커의 소행인 반면

이 경우는 공당의 조직, 캠프의 인사, 국회의원의 보좌관들이

직접 불법 매크로 활동을 한 게 됩니다.

 

드루킹이 특검 대상이라면

이 사안은 특검 2개는 가동되어야 할 사안이 되는 셈이고

드루킹이 그동안 4만개가 넘는 기사와 보도를 양산해 낸 사건이라면

이 건은 40만 개 이상은 나와야 하는 정도의 사건이 되는 셈인데

 

과연 정치권과 언론이 그렇게 할지 두고 보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