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제가 법륜스님 흉내를 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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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 10. 30.



감사합니다, 스님

제가 스님을 알게 된 후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전과 후의 삶이 확실히 구분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거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저를 아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오늘같이 질문자들이 스님께 질문한 내용이더라고요. 대부분 사람이 다 그렇게 하는 게 '너 그러면 안 된다' '네 잘못이다' '네 탓이다' '너 그러면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제가 가르치려고 들더라고요.//

 

 

자기가 자기 행동을 해놓고

이게 맞나? 안 맞나? 하는 것은

안 맞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요.

그게 맞으면 그런 생각이 들 리가 없지.

 

내가 남을 때려놓고 이거 잘했나? 잘못했나?

잘못한 거요.

그러니까 그게 자기가 번뇌가 생긴다는 건 안 맞다는 얘기요.

나한테 물을 것도 없이. 아시겠죠?

 

그런데 수행이라는 것은

남한테 수행해라이런 말 하면 안 되록 되어 있어요.

부처님의 말씀을 내가 듣고 내가 행하면

나한테 양약인데,

그것을 부처님이 이래. 이래라. 그랬어. 너 이래. 이러면 그건 독약이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기에게만 적용해야 되요.

누구에게만 적용해야 된다고?

자기에게만. 남에게 적용하면 독약이 되고

나한테 적용하면 좋은 음식을 만드는 용도의 칼이 되고

남한테 적용하면 사람을 죽이는 비수가 된다.

 

겸손해라. 하면 그 말을 누가 받아들여야 되요?

내가 받아들여야 되는데 상대편 보고

너 겸손해라.” 이렇게 얘기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자긴 뭘 잘못하고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러겠죠.

스님은 왜 그래요?”

이렇게 할 거에요.

나도 이거 별로 하고 싶지 않는 일이에요.

 

하도 물으니까 이렇게

땅바닥에 앉아서까지 들으니까 나도 할 수 없이 하지

이렇게 하는 게 나한테는 좋은 게 아니에요.

 

이렇게 하면 남에게 맞다 틀렸다. 이런 얘기를 원래 부처님이 못하도록 되어있어요.

이런 얘기 하면 내가 조금이라도 지 맘에 안 드는 얘기하면 이분이 뭐라고 그래요?

그럼 당신은 왜 그래?” 이렇게 딱 대드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는 그런 과보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럼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스승이 보고 그런 역할을 너는 해도 되겠다.’

이럴 때 법을 가르치는 자격을 줍니다. 그걸 법사라고 그래요.

 

법사의 수계를 받으면 그게 나한테 별로 안 좋지만, 대중을 위해서 봉사하는 의미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거요.

그런데 그렇지 않는 경우는 절대로 그런 역할을 하면 안 된다.

 

두 번째 법사라 하더라도 상대가 묻지 않는데, “제가 이래서 어렵습니다.” 하고 묻지 않는데 너 이래라. 너 저래라.” 이런 말을 하면 안 돼요.

그래서 여기 즉문즉설 하잖아. 여러분들이 물어야 제가 얘기를 하지, 묻지 않으면 아무 얘기도 안 해요.

 

각자 인생은

좋을 대로 살면 되요.

 

그러니까 친구들이 자기한테 뭔가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 나 지금 힘들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수행자라면 자기가

첫째, 들어만 주는 거요.

들어만 준다. 들어만 주지 말대꾸하면 안 돼요. 들어만 준다.

, 그랬나. , 힘들었겠다. , 힘들었겠다. 그렇구나. 난 네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이렇게 들어주고,

 

두 번째 공감해준다.

이게 상담의 요체입니다.

 

세 번째, 상대가 , 어쨌든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얘기 좀 해줘.” 이렇게 두 번 세 번 요청 할 때까지 말을 안 해야 되요.

두 번 세 번 요청해도 이건 이러면 된다.’ 이런 말을 하면 안 돼요. 인생에는 정해진 길이 없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이랬다.’ 이 정도 얘기하면 됩니다.

나도 이래이래 힘들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법륜스님 법문 듣고 조금 좋아졌다.’ 이렇게.

나 같은 경우에 그럴 때 내가 이렇게 교회를 갔더니 좀 마음이 편하더라.’

교회를 가라.’ 이러면 안 되고.

그렇게 하면 아무 부작용이 없습니다. 아무 부작용이 없다. 더 이상은 안 돼요.

 

상담의 요체

1. 들어준다.

2. 공감해준다.

3. 여러 번 요청할 경우 내 얘기를 해 줄 수 있다.

 

그러니까 만약에 딸이라도

엄마, 내 남자 친구 하나 있는데 엄마 좀 봐줄래?”

아이고, 니 남자 친구 네가 알아서 하면 되지 엄마가 그걸 어떻게 해?”

엄마, 그래도 얼굴도 그렇고 사람이 어떤지 나 잘 모르겠어. 좀 봐줘.”

아니 아니야. 젊은 사람들 너희가 잘 알지, 너는 대학도 나오고 유학도 갔다 왔는데 네가 잘 알지 엄마가 그걸 어떻게 아냐?” 이렇게 사양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봐달란 소리도 안 하는데

그 꼬라지 보니 안 되겠더라.” 이렇게 하면 안 돼요.

봐 달라 해도 사양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딸이 매달려 자꾸 봐 달라 그러면 이렇게 말해야 되요.

아이고, 내가 그렇게 남자를 잘 보면 내가 너희 아버지를 만났겠니?”

 

그러니까 질문에 대답을 해야 된다. 끊어야 된다?

끊어야 돼.

그럴 정도로 해야 부모 자식 간에 아무런 갈등이 없고, 항상 죽을 때까지 부자간이든 모녀간이든 죽을 때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자녀들에게 어릴 때 키워준 은혜가 고맙기는 한데, 스무 살이 넘었는데 너무 간섭을 해서 다 원수가 되는 거요.

 

간섭하면 안 돼요. 물어도 대답을 안해야 돼.

그런데 자긴 뭐 자기가 스님 법문 몇 개 듣고 그걸 외워서 이래라. 저래라. 이래라. 저래라. 그러면 그 사람들한테도 도움이 안 되고, 자기도 번뇌가 생기는 거요.

자기에게 주어진 행복마저도 없어져버려.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세요. .

 

 

행복이 뭐냐고?

행복 행복하고 산다는 사람은 별로 행복하지 않다는 얘기요.

행복한 사람은 행복이라는 단어도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까 괴롭지 않은 것이 행복이에요.

막 즐거운 게 행복이 아니에요.

 

막 즐거우면 반드시 즐겁지 않은,

즐거움이 있으면 괴로움이 뒤따라 다닙니다.

한 쌍으로 붙어 다녀요.

 

즐거움을 추구하면 괴로움에서 피할 수 없다.

그런데 괴롭지 않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셔야 돼.

 

그러니까 물어보고

저는 행복 안 해요.”

뭐가 문제인데?”

아무 문제없어요.”

그럼 행복한 거야.”

이렇게. 이해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