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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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 12. 24.



저는 반평생을 살면서 최근에서야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사는 대로 아무생각 없이 그냥 살아왔는데

어짜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내가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무의식적으로 제가 타인에게서 인정을 받아야지만 나를 사랑할 수 있고 또 이런저런 이유로 제 자신을 조건적으로 위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이 명상을 한번 해보라고 충고를 해주셔서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명상을 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해야지 하면서 그게 머리로 이해는 되는데 제 마음으로는 그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보니까 그냥 비슷하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지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스님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기가 누군데?

그게 당신이요? 당신 이름이요?

당신 누구요?

내가 이름 묻지 않았잖아.

나이 묻지 않았잖아.

당신 누구요?

뭘 알아? 얘기해 봐. 알거든.

 

(저는 저인 것 같습니다.)

뭐라고? 저가 뭐요? 저라는 게 뭘 말하는 거요?

내가 느낌을 묻지 않았잖아. 당신 누구냐고 물었지.

 

내가 왜 이렇게 묻냐하면, 나를 사랑한다니까 내가 누군지 알았어요? 몰랐어요?

그런데 모르는데, 모르는 남자를 어떻게 사랑해?

그 사랑한다는 얘기도 공허한 얘기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누군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사랑해? 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사랑해?

그 말도 맞지 않는 말이다. 이 말이오.

 

우선 남이 자기보고 욕하고 뭐하고 뭐하고 하면 자기가 저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 이런 말을 쓰죠.

그런데 자기는 자기가 자기를 괴롭힌단 말이오. 남의 눈치보고 뭐보고 이렇게 살면서.

자기 괴롭히지만 마라.

사랑까지는 하지 말고, 뭘 그리 욕심내서 사랑까지 하려고 그래?

자기 괴롭히지만 말아.

 

자기가 보고, ‘, 내가 나를 괴롭히네이러면

그 괴롭히는 것만 안하면 돼.

 

남을 미워하면 내가 괴롭나? 그 사람이 괴롭나?

그러니까 남을 미워하지 마라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서에요? 나를 위해서에요? 나를 괴롭히지 마라는 거야.

화를 벌컥 내는 거는 내가 괴로워요.

 

내가 여기 꽃을 보고 화를 벌컥 냈다 그러면

꽃이 괴로워요? 내가 괴로워요?

그러니까 나를 괴롭히지 마라 이 말이오. 자기를 괴롭히지는 마.

사랑까지는 아직 놔두고.

 

항상 자기한테

자기가 괴로울 때

? 누가 괴롭히지?”하고 물어봐요.

내가 나를 괴롭히네.

 

내가 남의 눈치를 보면 내가 주인이오? 종이요?

왜 내가 종노릇하지? 이렇게 종노릇할 필요가 없잖아.’ 이렇게.

 

자기가 옷을 예쁘게 입고 화장을 하고 오면

자기 눈에 자기 보이나? 스님 눈에 보이나?

스님 눈에 보이지. 그럼 본인을 위해서 해 왔어요? 스님을 위해서 해 왔어요?

스님을 위해서 해왔지. 자기 뭣 때문에 스님한테 잘 보여서 뭐하려고 그래?

 

그래서 난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는 거요. ? 나한테 안 보이니까.

여러분이 예쁘게 하고 오면 좋지. ? 내가 보기 좋으니까.

 

그러니까 남의 시각에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그건 내가 종노릇하는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 자기를 괴롭히지만 않으면 돼.

 

지금 다 여기서 자기가 자기를 괴롭힌다. 이 말이오.

자기만 괴롭히지 않으면 되지, 뭐 사랑까지 하려고 그래? 뭔지도 모르고 어떻게 사랑을 해?

 

그러니까 조금 더 궁금하면 깨달음장에 가서 내가 누군지를 좀 탐구를 해봐.

여기서는 대중이 많으니까 못하고. 몇날 며칠을 이런 질문을 받고 탐구를 하면, 그 다음에 이 모든 깜깜한데서 밝아지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해봐야 알지.

그럼 스님을 신뢰하면 , 한번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없어 못합니다.” 이러지

하면 될 수 있을까요?” 자기가 자기를 의심하는 거요.

자기를 못 믿잖아.

내가 자기를 못 믿는 게 아니라, 나는 자기를 믿어서 해보라는 건데, 자기는 자기를 못 믿어 제가 될까요?” 이렇게 물어.

 

내가 못 믿어도 자기가 자기를 믿어야지.

자기가 자기를 못 믿으면 누가 믿어주겠어.

 

 

0625

마음나누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