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선택과 책임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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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8)

2019. 3. 20.



유혹하는 거지 양심하고 싶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 이건.

이건 우주가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거니까요.

 

그 얘기는 개인의 선택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개인이 무겁게 선택하셔야 하고, 본인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지셔야 되고요,

우주는 그렇습니다.

 

우주는 자유롭게 선택하게 해 놨어요.

, 책임은 확실히 져라.

 

이게 우주 공식입니다.

카르마 공식이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 공식을 받아들여야지.

그래서 우리도 남들의 선택권을 존중합니다.

 

그러니까 끝까지 양심을 선택하지 않을 사람들도 많을 거라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우리는 끝까지 유혹하겠지만, 안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선택 안 한 사람들이,

양심을 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단정은 아니지만,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 선택하기 싫을 수 있잖아요.

 

너 지옥 간다” “지옥도 이제 하도 가서 견딜만해

이러면 뭐라고 하겠어요?

 

톱질이 그립다.” 이러면 뭐라고, 여러분 뭐라고 하시겠어요?

축생계, “, 축생 좋지. 개 팔자가 상팔자지

이러면 뭐 해야지, 어떻게 해요? 그렇게 좋다는 데

 

왜냐하면 사람들 중에 미친놈들 많잖아요.

이상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넌 그게 좋으냐?’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것도 남들이 보면 저도 미친놈이죠.

이런 걸 읽고 있고 쉬는 날 집에서

희희덕거리면서, 너무 재밌다고 그러면 이거 미친놈이죠.

 

그러니까 사람마다 이렇게 취향이 다르고

그러면 이 우주가 취향 존중이죠.

단 책임은 본인이 져라.

 

그러니까 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옥간다 뭐 한다 협박하는 것도 한 명이라도 더 양심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겠죠. 처음에.

그러니까 개인 선택권을 존중하는 게 이 우주입니다.

 

그러니까 자꾸 왜 협박을 하겠어요.

어차피 선택권이 저쪽에 있기 때문에

겁을 줘야 선택하려나?’ 해서 이 소리도 해보고 저 소리도 해보고 하는 거죠.

 

어차피 여러분 인생의 주인공은 여러분이기 때문에

내가 안 한다그러면 안 하는 거예요.

그런 일이 안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선택을 해야만 일어날 일들이 있으니까요.

선택 안 하시면 안 일어나는 거죠.

 

그래서 저는 항상 그래요, 마음이.

선택권을 존중하고 억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본인이 마음을 내야 하는

불교식으로 말하면 본인이 발심을 해야 해요.

유교식으로 하면 본인이 입지, 뜻을 세워야 해요.

이게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발심 안하면 안 일어나요. 일이.

불교에서는 發心(발심) 그러죠. 유교에서는 立志(입지).

 

이게 갈() 자에다 마음() 자 합친 겁니다.

마음이 갈 방향을 정한 거예요.

뜻이라는 건.

 

딱 난 어디로 가겠다.

어디로 가겠다 하고 뜻을 확립했다.

섰다는 것은 안 넘어진다는 말이죠. 딱 서 있다.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딱 서 있다.

 

발심은 그 마음이 발동해 버렸다.

이제 이 마음을 채워질 때까지는 가는 거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