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명상으로 차가워진 마음 데우기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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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8)

2019. 4. 3.



늘 명상을 하세요. ?

명상을 안 하면 에고가 금방 굳어져요.

평견과 아집에 자기도 모르게 금방 굳어요.

 

여러분이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에고의 본성은 원래 차가운 쇠구슬이라고 했죠.

원래 탐진치가 본성이에요.

 

그래서 에고는 여러분이 참나의 불, 양심의 불로 안 데우면

금방 차가워진다고 보시면 돼요.

 

물이 식는데 못되서 식는 겁니까?

이거 물끓여 놓기만 하면 식어, 이거 못된 놈일세.”

 

불을 안 지펴서 식은 거예요.

마찬가지로 여러분 에고는 무조건 식어요.

탐진치로 가요. 무조건.

 

믿으세요. 성인의 에고도 무조건 탐진치로 가요.

성인은 그럼 왜 탐진치가 덜해요?

늘 데우고 있어서 그래요.

약한 불로 계속 데우고 계세요.

가끔씩 강한 불로 데우고.

 

약한 불로라도 은근히 계속 데우고 계신 분이에요.

그러니까 그 물이 뜨끈뜨끈 한 거예요.

여러분, 떡볶이집 하루 종일 데우죠?

 

왜 여기는 늘 뜨거운데 우리 집 떡볶이는 왜 바로 식지?”

계속 데우니까요.

성인과 일반인의 차이입니다.

 

여러분 에고가 탐진치, 이기심 부리고 편견 부리는 걸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면

여러분 그건 오산이에요. 그건 당연한 거예요.

자연의 섭리에요.

나도 정상적인 에고를 갖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실 일이에요.

 

그런데 내가 뭐가 부족하지?

명상과 지혜가 부족해요.

 

명상을 하고, 지혜 그리고 실천, 합치면 육바라밀이 나와요.

보세요,

명상과 지혜와 실천, 三學(삼학)

이것을 확장하면 육바라밀.

 

지계바라밀, 선정바라밀, 반야바라밀

여기에 다른 실천 덕목인

보시, 인욕 정진만 더해지면 육바라밀에요.

이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보시라는 거예요.

 

그래서 뭔 일이 생기면,

차가운 쇠공에서 뭔 짓을 해도

호박에 줄 그어도 호박이다.’ 이런 얘기가

탐진치 가지고 뭘 해도 탐진치에요.

 

그러니까 이 에고를 일단 데우는 작업부터 시작해요.

즉 차가운 물을 가지고 뭘 해도 차가운 물이라고요,

 

그러니까 여러분 마음에 심사에 번뇌가 오면

일단 식었다는 것을 빨리 명심하고 알아차리시고 데우세요.

 

몰라’ ‘괜찮아’ ‘아버지하면서

내 안에 있는 신성을 만나는 작업이 데우는 작업이에요.

 

데워서 조금 온기가 돌 때 성화 작업을 하세요.

뭐냐?

남의 입장 돼 보기만, 역지사지만 하셔도 지혜로워집니다.

 

남의 입장 돼 보기

딱 하나로 줄이면

황금률.

 

남의 입장 진심으로 돼 보기 하면요,

뭔가 지혜가 넓어져요.

 

, 내 사정만 알고 있다가

이 에고가 남의 사정까지 계산에 넣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을 일단 이해해보기.

판단하기 전에 일단 돼 보기.

 

그래야 뭘 도와줄 방법이 나와요.

호통을 칠 건지, 껴안아 줄 건지 어떻게 해줄 건지.

어떤 부분을 가지고 그 사람과 계속 소통해서

그 사람이 더 마음이 굳어지지 않게 막을 건지.

 

이런 다양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요.

이게 보살이에요.

 

보살은 세상에서 보살로 아무도 인정 하더라도

본인이 차가운 마음 데울 줄 알고

그 데운 마음을 가지고 자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면 보살이에요. 그 사람은.

그 사람 때문에 그 주변에서 좋은 카르마가 발생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