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수행과 전생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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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8)

2019. 4. 4.



다음 생이 있네, 없네, 뭐 그렇게 얘기하셔 봤자 다 부질없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태어날 때 영성 레벨이 다 달라요.

 

그러면 그게 다음 생이 없고 전생이 없다면

그건 하느님이 그건 복불복으로 주신 거예요.

 

솔직히 그런 거라면 여러분 공부 안 하셔도 돼요.

복불복으로 받았는데, 태어났는데 복불복인데

누구는 성인으로 태어나고, 누구는 사이코패스로 태어나면 이게 정당합니까?

인생 파업이지요.

, 나는 이런 식으로 못 하겠다!”

 

아니 패 이렇게 주고 게임하라는 건 아니죠.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지요.

왜 내가 이 패를 받게 됐는지 얘길 해 달라!”

그 이유가 뭘까요?

전생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생을 믿는 거예요.

전생 말고는 설명이 안 돼요. 이게.

 

전생 봤냐? 안 봤냐? 다 떠나서

설명해 보시라는 거죠.

 

복불복이다, 애초에.

그러면 이 게임에 우리가 지금 어떻게 응해야 됩니까?

이런 공부를 하고 있으실 필요도 없어요.

 

복불복, 애초에 여러분 글렀어요.

복불복이다. 그러면 글렀다는 얘기에요.

안 돼요. 이번 생에 사이코패스로 살아야 되는 분한테 그거 뭘 더 바래요.

 

그러니까 나오는 소리가 뭐예요? 그걸 어떻게 둘러쳐가지고

하느님은 믿느냐, 안 믿느냐만 보신다.”

그러면 뭐 하게요?

그러니까 믿는다 해가지고 뭐 하게요?

하느님이 뭘 하게요? 모아가지고 뭐 하게요?

 

믿는 사람 많이 모으면 어디서 뭐 별풍선 많이 받는 것처럼

우주에서 하느님한테 또 뭘 쏴주나요? 팬 많이 모으면?

우주의 여러 하느님이 있고, 신도수 많은 하느님들이 더 뭔가 득세를 하나요?

다 말이 아닌 소리지요.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저는 별생각 다 합니다. 혼자서.

이런 가정도, 혼자서 사고로 실험해 봐요.

 

넓은 우주에 하느님이 여럿이 있다고도 생각해 보고

여러 가지 사고 중에 제일 자명한 것만 믿습니다.

제 체험에 근거해서 제일 자명한 것.

 

저도 체험한 게 있으니까요, 영성적으로.

그 체험을 기준으로 아닌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게 꽤 있겠지요.

그 꽤 있는 것 가지고 끝없이 실험해서

제가 볼 때 제일 자명한 답을 제 삶의 지침으로 삼고 사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인생은 복불복이 아니다.

복불복이 아니고

심지어 그런 기독교에서조차 수행법이 다 있어요.

수행법이 다 있어요.

 

수행법이 있으려면 전생이 전제되어야 됩니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성자로 태어났나요?”

수행을 더 했기 때문이에요.

다른 답이 있을 수가 없어요.

 

저 사람은 수행을 더 했기 때문에 저렇다.”

그 말밖에는 답이 나오면 안 됩니다. 다른 답이.

그럼 언제 수행했나요? 나랑 같이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 너 몰래 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전생에 한 거죠.

 

아니 낳아 놓으면 이미 다른데요?

떡잎이 다 달라요.

 

모차르트가 언제 음악을 배웠다고 5살 때 작곡을 하고 그럽니까?

말이 안 되는 소리죠.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요.

 

그래서 왜 제가 전생 얘기를 하느냐?

우리가 입증도 못 할 얘기를 왜 하느냐?

 

전생 얘기를 해야, 지금 우리가 뭘 할지가 나와서 그래요.

우리는 뭘 해야 되요?

남 탓하지 말고, 복불복 탓하지 말고

인생은 랜덤이다.” 이런 주장하지 마시고

 

지금, 자기 처지를 정확히 알고 닦아 가시라는 거예요.

지금 현 위치에서 최대한 닦으시라.

 

그리고 그 닦은 과보는 어디 안 가고

반드시 여러분 것으로 남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닦으시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