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과학] 인간의 얼굴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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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과학·북툰

2019. 4. 29.



인간의 얼굴 모양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양을 하게 되었을까?

얼굴 모양이 이럴게 생길 필요가 있었을까?

얼굴에서 필요한 건 눈, , , 귀 뿐인 것 같은데 말이다.

 

얼마 전까지는 우리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이

견과류나 딱딱한 음식을 잘 씹기 위해 얼굴 뼈대가 형성되었다는 이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미국 유타대학에서 새로운 답을 제시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파격적이었다.

인간의 얼굴이 잘 얻어맞기 위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UFC 같은 격투기 스포츠를 제외하면 주먹을 사용해야 할 상황은 거의 없다.

따라서 요즘 폭력이라고 하면 중동에서 일어나는 전쟁, 테러집단의 테러, 총이나 칼 같은 무기를 이용한 범죄가 더 많이 떠오른다.

 

그러나 아직 이렇게 진화한 인간은 없다.

인간의 얼굴이 각지고 단단한 뼈를 형성하게 된 것은

우리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의 폭력적인 생활 덕분이다.

 

지금은 돈과 지위를 이용해 음식과 배우자를 구하지만

예전에는 그야말로 피터지게 싸워 음식과 배우자를 쟁취할 수 있었다.

 

유타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얼굴에서 특히 강하게 발달된 부분은

현대인들이 싸울 때 가장 많이 부러지는 부위라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싸움은 남자들 사이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얼굴 뼈대는 다르게 진화했다.

 

격투기 경기를 보거나 우연히 싸움하는 것을 목격 할 때,

대부분 공격이 얼굴을 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약한 얼굴은 주 타겟이 돼서 싸움만 하면 얼굴을 맞는데

단단하게 진화하지 않았더라면 엄청난 손해였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다른 영장류와 비교해 턱뼈가 비대해지고, 광대뼈가 커졌으며, 코와 눈 주위 뼈는 두꺼워졌다.

 

유타대학의 연구가 사실이라면

딱딱한 음식을 씹기 위해 얼굴뼈가 발달했다60여년 간의 믿음이 깨지는 것이다.

 

그러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의 마모 형태를 살펴보면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은 것처럼 보이지 않고,

딱딱한 음식 때문이라면

여자와 남자의 얼굴 뼈가 다르게 진화하진 않았을 것이다.

 

얼굴이 마음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지는 못하지만

역사를 보여주는 거울은 되는 것 같다.

 

선조들의 싸움 역사가 담겨있는 우리들의 얼굴 모양,

마음에 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