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실정법의 근거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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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2019. 5. 24.



실정법이 있죠.

실정법이 얼마나 허망한 줄 아세요?

 

실정법의 근거가 뭐냐고 했을 때 근거 못 대요.

근거 댈 게 딱 하나 있습니다. 양심밖에 근거가 없어요.

 

양심을 자연법이라고 합니다.

자연이 원래 준 법의 근거해 실정법, 인간들이 만든 법을 만드는 거예요.

 

왜 그 처벌이 2년입니까?

왜 그 죄를 지었는데, 3년 받습니까?

요게요, 그 만들 때 근거가 뭐냐 하면 양심법이에요. 자연법

즉 내가 당해서 싫은 거 남한테 하지 말라 라는 그것 밖에 근거가 없어요.

 

그래서 성경에도 예수님이

모든 신약, 구약을 다 통틀어서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가 뭐냐? 라고 했을 때

네가 받고 싶은 것을 먼저 남한테 해줘라

이게 뒤집으면 똑같은 말이죠.

 

여러분이 받고 싶은 것을 먼저 해줘야 되고

여러분이 받고 싶지 않은 것을 남한테도 하면 안 돼요.

 

이게 공자, 논어에 나오는 말씀과 성경에 나오는 말씀을 합치면 딱 하나가 돼요. 신기하죠.

옛날 성현들은 그냥 그거 잘한 거예요.

그게 이것만 잘하면 되게 되어 있어요.

 

남을 공감하고,

남한테 부당한 피해 주고 싶지 않고,

무례하지 않게

선악을 정확히 따져서

옳다고 여기는 그것만 자명한 것만 밖에다가 표현하려고 하면 딱 맞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거면 충분하다는 거예요.

이것만 지키시면 온갖 좋은 덕목은 아이들이 다 갖게 돼 있어요.

 

4개만, 4개도 많다 하면 딱 하나에요.

[네가 당해서 싫은 것은 남한테 하지 마!]

이것만 계속 가르쳐 주세요. 머릿속에 딱 박히게.

 

안에 원래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걸 지지해주면, 세뇌하는 게 아니에요. 아이가 힘을 얻는 것이지.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이렇게 반응할 것입니다.

양심에 맞는 얘기를 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가 아이들 안에도 원래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있거든요. 욕구나 재능이.

여러분이 기회를 주시면 나옵니다.

이게 놀라온 거예요.

 

그래서 이 모든 법들, 결국 근거는 양심법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이 법에 대해서 모르신다고 해도, 법 안 배우셨죠?

그래도 여러분, 뉴스 보실 때 뭐 성폭행범이 몇 년을 받았다하면 이건 아니지라고 바로 얘기합니다.

법을 배운 적이 없는데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지금 뉴스에서 보면 골 때려요.

법과 법감정 사이의 괴리가 크다.

법감정이라는 모호한 말로 할 게 아니라, 양심 하고 지금 설정법이랑 괴리가 큰 겁니다. 이해되세요?

실정법이랑 양심법이랑 안 맞으니까 지금 우리가 말이 아니라 얘기하는 거예요.

법 배운 적은 없지만, 나 양심 알기 때문에 그것은 아니라는 걸 안다.

이게 당당해지셔야 돼요.

 

내가 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이런가 보다.

판다들이 더 전문가인데 내가 뭐라고 이런 말을 해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양심에서 법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분, 도둑놈 잡아다가 제가 잘 드는 예인데, 도둑 잡아다가

너 왜 도둑질했어?’ 했을 때,

도둑이 내가 지난 한 달간 정말 라면 먹고, 안 먹고, 안 자 가면서 노력해서 남의 것 훔쳐서 내가 얻었는데, 왜 내 노동의 결과물에 대해 왜 네가 시비 거느냐? 하면 뭐라고 하실 거예요?

실정법에서 그래도 그러면 안 된다고 되어 있지 않냐?’

설득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근거가 결국 양심이라니까요.

 

결국 무슨 얘기하게 돼 있냐면

너도 누가 네 물건을 훔치면 싫지 않냐?’

이것 밖에는 근거가 없다니까요.

 

인간들이 모여서 사는데, 어떤 사람이 남의 것을 훔쳐요.

그것을 처벌 하겠다 할 때, 처음에는 반발이 많았을 걸요?

네가 힘이 세서 남의 것을 걷는 건 당연한데 왜 나한테 그러냐?”

이럴 수도 있어요.

 

즉 이게 뭐냐하면 이 양심이라는 게 인간 사회를 만들어 줬는데,

이거 귀한 것을 모르시고 지금 워낙 공기 같으니까 모르고 살다가

공기가 탁해진 뒤에야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그때 알고

정의란 무엇인가?” 이런 것을 찾게 된다니까요.

실제로는 이것에 근거해서 살고 계신데요.

 

그래서 양심만 잘 지키는 사람을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

 

다시 풀어볼까요?

저 사람은 양심법을 알기 때문에

실정법 없어도 살 사람 이라는 뜻이에요.’

 

실정법이 뭐라고 돼 있는지 몰라도요, 양심법만 지키면,

내가 당해서 싫은 것만 남한테 안하면 법에 걸릴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법에 걸렸다 그러면 그 법이 사실은 악법인 것이죠.

문제가 있는 거예요. 사람 잡는 법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