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과학] 보고도 믿기 힘든 엘론 머스크의 교통체증해소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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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과학

2019. 5. 29.



, LA에 땅을 파려고 해요^^”

 

애플의 유명한 광고 다르게 생각하라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 정말로 세상을 바꾼다.”

 

21세기에 엘론 머스크보다 이 문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인터넷 결제 서비스 (1998)

민간 우주여행 (2002)

전기 자동차 (2003)

태양광 발전 (2006)

튜브트레인 (2012)

인공 지능 (2015)

뇌공학까지 (2016)

 

그야말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아이언맨 엘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모든 발명은 불편함을 느끼는 데서 시작한다고 하지 않는가?

 

수많은 거대 사업을 하고 있는 머스크에게 차가 막혀 도로에서 낭비하는 시간은 굉장한 불편이었던 것 같다.

교통체증에 갇혀있는 것은 영혼을 파괴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그는 표현한 그는,

20161217LA의 교통체증이 자신을 미치게 만든다며 터널을 뚫는 기계를 만들어 땅을 파기 시작할 것이라는 농담 같은 트윗을 날린다.

 

그러고는 곧이어 댓글로 정말 이 사업에 착수할 것이다라며 사람들을 긴장시키더니, 한 시간 후 회사의 이름을 The Boring Company, 땅 파는 회사로 정하겠다 라는 말과 함께 정말로 땅 파는 회사가 탄생했다.

 

엘론 머스크는 우리가 사는 도시 공간을 2D3D로 표현한다.

대부분 1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지상 위의 도로는 2D, 수십 수백 층을 치솟는 빌딩은 3D.

자신의 차 앞에 다른 차가 한 대만 있어도 앞으로 갈 수 없는 2D 도로와,

수십 수백 층으로 치솟아 좁은 면적에도 사람을 가득 담을 수 있는 3D 빌딩들로

현대의 도시가 형성되어있는데,

 

집에서 3D 빌딩으로 출근하기 위해, 아니면 3D빌딩에서 집으로 퇴근하기 위해, 모두 비슷한 시간에 2D 도로를 이용하니 차가 막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머스크는 말한다.

따라서 빌딩에 맞추어 도로 또한 3D로 만들어 교통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지상이 아닌 지하로 말이다!

 

그가 공개한 마스터플랜은 이렇다.

지상 위 도로 갓길에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만든다.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동차는 대규모 지하 터널로 이동하게 되고,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패널 위에서 자동차는 시속 200km 이상으로 막힘없이 질주한다.

 

목적지에 다달하면,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통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면 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현실화되면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동 중에 다른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 교통 플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지하 도로 네트워크가 3D라는 점이다.

 

엘론 머스크는 지상으로 가는 것보다 지하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지상에 차도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것 보다 지하를 이용하는 것이 외관에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깊은 탄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길이보다 더 깊게 파여 있을 정도로, 지하로 층을 겹겹이 만드는 데에 물리적인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지하 1층 터널, 지하 2층 터널, 지하 3층 터널, 지하 63층 터널! 여러 층으로 형성된 지하 터널에서 차는 막히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3D도로는 3D빌딩과 균형을 이룰 것이다.

 

엘론 머스크는 지난 1월 터널사업에 진전이 있다고 발표했고,

현재는 자신의 우주 산업 기업 스페이스X의 주차장에서 굴착기를 이용해 지하 터널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지하터널을 뚫는 데에만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 이 사업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엘론 머스크는 기존 기술의 틀을 깨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터널의 공간을 대폭 축소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

모르긴 몰라도 20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엘론 머스크라면,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