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용서하라의 의미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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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9)

2019. 6. 13.



약자만 왜 착취당하고

약자가 또 반성하고

약자가 더 용서하고

다 약자들한테 가르치는 도리에요.

용서라고요, 여기, 용서라.

 

가진 사람들은 용서 안합니다.

다 뜯기는 사람들이 용서하죠.

 

내가 좀 뜯더라도 용서해.”

빨대 좀 꽂더라도 용서해.”

좀 따끔할 건데 용서해.”

 

용서하라는 말을 절대 강자가 약자한테 말하면 안 되는 말입니다.

이해되세요?

용서하라는 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이 용서하라는 거는

늘 나와 남을 둘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라는 것이지

진짜로 반드시 용서하고 너 풀어줘야 돼.

절대 너 고소하면 안 돼. 이런 게 아니라고요.

 

그런 분이 성전 뛰어가서 아버지 하느님 집을 더럽히는 자들아하고 깽판치고 하실 그런 분이시겠어요? 다 용서라는 분이.

아니에요.

사랑의 마음으로 그걸 하라는 거죠.

사랑의 마음으로 해야지 그게 의미가 있죠.

 

매도 사랑의 매여야지 사랑 빠지면 그건 그냥 가혹행위죠.

사랑 빠지면 안 된다는 얘기를 강조하신 것뿐입니다.

 

이걸 또 팔아먹어요. 갑이 또 갑질할 때 을한테.

, 성경에 용서하라고 좋은 말이 있네. 용서해.

넌 왜 그렇게 고집부리니, 자기를 좀 부인해 봐.”

 

이게 다 갑질하는 사람들이 지금 약자들한테 써먹는 것들이기 때문에

여러분 혹시 그런 위치에 가거더라도

여러분이 먼저 깨어서 양심을 실천해주셔야만 약자도 같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