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의 픽 19화 - 명월관과 조선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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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 6. 19.



, 전우용의 픽입니다.

TV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프로그램,

식당도 방송의 소재로 등장!

개수도~ 종류도~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는 상황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을 보며 정체를 궁금해할 정도!

한식도 방송의 소재로 등장!

 

한식, 한복, 한옥 - 한국의 전통이 연상되는 단어

하지만, 한류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서 전통이 연상되기는 힘들어.

분열된 뜻 때문!

 

()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이미지는?

한국의 전통과 관련되어 있다!

 

전통이란 무엇일까?

다수가 동의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떡볶이!

과연 떡볶이는 한국의 전통 음식일까?

조선 전통 요리의 탄생과 명월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100년 전 3.1운동 당시에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곳은?

(*명월관, 20세기 최초의 조선 요릿집

관기 제도가 폐지되자 궁중 기녀들이 이곳에 모여들며 영업이 점차 번창하기 시작하였다)

 

민족대표들이 룸살롱에서 기생들의 시중을 받으면서 서명했다!”

전우용MC가 알려주는 논란에 대한 해답!

민족대표들이 명월관에 모인 이유는?

 

첫째, 1919년 일제강점기 시대 상황과 연결!

요릿집은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해 모일 수 있던 유일한 장소

요릿집 외 선택지는 학교 강당이나 교회 예배당 뿐

요릿집은 3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던 유일한 민간시설

 

둘째, 명월관이 있던 종로구 인사동의 위치 때문!

당시 인사동의 별명은 서울의 중앙

명월관의 지점 자리였던 현재의 태화빌딩

현재 태화빌딩의 옆 건물인 하나로빌딩

 

하나로빌딩 1층에 있는 서울의 중심점 표지석

 

조선시대에 인사동은 옛 서울의 중앙부

인사동에 설립된 시설에 흔히 중앙이 붙은 이유

중앙교회, 중앙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무두 인사동에서 기원한 시설물

 

민족의 의사를 모은다!

중앙성, 중심성 이라는 상징성 때문!

 

19039요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

명월관에 관한 기록, 이전에는 전혀 없었던 신식 요리점이다!

 

1903년 명월관의 위치는?

세종로와 종로가 만나는 지점, 현재의 일민미술관 자리!

현재 일민미술관 북쪽에 있는 건물의 정체는?

황제어극 40년 망육순 칭경기념비전

고종 황제 즉위 40, 나이 51! 경축하고자 만든 기념비

비석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에 붙는 이름

황제의 비석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다르다!

격상된 이름, 비각 -> 비전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이날, 목 놓아 통곡 하노라라는 뜻으로

1906년 황성신문에 실린 언론인 장지연의 항일 논설

황성신문사의 위치를 옮기면서까지 욕심을 냈던 기념비 전의 자리

 

맞은편에 있던 건물의 정체는?

경찰 업무와 감옥의 일을 맡아보던 우포도청

국가기관인 우포도청이 사라지고 세워진 요릿집 명월관

 

명월관이 생기기까지 1년의 시차 발생!

1902년으로 예정되어있던 칭경기념 예식!

하지만 전염병 콜레라가 유행!

1903년 봄에는 영친왕이 두창에 걸린 탓!

한두차례 미뤄져, 1903년 가을에 진행된 칭경기념 예식!

칭경기념예식을 앞두고 필요했던 백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무엇보다 절실했던 외국인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공간!

신식 요릿집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명월관

 

명월관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전파된 시기는?

1905년 을사늑약 직후!

1907년 정미 7조약 이후 일본인이 관리로 임명되면서부터!

일본인 관리들을 접대해 잘 보이고 싶어 했던 친일파들

한국의 맛과 멋을 보여줄 장소로 명월관을 선택!

 

명월루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나 명월관으로 바뀌어

한국인 관리와 일본인 관리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 형성

술도 마시고 기생들의 공연을 보던 공간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연회 문화

대표적으로 망년회일본에서 유래한 행사!

새해 인사를 양력과 음력, 두 번 진행하는 한국 문화

망년회는 꼭 양력, 연말에만 진행!

 

그 밖에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베푸는 사은회

각 기업체의 창립대회, 발기인회, 주주총회를 요릿집에서 하는 관행

회갑연, 결혼식, 피료연... 흔히 요릿집에 하는 각종 연회

여러 연회 행사에는 우리 민속과 관련된 것과 아닌 것이 혼재

 

요릿집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문화의 원조는?

명월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월관에서 제공했던 음식이 궁금하다!

파천황적 신식을 자랑했던 명월관

음식, 식기, 숟가락, 젓가락까지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조선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적인 것과 이별했다!

신식 요릿집이라는 이미지를 명월관의 자랑으로!

 

시간이 흘러 1920년대!

상황은 바뀌었다!

 

서양 요릿집, 일본 요릿집, 청 요릿집이 나날이 늘어가는 상황

명월관은 조선 전통 요리점으로 재인식!

전통의 정수라는 칭호로 불리기까지

 

명월관이 처음 팔았던 음식은?

조선요리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과 술

서양식, 조선식, 일본식 가리지 않고 판매!

조선식+프랑스식+일본식으로 지어진 건물

 

영국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이 쓴 만들어진 전통

일반적인 전통의 의미: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먼 옛날부터 그 전통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함께 누려왔던 것으로 인식되는 것

전통이란:

근대 국민국가 형성기에 민족 통합을 위해 인위적으로 창조된 것

 

우리나라의 전통도 마찬가지!

외국과의 접촉이 없던 시절

굳이 한국적이라는 말, ‘전통이라는 말이 필요 없던 시기

 

전통은 다른 문화와 접촉하면서 생긴 말!

다른 나라의 문화를 모방하면서도

그와 구별되는 차별화가 필요

 

모방-차별화

전통은 서로 모순되는 지향의 결과물!

100~ 300

우리가 전통으로 알고 있는 것들의 짧은 역사

 

최근에도 계속되는 논란

무엇이 전통이냐?

전통이 아니라며 배척하기도 하고, 전통이 아니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전통문화외래문화와 관계를 맺는다는 사실!

이 사실을 이해한다면 넓은 마음으로 전통에 대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을 것!

 

한국 문화를 더 깊고 넓게 발전시키는 길은?

전통을 형성한 과정과 일맥상통!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때에도 외국문화에 대해서 개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 전우용의 픽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