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인문학] 한국 사학의 문제점- 식민사학과 민족사학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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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9)

2019. 8. 20.



제가 주장하는 게 양심사학입니다.

지금 서로 욕하죠.

강단사학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죠? 재야사학들이 싸웁니다.

 

재야사학들은 민족사학이라고 스스로 부르고 강단사학을 식민사학이라고 부릅니다.

식민사학자들은 우리가 정통사학이고, 재야사학은 유사역사학이라고 부릅니다. 역사학도 아니라는 거예요. 그 말도 일리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어느 쪽에 서 계시건 여러분, 잘 들으셔야 되요.

 

식민사학이라고 막 상대방을 쉽게 규정하는 거, 요즘 종북, 막 이런 서로 논쟁이랑 똑같습니다.

우리는 민족사학이다. 저쪽은 식민사학이다.” 이런 말 함부로 하시면 안 돼요.

강단사학자라고 식민사학자가 아니에요. 속성을 아셔야 되요.

 

여러분이 논문을 쓰는 입장에 있고, 논문을 통해 남에게 인정받는 입장에 선다면 증거주의에 서게 됩니다.

증거 없으면, 이게 팩트잖아요. 팩트 체크 안 되면 논문 아무도 인정 안 해요. 전 세계적으로.

증거를 중시하고, 해석에서 소극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강단사학자들은 학계중심에 선 분들은 논문으로 남에게 평가 받고, 비판받는 분들은 증거위주이고 해석을 소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 이걸 식민사학이라고 비판하는 거예요.

 

일부는 맞는 얘기에요.

진짜로 일본 돈 먹고 식민사학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대다수를 식민사학으로 모는 건요, 민족사학에서 잘못된 겁니다.

강단사학은 다 식민사학이다.’ 그거 아니에요.

 

재판도 증거 없으면 됩니까? 심증만으로?

이 해석, 심증을 할 때, 소극적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요.

? 증거 하나 잘못 나오면 내 논문 내 학설 다 날아가거든요. 역사학계는.

역사학계는 증거 위주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여러분이 고구려에 대해 소설을 써도요, 항아리 하나 어디서 발견됨에 따라서 날아가요, 그 이론이...

증거위주 소극적 해석,

 

재야사학자들은요, 증거 별로 중시하지 않습니다. 해석을 중시합니다. 적극적 해석.

이걸 민족사학이라고 하는데, 이러니까 유사사학이라고 불리는 거예요.

증거도 없는데 우리 민족에 유리한 것만 확 주장해요.

일본 애들이랑 뭐가 달라요

그거 잘하는 게 일본이에요.

어떻게 보면 누가 일본을 더 닮았죠?

이것도 생각하셔야 되요.

 

민족사학이 더 친일사학일수도 있어요. 증거 없이 막 지르시면.

여러분도 나한테 유리하다고 막 믿으시면 지금 독도 망언하는 일본하고 뭐가 달라요?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이런 성찰을 하셔야 되요.

 

제가 중장하는 양심사학은 뭐겠어요?

두 개를 합치면 되죠.

증거? 엄청 중시. 해석? 긍정적 해석.

, 뭔 얘기인지 아시겠죠.

 

너무 소극적이세요. 강단사학자 분들은 소극적으로 하시라고 하세요.

또 재야사학자 분들은 이왕이면 우리 민족 위주로 얘기하고 싶으니까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세요. 증거 별로 중시하지 않습니다, 이분들은. 심증을 중시해요.

아무래도 느낌이 이렇다. 필이 온다. 촉이 온다.’

중국과 일본이 우리를 속였을 것이다. 필이 온다.’ 이러고 끝나요.

 

그러면 누가 설득 되요,

증거 팩트없이 얘기하는 건 자명하지 않죠.

팩트를 중심으로 하되, 해석은 열어놓자는 거예요. 저는.

 

강단사학은 해석이 닫혀있어요.

자기들 논문 써서 인정받을 생각만 하니까, 민족의 이런 역사를 해석하는데도 소극적으로만 해석합니다.

재야사학의 적극적 해설도 엄청나게 받아들여야 되요.

왜냐? 증거를 가지고 최대한 열린 해석을 해야, 그 증거만 가지고 과거 역사를 다시 복원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요. 엄청난 상상력도 필요해요.

 

아주 닫힌, 그것도 일제 때 배운 식민사학의 틀에서 메타인지의 오류를 일으켜서 그 안에서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보려는, 이런 해석이. 이게 식민사학이라고 욕먹는 이유에요.

사실은 억울할 거예요.

 

식민사학자가 아닌데도 욕먹는 경우는

1. 식민사학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어서도 그렇다.

2. 그냥 학계에서 논문 쓰고 인정받으려면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가 만난 겁니다. 이건 가려보셔야 되요.

 

민족사학도 우리 민족에게 유리하면 좋다.

이러면 안 돼요. 일본이랑 똑같은 짓이에요.

 

적극적으로 해석하되, 증거 없는 건 가설이라고 좀 제발, 가설이라고 분명히 하십시오.

그럼 되잖아요. 가설이라고.

가설은 아주 민족주의 사학 이상으로 크게 세우되, 증거 없는 건 증거 없다고 확실히 인지하면서 가자.

 

제가 양심사학이라고 해서 뭐 거창하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요 정도 선에서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 정도 선으로 길을 걸어야 우리 고대사가 복원되겠구나하는 그것에 많이 동의하시기 쉬울 거예요.

 

양심사학은 너무 소극적이고, 심지어 진짜로 일본 자본으로 일본장학생들이 있어요.

일본 자금으로 공부해서 다른 말하기 힘든 분들도 있어요.

지금 대표적인 분들 있죠. 애들이라고 할 뻔했네.

일본 던 먹고 하는 겁니다.

 

어떻게든 조선사의 비리를 캐서 세종 물 먹이고, 우리나라 물 먹이고, 일본이 우리나라 들어온 걸 정당화하는.

일제 때가 오히려 우린 역사적으로 되게 황금기였다고 주장하고 싶은 분들,

조사해보세요, 일본 자금으로 공부한 사람들이에요.

 

먹은 놈은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그렇죠.

자꾸 얻어먹은 놈은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뭐라도 토해내야 되요.

저 뭐라도 했어요라고 보여줘야 되요, 일본 본국에.

그래서 뭐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모든 분들을, 강단 사학을 이런 민족주의에 아주 긍정적 해석에 동의 안한다고 식민사학이라고 몰아붙이는 짓은 적을 키우는 짓입니다. 어리석은 짓이에요. 그렇죠.

 

난 식민사학 아니었는데, 적을 키우는 거예요.

다 식민사학이래요. 나도 식민사학자가 되요.

그럼 강단사학자 분들이 재야사학자 분들을 볼 때 뭐라고 하겠어요.

난 식민사학자가 아닌데, 보수적으로 해석했을 뿐인데, 그 증거에 대해.

식민사학이라고 공격하면

강단사학자 분들이 이쪽을 또 공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사역사학이다. “역사학도 아닌 것들이하고.

이렇게 서로 골이 깊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 하나 가지고도 우리가 양심 공부할 수 있어요.

어떻게 양심 공부를?

열린 해석 좋아요. 다 하세요.

한단고기 이상으로 막, 외계인도 등장시켜 보세요.

아니 역사에 외계인이 왔을 수도 있잖아요. 열어놓고 보는 거예요.

, 증거주의, 해석은 광대하게 긍정적으로

 

또 반대로 긍정적 해석만 하면 안 됩니다. 제 의견은.

긍정적 해석도 하되 부정적으로도 의심도 해봐야 되요.

우리가 아주 쓰레기 아니었을까도 생각해 봐야 되요. 세계사 쪽으로.

이런 고민을 안 하니까 지금 다른 나라들이 소시오패스 국가로 그냥 돌진해 가는 거예요.

 

우리가 문제 있을 거라는 생각을 안 해봐요.

그러니까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도

우리는 아주 열어놓고 해석을 해봐야 됩니다. 증거가지고.

그러되 증거, 팩트 확실한 것만 우리가 수용하겠다.

그것만 남에게 얘기하겠다.

요런 관점만 취하시면 역사에 아무 문제없습니다.

 

식민사학이니 민족사학이니 이렇게 싸우는데 끼지 마세요.

진짜 있어요. 진짜 식민사학자도 있고, 진짜로 증거도 없는데 자기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어서 무리한 주장만 하는 유사역사학자도 있어요. 역사학이 아닌 사람도 있어요.

 

역사학이 아닌 경우는 뭐겠어요? 종교입니다.

종교적 관점에서 역사를 다루는 분들이 있어요.

 

아니 한단고기요, 그냥 역사책이에요.

한단고기를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역사책이에요.

제가 쓸 수도 있어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책을 쓰고 있어요.

한단고기가 위서냐, 아니냐 의미 없어요.

 

한단고기에 나온 게 진실이 아니라고요.

제가 역사책을 썼다고 그게 진실은 아니라고요.

아니 몇 천 년 얘기, 만 년 전 얘기를 어떻게 써요, 지금. 못 써요.

역사책은 누구나 쓸 수 있어요.

 

한단고기가 위서냐, 아니냐 의미 없습니다.

한단고기 내용이 팩트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지.

증거 있냐. 이게 중요한 거예요.

증거 있다. 그럼 어느 부분이 증거 있다고 해서 한단고기라는 책을 다 믿을 필요가 없어요.

증거 있는 데만 믿으면 되요. 증거로 확인됐으니까.

 

양심사학적 관점을 가지면 쓸데없는 논쟁에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자명한 거는, 증거 있는 거는 인정하고

그리고 증거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인지, 열어놓고 수많은 가설을 검토해보다가

그 증거에 가장 자명하게 부합하는 해석을 따르면 그뿐이에요.

 

그것도 100% 답은 아닙니다.

또 다른 증거가 나오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더 큰 그림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늘 열어놔야 됩니다.

열어놓지 않으니까 욕을 먹는 거고, 너무 열려 있어서 욕먹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