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인문학] 반일 종족주의의 실체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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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9)

2019. 8. 26.



반일은 종족주의다.

딱 들어도 무리하죠?

 

그 책 보고 와서 얘기하냐? 팩트로 공격해라.”

다 헛소리들이에요. ?

그건 이미 넘어간 사람들의 헛소리니까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목만 보세요.

 

반일 종족 주의.

반일 감정이 우리 한국인의 종특일 거 같으세요?

우리 한민족이 태어날 때부터 일본 놈 죽이자.” 하고...

 

이게 왜 잘못 됐을까요?

이런 말이 무리한 소리라는 거 아는데도, 듣고 싶은 사람들이 그 책을 보는 거예요.

얻고 싶은 논리를 얻으려고.

 

나는 조선이 너무 미웠고, 일본이 더 좋아 보이고, 사실 나는 일본 국민 이였으면 좋겠고

이런 사람들한테 논리를 대주는 책입니다.

 

솔직히 이런 거 원하시지 않았어요?”

제목부터 선명하게 반일 종족주의.

이런 거 원하던 애들은 사라.” 하고 해놓은 거예요.

팩트로 공격하세요.”

거기 안에 있는 게 팩트가 아닌데, 무슨 팩트로 공격해요?

 

역사학자들이 왜 그 책에 대해서 말 안하는지 아세요?

공격하면 나도 같이 지저분해질까봐 안하는 거예요.

 

역사학자들이 반일 종족주의 공격하지 않을까?’

전문가라면 공격하기 애매한 책입니다.

 

뭐랑 똑 같냐면요. 지구 평면설 같은 거예요.

지구 평평설 아시죠?

지구 평평설을 유튜브에 자료 올라온 거 보면, 비과학자들 눈에는 되게 그럴싸합니다.

 

저도 막 응원했어요. 우와. 지구 평평해도 재미있겠다. 제발 승리하기를. 지구 평평설이.

재미있잖아요. 우리 입장에서야, 둥그렇건 평평한 건

더 재미있는 걸 원하죠.

이게 비과학도들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딱 보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설득은 힘들어요.

 

제가 토론회 하는 걸 봤어요.

지구 평평설 우리나라 대표 3,

과학자 3, 설득이 될까요? 안 돼요.

 

과학적으로 그게 말이 안 됩니다그러면 부정해버립니다.

당신은 이미 세뇌 돼 있다. 이 자명한 팩트를 봐라. 이렇게 볼 때 땅이 평평해 보이지 않느냐?”

그건 과학 무슨 현상 때문입니다.”

그건 모르겠고, 아무튼 우리 눈엔 평평해 보입니다. 왜 진실을 왜곡하려 하느냐?

팩트를 가져와라그럽니다.

 

아무리 과학 이론을 설명해줘도

팩트를 가져와라이래요. 이거랑 똑같은 현상입니다, 지금.

그러니 역사학자들 입장에서 싸우고 싶겠어요?

싸워봤자 나까지 같은 놈 될 거 같고. 싸우자면 같이 진흙탕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팩트를 가져와라 그럽니다.

그래서 위안부도 일본 자료만 팩트라고 인정합니다.

일본 측이 오죽 잘해놨을까요? 자료를 하자 안 잡히게.

그걸 팩트라고 인정합니다.

 

위안부들이 증언합니다.

내가 당했다라고 그러면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아마 6.25때 기억일 것이다라고 했어요.

제가 들었습니다. 미친소리죠.

 

안 믿어요. 증언을.

팩트를 가져와라이럽니다.

그럼, 위안부가 그때 기록 문서를 만들었어야 됐었어요.

이런 논리로 주장하면서, “팩트 가져와라, 팩트 가져와라.”

그래서 잘 안 건드는 거예요. 학자들이. 사실은

내가 왜 쟤들을 건드리고, 같이 똥물을 뒤집어 써.”

 

그런데, 사실은 나서 주셔야 되죠. 나서 주셔야 됩니다.

왜냐면, 이대로 두면, 또 국민들 안에서, 양심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고, 양심이 쉽게 되고, 왜곡되게 되요.

 

, 진짜 이거 반일이 비양심 아닌가?”

이렇게 또 분위기에 휩쓸려 오판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올 수 있으니까, 팩트 체크도 해주셔야 되고,

근본적으로 왜 학설이 문제인지도 얘기해주셔야 되요.

 

제가 보니까, 몇 분들이 하시던데, 제가 딱 예상했던 악플들이 달리더라고요.

이봐, 그런 소리 하지 말고, 팩트를 가져 와.”

안 나서기를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학자들도 많을 거 같아요. 그거 나서봤자..

아니 역사 전공자가 아닌 사람을 설득하기라는 게 어렵고,

비전공자입장에서는 그럼, 자료를 가져 오세요. 그래프를 가져오세요.”라고 할텐데, 난감하고.

 

그러면 반일 종족주의 쓰신 분들은 왜 그렇게 뭔가 독특한 학설을 주장하게 됐냐?

그 분들은 사학자가 아니라, 경제 사학자들입니다. 경제학자들이세요. 기본적으로.

역사를 보는 눈이 역사학자들과 달라요. 기본적인 시각이.

역사학계에서는 되게 난감한 사람들인 거예요.

자료만 들고 와가지고, 인간의 그런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자료만 가지고,

일제 때도 발전했네. 그러면 일제 때 우리 감사해야겠네.”

식민지인데?”

자료를 보니 조선이 더 못 살았네. 일본이 더 잘 살았네.”

 

지금 이 얘기만 계속 하시는 거예요.

식민지인데, 팩트를 가져오세요. 조선이 더 잘살았다는 팩트를 가져오세요.”

그럼 역사학자들이 난감하겠죠?

얘들하고 대화를 좀 줄여야겠다.’

 

이게 지금 이 왜곡된 현상의 원인입니다. 제가 볼 땐.

이게 비전공자들 눈에 어떻게 보여요?

자료 딸리네, 기존 학계가 자료 딸리네. 시원하게 논박 못하네. 지구 평평설 시원하게 못 까네.”

 

싸움 보면 그래요.

시원하게 설득하게 못하네. 왜 설득이 안 되거든요. 애초에.

신심으로 뭉친 사람들이에요. 자기가 보는 팩트만 믿어요.

다른 사람들의 자료는 안 믿습니다. 다 왜곡 됐을 거라고 봐요.

이 분들 설득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런 점도 양해하셔야 되요.

 

이런 관점에서 우리 학당 분들은 이 상황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