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언니의 따끈따끈독설 34화_ 직장에 돌아갈까요? 아이를 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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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독설

2019. 10. 25.



한 친구가 나한테 와서 물어봤어요.

저한테는 오래된 옛날 직원이거든요.

다른 직장을 다니는데, 요번에 유가 휴직을 쓴 거예요., 1년을.

그리고 나서 다시 복직을 할까말까 생각을 하는데

 

내가 물어봤어요.

그럼 너는 복직하고 싶니?” 그랬더니

자긴 너무 너무 복직하고 싶대요.

그런데 또 너무너무 아이도 옆에서 지켜보고 싶고, 아이가 크는 시간을 보는 게 너무 행복했데요.

그런데 그걸 놓칠까봐 두려워서 복직하는 걸 걱정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물어봤어요.

그러면 네가 제일 중요해. 네가.

, 그러면 너는 어떤 성향의 사람이니?

24시간 아이를 보면 행복할 수 있고, 괜찮겠니?”

 

잘 살아낼 자신이 없데요.

그건 자기한테 너무너무 우울한 일이래요.

 

그러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여러분.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잘 키울 수 있어요.

이해가요? 이 말?

 

잘 사는 방법을 택해야 잘 키울 수 있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바로 이거에요.

 

잘 사는 것과 내가 열심히 잘 사는 것과

내가 열심히 잘 키우는 것이 전혀 다르지 않더라고요.

다 같은 거예요.

 

장소는 상관없어요.

내가 전업주부로 잘 살 수 있어요? 그러면 잘 키울 수 있어요.

내가 일을 하면서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일하면서 잘 키워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사는 거, 키우는 것이 다르지 않다고요.

같잖아요.

 

엉망으로 살면서 잘 키울 수 있겠어요?

직장에서 엉망으로 살아. 잘 키울 수 있어요?

전업주부로 집에서 너무 엉망으로 살아. 잘 키울 수 있어요?

 

사는 것과 키우는 것이 똑같잖아요.

같은 24시간이라는 공간 안에 같이 숨 쉬고 살고, 같은 기와 같은 에너지로 모든 것을 대하는데 이게 어떻게 다를 수가 있겠어요?

같은 거란 말이에요.

 

저는 정말 내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거예요.

그래서 나와서 나는 일을 했잖아요.

일을 정말 잘했어요. 열심히 했어요.

 

그랬더니 그 힘으로 사실은 그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운 거죠.

내가 잘 살아내서 내가 갖고 있는 결과는 뭐냐?

김미경이라는 여자가 55세에 와서 완성되어서

그리고 나 잘살고 일을 해서 돈도 벌었어요.

 

, 그러면 내가 돈 번거 어떻게 해요? 내가 다 쓰나요?

가족과 향유했고, 아이들이 무엇인가 하고 싶을 때마다 도와줬고

위험한 순간에 내가 조언해줄 수 있었고.

 

결국은 내가 배웠고 내가 잘 살아서 나한테 얻어진

내 몸에 두덕두덕 붙은 모~~~든 것들이 있잖아요.

어디서 배웠건, 인간관계가 풍성했건, 돈을 벌었건, 생각이 달라졌건

이 힘으로 애들을 키웠단 말이죠.

 

그러니까 여러분

장소는 관계가 없어요.

밖에서 일해도 잘하셔야 되요.

잘 산 힘으로 잘 키울테니까.

 

전업으로 사세요?

잘 사셔야 되요. 집에서 잘 사셔야 되요.

그 잘 산 힘으로 아이를 키우는 거예요.

 

꼭 기억하세요.

잘 살아낸 힘과 잘 키워내는 힘이 절대 다르지 않다.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잘 살 것!

알겠어요?

 

잘 살면 잘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