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희망의 트윗, 혜민스님] 3월 12일 (월) 방송 - 사랑은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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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혜민스님_희망트윗

2012. 4. 11.

  출처: 유나방송

 

 

안녕하시지요? 희망을 트윗하는 혜민입니다.

분주한 마음을 잠시 멈추고 사물을 바라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오늘의 희망 트윗 열어 드립니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지요? 이럴 때 사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리트머스 지와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내 것을 마구 퍼주어도 아깝지 않습니까? 하나도 아깝지 않으면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이랬으면 좋겠는데 하고 바라는 건 사랑이 아닌 내 욕심의 투영입니다. 내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살려고 하지 마세요. 그 사람의 인생을 살도록 놓아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닌 경우일 수 있습니다. 될 인연은 그렇게 힘들게 몸부림치지 않아도 이루어져요. 자신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인연이라면 그냥 놓아주세요.

 

사랑을 하려면 좀 멋있게 하세요. 미련 남게 사랑하다가 이것저것 재면서 내 안에 담아만 두지 마시고요, 내 영혼의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져나가도 무서워하지 않을 만큼 그런 확신을 가지고 사랑해야지 사랑 좀 했다 할 수 있지 않겠나요?

 

사랑이 힘든 것은 사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고, 내 스스로의 확신이 없기 때문은 아닌가요?

 

혜민이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